근데 ㄹㅇ 우리나라 문화중에 잘못된건 이거임

ㅇㅇ2018.06.07
조회51,485

화장 강요하는거
특히 중고등학교 또래들 사이에서 심함 내가 원래 눈화장을 아라랑 섀도우 이거 두 개만 약하게 하고 다녔는데 내가 올해 사귄 친구 중에 화장 풀메 수준으로 하고 다니는 애들 있단 말이야 근데 걔네가 학기 초에 내 눈 뚫어지게 보더니 너도 아라 길게 빼봐 라고 하거나 너도 뷰러랑 마스카라 해 봐 하는데 지금은 솔직히 말하면 아라 그리는 실력 늘어서 길게 잘 빼는데 그때만 해도 아라 잘 못 그려서 진짜 티 안 날 정도로 그리거나 안 그리고 다녔는데 갑자기 그런 말들을 들으니까 좀 당황스럽고 기분 나빴음... 그 전에도 내가 아라를 좀 특이하게 그렸었던 때가 있었는데 내 친구 중에 화장 잘 하는 애가 어느 날 내 얼굴을 딱 보더니 너 아라 왜 그렇게 그리냐면서 애들 다 있는 데서 쳐웃으면서 꼽 줘서 트라우마로 아라 과감하게 못그리는 거거든... 그리고 체육대회 때도 내가 화장 평소 하는 것처럼 한다고 했는데 애들이 하나같이 다 너 화장 그렇게 하게??? 하거나 체대때만이라도 진하게 하라고 하는 거야 그래서 좀 언짢았음...
그리고 우리 반에 진짜 화장이라고는 입술만 연하게 바르고 다니는 애가 있었는데 걔 친구가 어느 날 걔한테 너도 화장 진하게 하고 다녀보라고 하고 눈썹 정리 좀 하라고 하면서 학교에서 애들이 다 모여서 걔 화장시켜줬는데(솔직히 별로 좋게 안 보였음...) 그 다음날부터 걔도 예전보다 좀 더 진하게 하고 오더라고


그냥 결론은 화장은 ‘내 의지와 자유에 따라’ 하고 안 하고 더 하고 덜 하는 거지 누가 옆에서 해라 하지 마라 덜 해라 이렇게 해라 강요 좀 안 했으면 좋겠음 ㅜㅜ 청소년들 문화 중에 맘에 안 드는 것 중에 하나...

추가 댓글보니까 화장 학교에서 못하게 한다고 하난데 우리 학교는 일단 규정은 물론 금지인데 쌤들이 화장 심하게 잡는 쌤들 아니면 그냥 아이고 좀만 줄여라~ 이 정도지 못 하게 뺏고 그 정도는 아님 그런 쌤들은 극소수 그리고 우리 학교 뭐 우리 애들 문화가 그런 걸수도 있음 물론 근데 살면서 다들 화장이나 얼굴에 대해 누가 나한테 꼽 준 적 한 번씩은 있잖아 ㅋㅋ 그거에 대해선 다들 공감할 거라구 생각해...

댓글 65

ㅇㅇ오래 전

Best화장강요보단 화장을안하면 이상하게보는시선? 그게 잘못된거임

ㅇㅇ오래 전

Best아니 그래서 학교에서 화장하지 말라는거잖아 지들이 규정 어겨놓고..

ㅇㅇ오래 전

Best화장도 맞는말인데 그냥 남얼굴에 대고 이래라저래라 말좀 안했으면 좋겠음. 경우없고 무례한것도 정도가있지 남얼굴에 관심들이많아

ㅇㅇ오래 전

헐 이 글보고 생각해보니까 나도 가까운화장안하는 애들한테 강요를 좀 한거같애....이제라도 반성하고간다..

ㅇㅇ오래 전

하 이거진짜 어떻게든 뜯어고쳐야하는데.. 청원이라도 넣어야할정도로 심각함 나는20대고 얼굴암것도안바르고 밖에돌아다님 밤에씻고 스킨로션만바름 근데 이런글볼때마다 나도 나중에이런 말도안돼는 화장강요당하면어쩌지?란 걱정이.. 그리고무슨 아무리시대가 변한다해도10대부터 화장강요야 이미친... 이글이랑 상관없는종류는두가지겠지 하나는 남자 또하나는 김태희급미모?

ㅇㅇ오래 전

화장보다는 매일 물을 적정량 마시는게 건강에도 피부에도 좋을듯 솔직히 매점에서 주스 사먹지 물은 잘 안 먹잖아

ㅇㅇ오래 전

난화장하는거재밌어서하는데 자기만족감도잇구

ㅇㅇㅇ오래 전

나는 화장하면 "호에에엨! 얘들아 ㅇㅇ이 화장하는데?" 이러면서 어그로 끈거

ㅇㅇ오래 전

진짜 궁금한데 화장 안하면 이상한 시선으로봐???? 나 평생 눈화장 한적도 없고 썬크림,립 정도만 바르고 다녔는데 이상한 시선 느낀적 한번도 없어.... 게다가 왜 화장을 안하냐는 식의 말도 들은적 없는데......

ㅇㅇ오래 전

그러니까 요즘 알바생들이 힘들어하지 고딩인지 30대인지 피부가 똑같아서;;;

오래 전

남자들은 머리같은거 겁나 강요함. 규제속에서 각자 개성이란것도 있는법인데 중딩때 ㅈㄴ 무슨 죄다 투블럭하라고 ㅇㅈㄹ 함(지금 소프트투블럭이지만....) 암튼 동조하는걸 넘어서 겁나 강요하길래 95퍼는 이머리인듯

ㅇㅇ오래 전

일갈때 머리랑 메이크업 안하고 가면 혼남.....진짜 개빡쳐서 때려쳤다..... 다른건 다필요없고 난 그냥 이게 좀 고쳐졌음 좋겠음... 연예인도 아니고ㅠ..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긴머리라 머리말리는것만 10분 한참 넘고 고데기하면 10분이 더 훌쩍넘고 메이크업도 1시간 걸리는데 진짜 이건 너무 불공평하잖아......

ㅇㅇ오래 전

니 주위사람들이 이상한거아님? 한번도 화장 강요당한적없음. 실제로도 자차만 바르거나, 좀 꾸며야겠다 싶은날엔 파데에 립글로 끝냄. 20대초반 한창 화장시작할때야 호기심에 풀메도 해보고 그랬지, 이젠 귀찮아서 자차만 꼼꼼히 바르고맘. 회사다니는동안에도 화장좀해란말 한번도 들은적없음. 내주위에도 누가 화장하고말고 아무도 관심없음. 하고싶은날엔 풀메도하고, 편하고싶은날엔 민낯도 다니고 다 자기맘대로 다니고, 그걸로 뭐라하는 사람 한번도 없었는데, 네 주위는 왜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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