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 들어온 새끼 길냥이 3

별이아빠2018.06.07
조회32,70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쓰러 온 별이 아빠입니다!!

 

음..우선 별이 얘기는 아니구요

어미 길냥이 한마리가 회사 보일러실로 들어와서 새끼 냥이를 낳았습니다

처음엔 3마리만 낳은줄 알았어요

 

 

 

저도 처음엔 몰랐다가 직원분이 보일러실에서 울고 있다고 얘기해주셔서 가니 이렇게 3마리가 있었어요

 

보일러실이 저녁에 조금 위험하기도 해서 어미냥이 잘 안보여서 안쓰는 이동식 케리어를 씻어서

말리고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옮겨두었습니다.

 

 

그리고 사료와 물과 츄르를 조금 두고 시간을 두고 보니 3마리가 아니라 총 5마리더라구요

 

어미냥이가 보금자리 마련해둔곳으로 2마리를 더 데리고 온것 같았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보일러실에 사람들이 왔다갔다하고 그러니 어미냥이가 불안한지 다시 이소를 준비하는것 같았습니다.

이소 잘 할때까지 물과 사료를 아침 저녁으로 주면서 보니 한마리씩 없어지더라구요

다행이다 싶었는데 마지막 새끼냥이 한마리만 남기고 어미냥이가 안보였습니다..

그것도 이틀동안이나요  ㅠㅠ 

 

 

어미냥이가 버리고 간줄 알고 어쩔수 없이 별이 새끼일때 먹이던 분유가 남아있어서 직원의

도움으로 같이 먹이고 하면서 어미냥이를 기다렸습니다.

아! 물론 장갑끼고 수건으로 감싸고 먹였어요.. 그나마 사람의 냄새를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다행히 삼일째 넘어가기 전 저녁에 어미냥이가 비도 많이 오고 이소할 곳이 마땅치 않았는지

다시 돌아와서 새끼냥이 5마리와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미냥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게 직원들에게 보일러실 출입시 예민할테니 조심해 달라고

말씀드리고 새끼냥이 보러가거나 하는 일은 자제해달라고 말해서 다행이 어미냥이가 조금

경계가풀렸는지 사료와 물 주러 갈때도 도망가거나 하지않고 눈인사도 해주고 하악질도 없어졌네요 ㅋㅋ

 

 

별탈없이 새끼냥이 5마리가 잘 컸으면 좋겠네요~!!

일단...새끼냥이 이름은 짓긴 했는데..너무 성의 없이 지은듯한 이름이 있지만..ㅋㅋ

수성아,금성아,화성아,목성아,토성아 건강하게 잘 크자!!!ㅋㅋ

그리고 잘 챙기라고 해주신 회사 임직원분들 감사드립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