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때문에 이혼말이 나오네요

ㅇㅇ2018.06.07
조회99,027

결혼한지 2년된 남자입니다.

어느날 퇴근해 집에오니 고양이가 2마리가 있더군요.

친구가 여행가면서 봐달라고 해서 데리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수트를 많이 입어서 그거 털 날리는거아니냐고 했더니 알아서 하겠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지금 2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있습니다.

집에서 냄새나고 털날리고 정말 괴로워서

xx씨는 어디를 갔길래 안데리고 가냐

유럽이라도 갔냐 왜 안데리고 가냐.

했더니만 분양받아 온거라고 키울꺼랍니다.

처음부터 거짓말 한거죠

제가 안된다고 했죠.

냄새나고 털날리고 난 싫다.

 

저 동물 안좋아합니다.

개건 고양이건 집에 뭐 키우는거 싫습니다.

캐어 할 자신도 없고 냄새나고 털날려서 질색합니다.

 

자기가 다 캐어한다고 하는데

그게 어떻게 캐어가 됩니까.

우선 퇴근해서 집 가서 문 열면 냄새가 확 올라오는데.

침대에 누워도 침대에서도 냄새가 나고.

 

어제도 퇴근하고 집에 가서 샤워하려고 수트 벗어놓고

옷 갈아입고 샤워하고 나와서 수트 밖에 걸려는데 옷에 털이 ..

너무 짜증이나서 입에서 욕이 나오더라구요.

아 ㅆㅂ 진짜..  하면서..

 

저 평소에 욕 한마디도 안합니다.

3년 연애하고 결혼햇는데 와이프도 제가 욕하는거 한번도 못봤거든요.

놀라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놀랐습니다.

 

저도 좀 진정하고 욕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이야기 했습니다.

 

결혼하면 둘이 사는건데 고양이건 개건 키우는건 한명이 반대하면 안해야하는거 아니냐.

너 혼자 사는것도 아니고 나도 여기 사는데 어떻게 그걸 너 혼자 결정해서 니맘대로 하냐.

이번주 안에 빨리 처리해라

내가 일요일까지는 참을테니 월요일에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얘네 있으면 가져다 버린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그런말을 하냐고 하면서 막 뭐라 하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내가 동물 싫어하는거 너도 뻔히 알고 너도 결혼전에 본가에 뭐 안키우고 해서 그부분에는 결혼할 때 할 말도 없었다.

나랑 같이 사는 동안은 뭐 못키우니 그리 알라고 했습니다.

그럼 이혼하자 하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뭐??

이게 지금 니 입에서 이혼이란 말이 나올 일이냐?

말은 뱉으면 못주워담어 막 말 뱉지 마라.

했더만 울더라구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밖에 아파트 담배피는데 가서 담배 한대 피고 캔맥주 3캔 까고 들어가서 서재에서 자고 출근했네요.

 

평소같으면 지금 퇴근해서 집에 가고 있을 시간인데 가기 싫어서 사무실에서 죽치고 있네요.

 

하..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정말 이혼하자고 하고 이혼불사급으로 싸워야 정신을 차릴라나..

평소에 싸워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댓글 160

오래 전

Best님 부인같은 사람들때문에 유기동물이 생겨요. 가족들 동의도 받지 않고 혼자 신나서 데리고 가놓고, 남편이 싫어해요 부모님이 안된대요 이러면서 갖다버림. 지금도 님이 뻔히 싫다고 할거아니까 말도 없이 데려온거 아니에요. 설득하고 대화하는 그 과정이 싫어서. 진짜 동물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면 그 과정을 거쳤을거에요. 지금은 고양이지만 다음엔 말없이 뭘 저지를지 모르겠네요.

ㅇㅇ오래 전

Best말하고 울었다? 견적 나오네요 설마 이혼하겠어? 라는겁니다 징징짜면 남편이 포기하겠지라고 생각하는거네요 ㅉ

1g2b오래 전

Best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님 와이프 완전 적반하장이 따로없네요. 잘못은 지가 해놓고는 고양이를 못키우게 하면 이혼하자니 어이가 없네요. 저런식으로 내가 원하면 니가 잌셉해야지 안그러면 이혼이라니.. 님 와이프가 원하는 데로 제발 지금 이혼해 주세요. 이혼하기 싫어서 지금 고양이를 받아들인다해도 저여자는 앞으로도 지가 원하는것이 관철되지 않으면 계속 이혼이란 말을 무기로 삼을것입니다.

아짜증오래 전

ㅡㅡ 유기동물 만들지좀 말아요 제대로 케어듀 못할거면서 어째 2마리씩이나 감당할라햇대요? 진짜 어리다 정말. 자기 하고싶으면 동물들이 희생당해도 해야되는가. ㅡㅡ 어디서 페북에든 sns에서 본건 있어가지고 무작정 갖다 놓으면 또 좋아할거란 막연한 생각에 데려다 놓은거같은데 진짜 모지라고 생각이 너무 어리고 태도가 진짜 불량하고 답답하고 그로인해 고양이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불쌍함 진짜 ㅡㅡ

팍씨오래 전

그냥 이혼 하자고 하세요.

오래 전

지금 이혼해야함. 가정주부가 애도 없는데 고양이를 키운다 열에아홉은 외로우니깐 남편 이외의 대상을 고른게 고양이임 근데 고양이를 처분한다? 그럼 다른 남자랑 정분난다 내 예전 직장 선임이 그래서 이혼했음 타커뮤 펌입니다

ㅋㅋ오래 전

ㅉㅉㅉ... 감이 안잡히긴 뭐가 안잡히나요... 애써 부정하지도 말고 합리화 하지도 마세요 님이란 존재는 와이프에게 고양이 2마리 따위로 포기가 될만큼의 가치밖엔 안되는 겁니다 조언은 무슨놈에 조언... 이혼이란 단어가 와이프 입에서 나온 순간부터 더이상 고양이의 문제가 아닌겁니다 님도 알고 모두가 알면서 뻔하디 뻔한소리 늘어놓는데 보고 있기 참 딱하네요 더이상 애완동물의 문제가 아니란것 쯤은 알잖아요? 님과 와이프의 관계는 이혼이란 단어 나오는 순간부터 돌이킬수 없을만큼 금이 가버렸습니다 합리화 하려거든 조용히 참고 살든가 아니면 깨끗히 갈라서세요 길거리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물어봐도 10중 9는 계속 같이 살다간 좋은꼴 보기 힘들거라 할겁니다 조언은 그럴만한 일에나 통하는거지 고작 고양이 두마리 따위로 이혼하잔 소리나 듣는 사람에게 대체 무슨 조언을 하겠습니까 ㅎ..

오래 전

가족이 반대하는 데 대체 대체 오ㅑ 키우는 거야..? 울 동네 전단지에도 잃어버린 강아지 찾는다는 전단지가 붙여잇엇능데 아빠가 자기 없는 동안 버렷단다. 이런 이유로도 유기동물이 생기지 키울 환경이 안 되면 제발 쉽게 결정해서 키우지 맙시다.

ㅇㅇ오래 전

난 이런사람도본 ㅋ ㅋ 어이없어서 ㅋ 단독살다가 개키움 아파트이사 동물 못키움 갖다버리더라 그걸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근데 그개 울집근처에서 기웃거리더라 .......... ㅆㅂㄹ (나도 동물키우지않음 내가 게을러서 이뻐도 안키움 )하지만 저건 아니잖아요 에효

오래 전

지금 고양이를 데리고온것도 문제지만 아무말없이.거짓말하고.일말의 상의도 없이 분양한것도 문제인거같아요 부부잖아요 같이 의논하고 상의하고 결정내려야하잖아요 근데 혼자서 생각하고 자기맘대로하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과 계속 사실수있겠어요? 고양이 분양문제가 어찌어찌 잘해결된다고해도 그다음에 또 비슷한일이 생길수있을텐데 감당하실수있겠는지...?

ㅡ0ㅡ오래 전

ㅡㅡ진짜 이여자 싫타

ㅡㅡ오래 전

허이구 이번 일로 님이 봐주면 툭하면 이혼불사할겁니다 아내가 이혼하자고 했고 애초에 님을 속이고 대녀온건 아내니 유책입니다 애들 대리고 니가 나가 살던하라고 강하게 나가세요

ㅠㅠ오래 전

고양이를 키우면 온집안에 고양이털,매일치워줘도 어쩔수없이올라오는 화장실냄새.구석구석 밟히는 모래들 ㅠㅠ 이거는 싫어하는 사람이있으면 키울수가없어요..여름이되면 터치만해도 털뿜뿜을해서 감당하기가힘듭니다..그걸 남편이 싫어하는걸 알면서도 독단적으로 데려오고..지금 언니고양이를잠시데리고있는 사람으로써 해도해도 너무하다 생각이드네요 ..그걸 어찌 케어다할건데~~?남편이 집에올때마다 고양이없는 집처럼느끼게할수있나~?그방법있으면 나도공유좀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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