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016년에 캐나다로 왔는데요, 이민 하려고 온건 아니고, 다른나라 가려다가 그 쪽 이민법이 이상해져서 온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뭔가 나름 캐나다 좋은나라 우왁 하는 사람은 아니에요.2년 정도 사는데 주변 친구들이 많이 오기도 하고 온다고도 하네요. 여기 살면서 나름 잘 정착해서 집도 사고 벌이도 안정이 되어가고 있지만, 전 여기 계속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요. 오시려고 생각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적어봐요. 일단 캐나다 라는 나라가 꽤 큰데 밴쿠버, 광역 밴쿠버 정도를 제외하면 한국보다 날씨가 추운 편이에요. 겨울이 굉장히 길고 지금 6월인데도 이번주는 반팔을 입으면 추울정도....그래서 반팔은 꺼내지도 않았구요 워낙 짧게 입고 지나가서 꺼내는게 귀찮을 정도입니다. 기본 10월부터 춥기 시작해서 5월 중순까지는 으으으 덜덜덜 이러고 지내요. 추운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못 살곳입니다.(저 포함...) 밴쿠버라고 좋으냐, 아니요 거긴 10월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1주일에 6일 비가 와요. 보통 사회 생활 안하는 분들은 아이들 육아만 하는 분들 우울증 굉장히 높은 비율로 걸리구요. 으실으실 추운 날씨가 4월까지는 계속 됩니다. 그리고 밴쿠버는 곧 아시아계(중국, 한국, 일본등)이 주류 인 도시가 된데요. 걍 홍콩 같아 질거 같아요. 그리고 일단 물가가 굉장히 비싼 편이에요. 파스타 한그릇에 18불? 정도하는 데 가서 밥을 먹으면 일단 그 18불에 13% 택스가 추가 되고요. 최소 10% 보통 15%(전 거의 15%줌)의 팁이 붙어요. 25%-30%가 더 비싸지는게 되죠. 그래서 보통 한국서 이민 와서 잘 자리 못 잡으신 분들은 거의 외식들을 안하십니다. 4인 가족 외식하면 그냥 평범한거 먹어도 100불 넘어가죠. 자동차 보험도 기본 200불 이상 처음에는 내야 하구요, 요즘 기름 값도 올라서 그것도 싼편이 아니에요... 그리고 의료가 진짜 헬인데....제 지인은 손을 크게 진짜 피가 철철 나게 베여서 응급실 갔는데 붕대? 패드? 같은거 주고 기다리라고 해서 9시간정도 기다리다가 피가 멎어서 그냥 집에 오고, 다음날 걍 워크인 갔어요. 어떤분은 천식 발작으로 갔는데 숨이 멎을 때까지 방치하다가 3일간 사경을 헤매신 분도 계시구요. 암튼 진짜 의료가 가장 치명적으로 별로인 곳입니다. 암이 걸려도 최대한 빨리 잡아도 막 3개월 후 수술이러다 보통 손쓸수 없게 되거나 한국가서 수술하시죠. 그렇다고 회사문화가 막 엄청 좋으냐, 일단 야근 없고 칼퇴하고 이런건 맞는데 상사 스트레스 거의 똑같구요. 특히 위에 인도인이나 중국인이 있으면 그들은 자기보다 아랫사람 대하는게 한국인 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 하지 않아요. 그리고 인도인은 어느 캐나다 회사를 가더라도 분명히 있고, 직속상관이 아니더라도 꼭 위에 있습니다. 걔네들이 뭘 조지면 진짜 기분 X 같습니다. 다른 영어권 국가도 그렇지만 인도인 너무 많은것도 진짜 별로에요. 이건 진짜 와서 느껴보시면 아시게 됩니다. 그리고 레이오프, 한국보다 훨씬 훨씬 고용안정성이 낮아요. 조금만 회사 힘들면 다 짤라냅니다. 아니면 보스랑 좀 트러블 있다 하면 꽤 쉽게 잘려요 어이없게. 유럽만큼 실업급여가 잘 되있냐? 그건 아니고 거기보다 기간도 짧고 액수도 적어서 그걸론 절대 절대 생활 못합니다. 부모랑 같이 사는 사람이 받아야 그나마 좀 용돈으로 쓸수 있는정도에요. 전 사실 처음부터 이곳을 생각하지 않았고 영어 좀 더 늘려서 다른 곳으로 갈 생각으로 와서 그런지 한국보다 좋은 점이 진짜 딱 하나, 공기 말곤 없어요. 다른 영어권에 비해서 인종 차별이 적은 것도 장점이라고들 하는데 전 미국 생활 할때도 딱히 인종 차별 안 겪어 봐서. 그건 또 미국이랑 별 차이없는거 같고...... 제가 처음부터 이곳을 오겠다고 마음먹고 왔으면 좀 더 좋게 봤을것들이 많을수도 있지만, 자꾸 더 따뜻하고 좋았던 곳에 가려던게 떠올라서 더 싫어지는거 같아요. 그냥 제 개인적인 견해고 요즘 영어 잘 못하시는 분들이 이민 갈수 있는 거의 유일한 영어권 국가라 많이 오시는거 같은데, 한국에서의 생활 보다는 확실히 못해져요. 겨울이 긴데 애들이랑 나갈데도 없고, 6개월간은 거의 실내 쇼핑몰이나 돌아다녀야 하고, 갑자기 벌이가 줄어서 한국선 일본, 태국, 베트남으로 다니던 여행도 뚝 끊길테고. 암튼 뭐 자녀위해 평생을 희생하겠다 하시거나, 걍 한국 싫어 헬조선 뜰래 하시는 분들 정도면 뭐 오실만해요.
요즘 캐나다 이민 많이 오시네요. 캐나다 살면서 느끼는 점들.
전 2016년에 캐나다로 왔는데요, 이민 하려고 온건 아니고, 다른나라 가려다가 그 쪽 이민법이 이상해져서 온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뭔가 나름 캐나다 좋은나라 우왁 하는 사람은 아니에요.2년 정도 사는데 주변 친구들이 많이 오기도 하고 온다고도 하네요.
여기 살면서 나름 잘 정착해서 집도 사고 벌이도 안정이 되어가고 있지만, 전 여기 계속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요. 오시려고 생각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적어봐요.
일단 캐나다 라는 나라가 꽤 큰데 밴쿠버, 광역 밴쿠버 정도를 제외하면 한국보다 날씨가 추운 편이에요. 겨울이 굉장히 길고 지금 6월인데도 이번주는 반팔을 입으면 추울정도....그래서 반팔은 꺼내지도 않았구요 워낙 짧게 입고 지나가서 꺼내는게 귀찮을 정도입니다. 기본 10월부터 춥기 시작해서 5월 중순까지는 으으으 덜덜덜 이러고 지내요. 추운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못 살곳입니다.(저 포함...) 밴쿠버라고 좋으냐, 아니요 거긴 10월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1주일에 6일 비가 와요. 보통 사회 생활 안하는 분들은 아이들 육아만 하는 분들 우울증 굉장히 높은 비율로 걸리구요. 으실으실 추운 날씨가 4월까지는 계속 됩니다. 그리고 밴쿠버는 곧 아시아계(중국, 한국, 일본등)이 주류 인 도시가 된데요. 걍 홍콩 같아 질거 같아요.
그리고 일단 물가가 굉장히 비싼 편이에요. 파스타 한그릇에 18불? 정도하는 데 가서 밥을 먹으면 일단 그 18불에 13% 택스가 추가 되고요. 최소 10% 보통 15%(전 거의 15%줌)의 팁이 붙어요. 25%-30%가 더 비싸지는게 되죠. 그래서 보통 한국서 이민 와서 잘 자리 못 잡으신 분들은 거의 외식들을 안하십니다. 4인 가족 외식하면 그냥 평범한거 먹어도 100불 넘어가죠. 자동차 보험도 기본 200불 이상 처음에는 내야 하구요, 요즘 기름 값도 올라서 그것도 싼편이 아니에요...
그리고 의료가 진짜 헬인데....제 지인은 손을 크게 진짜 피가 철철 나게 베여서 응급실 갔는데 붕대? 패드? 같은거 주고 기다리라고 해서 9시간정도 기다리다가 피가 멎어서 그냥 집에 오고, 다음날 걍 워크인 갔어요. 어떤분은 천식 발작으로 갔는데 숨이 멎을 때까지 방치하다가 3일간 사경을 헤매신 분도 계시구요. 암튼 진짜 의료가 가장 치명적으로 별로인 곳입니다. 암이 걸려도 최대한 빨리 잡아도 막 3개월 후 수술이러다 보통 손쓸수 없게 되거나 한국가서 수술하시죠.
그렇다고 회사문화가 막 엄청 좋으냐, 일단 야근 없고 칼퇴하고 이런건 맞는데 상사 스트레스 거의 똑같구요. 특히 위에 인도인이나 중국인이 있으면 그들은 자기보다 아랫사람 대하는게 한국인 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 하지 않아요. 그리고 인도인은 어느 캐나다 회사를 가더라도 분명히 있고, 직속상관이 아니더라도 꼭 위에 있습니다. 걔네들이 뭘 조지면 진짜 기분 X 같습니다. 다른 영어권 국가도 그렇지만 인도인 너무 많은것도 진짜 별로에요. 이건 진짜 와서 느껴보시면 아시게 됩니다. 그리고 레이오프, 한국보다 훨씬 훨씬 고용안정성이 낮아요. 조금만 회사 힘들면 다 짤라냅니다. 아니면 보스랑 좀 트러블 있다 하면 꽤 쉽게 잘려요 어이없게. 유럽만큼 실업급여가 잘 되있냐? 그건 아니고 거기보다 기간도 짧고 액수도 적어서 그걸론 절대 절대 생활 못합니다. 부모랑 같이 사는 사람이 받아야 그나마 좀 용돈으로 쓸수 있는정도에요.
전 사실 처음부터 이곳을 생각하지 않았고 영어 좀 더 늘려서 다른 곳으로 갈 생각으로 와서 그런지 한국보다 좋은 점이 진짜 딱 하나, 공기 말곤 없어요. 다른 영어권에 비해서 인종 차별이 적은 것도 장점이라고들 하는데 전 미국 생활 할때도 딱히 인종 차별 안 겪어 봐서. 그건 또 미국이랑 별 차이없는거 같고......
제가 처음부터 이곳을 오겠다고 마음먹고 왔으면 좀 더 좋게 봤을것들이 많을수도 있지만, 자꾸 더 따뜻하고 좋았던 곳에 가려던게 떠올라서 더 싫어지는거 같아요. 그냥 제 개인적인 견해고 요즘 영어 잘 못하시는 분들이 이민 갈수 있는 거의 유일한 영어권 국가라 많이 오시는거 같은데, 한국에서의 생활 보다는 확실히 못해져요. 겨울이 긴데 애들이랑 나갈데도 없고, 6개월간은 거의 실내 쇼핑몰이나 돌아다녀야 하고, 갑자기 벌이가 줄어서 한국선 일본, 태국, 베트남으로 다니던 여행도 뚝 끊길테고. 암튼 뭐 자녀위해 평생을 희생하겠다 하시거나, 걍 한국 싫어 헬조선 뜰래 하시는 분들 정도면 뭐 오실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