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24, 저 23살에 만나 7년반을 연애 했습니다.
그놈 대학교3년때부터 만나기 시작해 의전입시부터 의대과정까지,
거기다 지방으로 의전을 가서 서로 왔다갔다 열심히 연애했습니다.
연애기간동안 싸우기도 여러번 싸웠지만 결국은 서로 좋아 알콩달콩 잘 지냈습니다.
졸업 후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
인턴으로 들어오면서 4년만에 가까이 있을 수 있어 작년에도 역시 알콩달콩 잘 지냈구요.
저는 일을 하다 몸이 좀 안좋아져 꽤 오래 쉬다가 원하는 직업이 있어 학교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어서 공부하느라 바쁘던 올해,
그놈은 남자들만 뽑는 매우 바쁜과 레지던트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처음엔 그래도 연락을 하려고 노력을 좀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서서히 연락이 안되기 시작하는데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있잖아요. 이정도는 아닐텐데 싶어 지난 두달동안 나름 참다가도 중간중간에 물어봤습니다. 나랑 헤어지고 싶어 이런건지, 다른여자가 생겼냐고 까지두요 내 눈보고 얘기하라구요. 그럴때마다 바빠서 그렇다 피곤해서 그렇다 졸린눈으로 말하는데.. 그런가보다 했었죠.
지난주말 오프라고 하면서 본인이 아침에 저한테 오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마침 제가 아침에 일정이 있었던게 취소가 되어 그놈 병원앞자취방으로 일찍 가게되었습니다. 하.. 여자의 직감은 정확하다는게
얼마나 소름이 돋던지.
자취방으로 들어가보니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런데 매트리스 옆에 콘돈껍질과 콘돔이 놓여있더라구요. 뭐지싶어 주변을 둘러보니 쓰레기 봉투안에 웬 콘돔박스가 보이더군요. 저랑은 바쁘다는 핑계로 올해 한번도 한적이 없었어요. 제가 안한건 아니예요 본인이 바쁘다며 병원에서 만난게 끝이니 할수가 없었죠. 쓰레기 봉투를 들여다보니 마치 방금하고 나간듯한 젖어있는 콘돔, 여자피가 뭍어있는 콘돔 등등 거의 열개 정도? 되는 갯수의 사용된 콘돔이 휴지들과 함께 그대로 들어있더군요.
너무 역겨워서 손도 안떨리더라구요.
불러 얘기를 들어보니 어쩌다보니 알게된 같은병원간호사와 어쩌다보니 그렇게됬답니다. 제가 바람이라 표현하니 만나는 사이아니고 그저 잠만 자는 사이래요. 콘돔수와 기간을 따져보니( 그 쓰레기봉투 제가 만들어놓고 간 봉투라 맨아래보니 제가 버려둔 쓰레기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대충 기간이 나오더라구요) 잠도 하루에 두시간도 못잔다고 하던 놈이 일주일에 한번이상은 그 간호사랑 열심히 했던거더라구요. 너무너무 역겹고 지금도 진짜 토할거같고 ,
저는 오빠 바빠서 어떡하냐 아프면 어떡하냐 늘 걱정해주고 연락안와도 바빠서 그렇다니 믿어주자 그렇게 생각하면서 지내던 날들동안 그놈은 간호사랑 그 짓을 하고 있었던거예요. 특히 간호사랑 그럴지는 정말... 평소에 하던말이 본인은 병원에서 간호사랑 스캔들나면 큰일난다고, 안될만한 이유가 있는걸 저도 알고있어 믿었죠. 하... 순수했던때부터 사겼던 지라 이렇게 더럽고 추악할줄 몰랐네요.
그러고 나서 끝이 더 추악한건 본인이 그닥 큰 잘못한거같아보이지 않더라구요. 제가 병원 뒤집어엎을거라고 난리치니 저보고 죽여버린다네요? 그저 본인 이미지 실추될까 두려워하는 모습만 보이고 저한테는 제대로 된 사과조차 안하더군요.
저도 그 바른이미지 깔끔한 모습에 좋아하게된거였는데, 변질된건지 뭔지 여튼 그게 다 포장이였나봐요. 제가 사람보는눈이 정말 없었네요.
7년반연애하고도 헤어지는 사람많고 마음이 식을수 있죠. 근데 이건아니죠. 인생의 사분의일동안 희노애락을 같이 겪었던 사람에게 다른여자와 한 콘돔들을 발견하게 하고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마지막엔 무슨 행복을 운운하더라구요 그래서 넌 평생바람피면서 불행하라고 악담을 했더니 본인은 꼭 행복할거래요. 이게 사람으로써 이 상황에 할말인가요?
의사들 소문 안좋고 그렇다더라는 얘기를 참 많이 들었지만 그 올바른 이미지의 내 남친은 믿자 같이 한세월이 있는데 하며 갖고 있던 믿음이 이렇게 배신으로 돌아오네요.
첫날엔 분노와 슬픔이 같이 오더니 지금은 분노밖에 안들어요. 지금이라도 그런놈 거른게 조상이 도왔다고들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마음은 진정이 되는데 자꾸 그 간호사랑 하는게 상상되고 그 마음썼던 내 감정들을 그놈따위가 갖고 놀았던게 너무 역하고 토할거같고....
그놈은 그러고도 뻔뻔하게 깔끔하고 젠틀한척 병원을 다니고 있겠죠? 그놈 학교동기고 병원동기고 전부다 다들 엄청 바른사람인줄알아요. 너무너무 소문내고 싶은데 방법도 없고.... 그냥 그놈의 실체가 까발려져서 쭈구리로 다녔음 좋겠네요....
여러분이 댓글로라도 욕이라도 좀 시원하게 해주세요. 진짜 저 삼일만에 3키로 빠지고 쓰러질것만 같아 겨우 기운을 차리고 이 글을 마지막으로 털고 나한테 집중하자 라는 마음으로 글 씁니다ㅠ 휴 제정신이 아닌상태라 두서없지만 맞춤법이나 문장앞뒤안맞는건 너그러이 봐주세요ㅠㅠ
7년반연애,의사남친 간호사와바람
안녕하세요.
너무 분해 제 얘기를 여기에라도 털어놓고자 글을 씁니다.
남자 24, 저 23살에 만나 7년반을 연애 했습니다.
그놈 대학교3년때부터 만나기 시작해 의전입시부터 의대과정까지,
거기다 지방으로 의전을 가서 서로 왔다갔다 열심히 연애했습니다.
연애기간동안 싸우기도 여러번 싸웠지만 결국은 서로 좋아 알콩달콩 잘 지냈습니다.
졸업 후 경기도의 한 대학병원
인턴으로 들어오면서 4년만에 가까이 있을 수 있어 작년에도 역시 알콩달콩 잘 지냈구요.
저는 일을 하다 몸이 좀 안좋아져 꽤 오래 쉬다가 원하는 직업이 있어 학교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어서 공부하느라 바쁘던 올해,
그놈은 남자들만 뽑는 매우 바쁜과 레지던트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처음엔 그래도 연락을 하려고 노력을 좀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서서히 연락이 안되기 시작하는데 여자의 직감이라는게 있잖아요. 이정도는 아닐텐데 싶어 지난 두달동안 나름 참다가도 중간중간에 물어봤습니다. 나랑 헤어지고 싶어 이런건지, 다른여자가 생겼냐고 까지두요 내 눈보고 얘기하라구요. 그럴때마다 바빠서 그렇다 피곤해서 그렇다 졸린눈으로 말하는데.. 그런가보다 했었죠.
지난주말 오프라고 하면서 본인이 아침에 저한테 오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마침 제가 아침에 일정이 있었던게 취소가 되어 그놈 병원앞자취방으로 일찍 가게되었습니다. 하.. 여자의 직감은 정확하다는게
얼마나 소름이 돋던지.
자취방으로 들어가보니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런데 매트리스 옆에 콘돈껍질과 콘돔이 놓여있더라구요. 뭐지싶어 주변을 둘러보니 쓰레기 봉투안에 웬 콘돔박스가 보이더군요. 저랑은 바쁘다는 핑계로 올해 한번도 한적이 없었어요. 제가 안한건 아니예요 본인이 바쁘다며 병원에서 만난게 끝이니 할수가 없었죠. 쓰레기 봉투를 들여다보니 마치 방금하고 나간듯한 젖어있는 콘돔, 여자피가 뭍어있는 콘돔 등등 거의 열개 정도? 되는 갯수의 사용된 콘돔이 휴지들과 함께 그대로 들어있더군요.
너무 역겨워서 손도 안떨리더라구요.
불러 얘기를 들어보니 어쩌다보니 알게된 같은병원간호사와 어쩌다보니 그렇게됬답니다. 제가 바람이라 표현하니 만나는 사이아니고 그저 잠만 자는 사이래요. 콘돔수와 기간을 따져보니( 그 쓰레기봉투 제가 만들어놓고 간 봉투라 맨아래보니 제가 버려둔 쓰레기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대충 기간이 나오더라구요) 잠도 하루에 두시간도 못잔다고 하던 놈이 일주일에 한번이상은 그 간호사랑 열심히 했던거더라구요. 너무너무 역겹고 지금도 진짜 토할거같고 ,
저는 오빠 바빠서 어떡하냐 아프면 어떡하냐 늘 걱정해주고 연락안와도 바빠서 그렇다니 믿어주자 그렇게 생각하면서 지내던 날들동안 그놈은 간호사랑 그 짓을 하고 있었던거예요. 특히 간호사랑 그럴지는 정말... 평소에 하던말이 본인은 병원에서 간호사랑 스캔들나면 큰일난다고, 안될만한 이유가 있는걸 저도 알고있어 믿었죠. 하... 순수했던때부터 사겼던 지라 이렇게 더럽고 추악할줄 몰랐네요.
그러고 나서 끝이 더 추악한건 본인이 그닥 큰 잘못한거같아보이지 않더라구요. 제가 병원 뒤집어엎을거라고 난리치니 저보고 죽여버린다네요? 그저 본인 이미지 실추될까 두려워하는 모습만 보이고 저한테는 제대로 된 사과조차 안하더군요.
저도 그 바른이미지 깔끔한 모습에 좋아하게된거였는데, 변질된건지 뭔지 여튼 그게 다 포장이였나봐요. 제가 사람보는눈이 정말 없었네요.
7년반연애하고도 헤어지는 사람많고 마음이 식을수 있죠. 근데 이건아니죠. 인생의 사분의일동안 희노애락을 같이 겪었던 사람에게 다른여자와 한 콘돔들을 발견하게 하고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마지막엔 무슨 행복을 운운하더라구요 그래서 넌 평생바람피면서 불행하라고 악담을 했더니 본인은 꼭 행복할거래요. 이게 사람으로써 이 상황에 할말인가요?
의사들 소문 안좋고 그렇다더라는 얘기를 참 많이 들었지만 그 올바른 이미지의 내 남친은 믿자 같이 한세월이 있는데 하며 갖고 있던 믿음이 이렇게 배신으로 돌아오네요.
첫날엔 분노와 슬픔이 같이 오더니 지금은 분노밖에 안들어요. 지금이라도 그런놈 거른게 조상이 도왔다고들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마음은 진정이 되는데 자꾸 그 간호사랑 하는게 상상되고 그 마음썼던 내 감정들을 그놈따위가 갖고 놀았던게 너무 역하고 토할거같고....
그놈은 그러고도 뻔뻔하게 깔끔하고 젠틀한척 병원을 다니고 있겠죠? 그놈 학교동기고 병원동기고 전부다 다들 엄청 바른사람인줄알아요. 너무너무 소문내고 싶은데 방법도 없고.... 그냥 그놈의 실체가 까발려져서 쭈구리로 다녔음 좋겠네요....
여러분이 댓글로라도 욕이라도 좀 시원하게 해주세요. 진짜 저 삼일만에 3키로 빠지고 쓰러질것만 같아 겨우 기운을 차리고 이 글을 마지막으로 털고 나한테 집중하자 라는 마음으로 글 씁니다ㅠ 휴 제정신이 아닌상태라 두서없지만 맞춤법이나 문장앞뒤안맞는건 너그러이 봐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