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여자들이 머리를 짧게 잘라야 한다. 화장을 하면 안된다. 짧은 치마나 몸매를 드러내는 옷을 입어서 남자들에게 성적 대상화가 되는 일을 하지 말아라. 이게 주요 포인트인 것 같음.
내 주변 친구들 중에도 탈코르셋이라며 쌩얼에 체육복 입고 다니는 애들도 많고 그걸 다른 친구들에게 강요하는 사람들도 많음. 화장 화려하게 하고 짧은 치마같은거 입은 애들 보면 너희같은 애들 때문에 우리나라가 아직도 이런거다. 너도 어서 탈코르셋 해라 하면서 뭐 거의 싸우는 것 처럼 말함.
페미니즘의 궁극적인 목표는 양성평등, 그러니까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위치에서 한 사람으로 대우받는 것 아님?
여성의 권리신장을 위해 모든 여성들은 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화장을 하지 않아야 해! 라는 탈코르셋을 다른사람에게 강요하는 것 자체가 역코르셋이라고 생각함.
당연히 여성의 지위가 남성에 비해 낮은것은 인정 함. 필자도 현재 20대 초반 여자이고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은 경험도 있음. 우리 할아버지는 엄마가 동생 임신하셨을때 첫째인 내가 여자니까 둘째도 여자면 큰집(아들만 둘)에 애들 중에 하나랑 바꾸라고 하신적도 있었고(할머니랑 큰엄마랑 엄마가 들고 일어나서 반대해서 결국 이말은 쏙 들어감), 어릴때 부터 남자애들이랑 축구하는게 좋았던 나는 친구들과 부모님 한테서 "너는 여자가 무슨~"하는 말도 엄청 많이 들었었음.
여자가 화장을 안하는건 민폐다, 여자가 조신해야지, 왜 이렇게 안꾸며? 같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아름다움을 강요하는 말을 엄청 많이 들었고 다른 여성분들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 함.
하지만 남자들 또한 비슷한 프레임에 갖혀 살았다는 생각이 듬.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남자가 무슨 분홍색 옷을 입어, 남자가 왜 이렇게 꾸미는걸 좋아해?, 너는 남잔데 왜 이렇게 운동을 못해 등등 남성성, 마초스러움을 강조하는 말을 많이 들으며 살아왔을 것임.
그런 이유에서 여자가 탈코르셋 하는걸 강요하기 보다 개인의 자유와 취향을 존중해 주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전반적으로 봤을때 확실히 여성이 약자의 위치에 있는거 맞음. 인정 함. 똑같은 능력이로 남자랑 같이 회사에 입사해도 승진에서 뒤쳐지는 경우가 많고, 맞벌이를 해도 육아와 가사노동은 여성이 훨씬 더 많이 부담하는 상황 엄청 많음. 너는 여자라서 요리랑 살림은 나보다 잘하잖아 라고 말하는 남편들도 있고, 여자는 어차피 애 낳으면 다 회사 그만둔다면서 승진 안시켜 주는 회사 많음.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하지만 생각해 보면 남자또한 프레임에 갖혀 있음. 남자니까 당연히 집 해와야지, 남자니까 가장으로써 가정을 책임져야지(여기서 책임이란 경제적인 부분) 등등 남자니까, 남자이기 때문에 많은 역할들을 강요받고 있음. 남자의 프레임에 대해 그게 뭐가 차별이야, 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남자이기 때문에 받는 차별을 대표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위기의 순간, 큰 사건 사고 속에서 남녀노소 모두 위험한 순간일때 "여성과 아이들 먼저 대피시켜야 한다"는 말도 있음. 남자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말이라고 생각됨. 이건 단지 가장 대표적인게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든 예시이고 찾아보면 분명 남자에 대한 차별도 많음.
이거 읽고 요즘세상에 누가 그러냐, 다 옛날이야기지. 남자의 프레임은 여성의 프레임에 비할것이 못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거임.
하지만 탈코르셋을 강요하는 것은 남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됨. 페미니즘은 모두가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는 사회가 되는게 목적이 아님. 앞서 말했던 것 처럼 모두가 동등하게 대우받는 사회가 되는것이 목적임.
여자가 화장을 하지 않고 숏컷을 하는 것, 남자가 화장을 하고 파스텔톤의 화려한 디자인의 옷을 입는것이 핸드폰 케이스가 빨간색이냐 노란색이냐의 문제처럼 아무렇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그리고 개인의 자유를 존중해 주는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음?
그런 이유에서 탈코르셋을 강요하는게 옳지 않다고 생각함.
그리고 남자들이 여성을 단지 성적 대상화 하고 있다. 짧은치마와 화려한 꾸밈은 너의 개성이기 이전에 남자들한테 잘보이려고 하는거 아니냐는 말 있는데 솔직히 이건 남자나 여자나 오십보 백보라고 생각함.
남자들이 모이면 여자이야기 하는것 처럼 여자들도 모이면 남자 이야기 많이 함.
물론 일반적으로 남자의 여자 이야기가 여자의 남자 이야기 보다 더 원초적이고 듣기에 거북한 경우가 자주 있음. 하지만 남자들 중 여자들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는 사람이 있는것 처럼 여자들 중에도 남자들의 외모, 재력 등을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오십보 백보라고 하는 것임.
우리나라 페미 좀 이상해
우선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페미니스트, 탈코르셋 등 논란이 많은데 뭔가 조금 이상한 것 같아서 글 씁니다.
음슴체로 쓸게요.
네이트판만 봐도 그렇지만 탈코르셋을 주장하는 여성들이 정말 많음.
모든 여자들이 머리를 짧게 잘라야 한다. 화장을 하면 안된다. 짧은 치마나 몸매를 드러내는 옷을 입어서 남자들에게 성적 대상화가 되는 일을 하지 말아라. 이게 주요 포인트인 것 같음.
내 주변 친구들 중에도 탈코르셋이라며 쌩얼에 체육복 입고 다니는 애들도 많고 그걸 다른 친구들에게 강요하는 사람들도 많음. 화장 화려하게 하고 짧은 치마같은거 입은 애들 보면 너희같은 애들 때문에 우리나라가 아직도 이런거다. 너도 어서 탈코르셋 해라 하면서 뭐 거의 싸우는 것 처럼 말함.
페미니즘의 궁극적인 목표는 양성평등, 그러니까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위치에서 한 사람으로 대우받는 것 아님?
여성의 권리신장을 위해 모든 여성들은 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화장을 하지 않아야 해! 라는 탈코르셋을 다른사람에게 강요하는 것 자체가 역코르셋이라고 생각함.
당연히 여성의 지위가 남성에 비해 낮은것은 인정 함. 필자도 현재 20대 초반 여자이고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은 경험도 있음. 우리 할아버지는 엄마가 동생 임신하셨을때 첫째인 내가 여자니까 둘째도 여자면 큰집(아들만 둘)에 애들 중에 하나랑 바꾸라고 하신적도 있었고(할머니랑 큰엄마랑 엄마가 들고 일어나서 반대해서 결국 이말은 쏙 들어감), 어릴때 부터 남자애들이랑 축구하는게 좋았던 나는 친구들과 부모님 한테서 "너는 여자가 무슨~"하는 말도 엄청 많이 들었었음.
여자가 화장을 안하는건 민폐다, 여자가 조신해야지, 왜 이렇게 안꾸며? 같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아름다움을 강요하는 말을 엄청 많이 들었고 다른 여성분들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 함.
하지만 남자들 또한 비슷한 프레임에 갖혀 살았다는 생각이 듬. 여자 뿐만 아니라 남자들도 남자가 무슨 분홍색 옷을 입어, 남자가 왜 이렇게 꾸미는걸 좋아해?, 너는 남잔데 왜 이렇게 운동을 못해 등등 남성성, 마초스러움을 강조하는 말을 많이 들으며 살아왔을 것임.
그런 이유에서 여자가 탈코르셋 하는걸 강요하기 보다 개인의 자유와 취향을 존중해 주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전반적으로 봤을때 확실히 여성이 약자의 위치에 있는거 맞음. 인정 함. 똑같은 능력이로 남자랑 같이 회사에 입사해도 승진에서 뒤쳐지는 경우가 많고, 맞벌이를 해도 육아와 가사노동은 여성이 훨씬 더 많이 부담하는 상황 엄청 많음. 너는 여자라서 요리랑 살림은 나보다 잘하잖아 라고 말하는 남편들도 있고, 여자는 어차피 애 낳으면 다 회사 그만둔다면서 승진 안시켜 주는 회사 많음. 단지 '여자'라는 이유로.
하지만 생각해 보면 남자또한 프레임에 갖혀 있음. 남자니까 당연히 집 해와야지, 남자니까 가장으로써 가정을 책임져야지(여기서 책임이란 경제적인 부분) 등등 남자니까, 남자이기 때문에 많은 역할들을 강요받고 있음. 남자의 프레임에 대해 그게 뭐가 차별이야, 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 남자이기 때문에 받는 차별을 대표적으로 생각해 보자면 위기의 순간, 큰 사건 사고 속에서 남녀노소 모두 위험한 순간일때 "여성과 아이들 먼저 대피시켜야 한다"는 말도 있음. 남자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말이라고 생각됨. 이건 단지 가장 대표적인게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든 예시이고 찾아보면 분명 남자에 대한 차별도 많음.
이거 읽고 요즘세상에 누가 그러냐, 다 옛날이야기지. 남자의 프레임은 여성의 프레임에 비할것이 못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거임.
하지만 탈코르셋을 강요하는 것은 남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됨. 페미니즘은 모두가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는 사회가 되는게 목적이 아님. 앞서 말했던 것 처럼 모두가 동등하게 대우받는 사회가 되는것이 목적임.
여자가 화장을 하지 않고 숏컷을 하는 것, 남자가 화장을 하고 파스텔톤의 화려한 디자인의 옷을 입는것이 핸드폰 케이스가 빨간색이냐 노란색이냐의 문제처럼 아무렇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그리고 개인의 자유를 존중해 주는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음?
그런 이유에서 탈코르셋을 강요하는게 옳지 않다고 생각함.
그리고 남자들이 여성을 단지 성적 대상화 하고 있다. 짧은치마와 화려한 꾸밈은 너의 개성이기 이전에 남자들한테 잘보이려고 하는거 아니냐는 말 있는데 솔직히 이건 남자나 여자나 오십보 백보라고 생각함.
남자들이 모이면 여자이야기 하는것 처럼 여자들도 모이면 남자 이야기 많이 함.
물론 일반적으로 남자의 여자 이야기가 여자의 남자 이야기 보다 더 원초적이고 듣기에 거북한 경우가 자주 있음. 하지만 남자들 중 여자들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는 사람이 있는것 처럼 여자들 중에도 남자들의 외모, 재력 등을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오십보 백보라고 하는 것임.
탈코르셋 이야기 하다가 주제가 좀 샌것 같긴 한데;;
여튼 탈코르셋과 페미니즘에 대한 내 생각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