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직업관(?), 직업선택(?)이 이해가 안됩니다.

wltndus882018.06.08
조회1,388
안녕하세요 이런곳에 글을 처음 써 봐서..
저랑 남친은 지금부터 7년 전에 만났고, 서로 만났다 헤어졌다가 몇 번 했다가최근에 다시 만났습니다.일단 둘 다 성격이 쿨한스타일(????)이라서남친 군대갈때 합의하에 한번 헤어졌었고(근데 육군으로 갔다가 전경 차출되서 집 옆 경찰서로 시험쳐서 왔다고...다시 만났죠)작년엔 남친이 기숙사 사감을 겸임하느라 만날 시간이 없어서 다시 헤어졌다가....올해 기숙사 사감을 관두게 되어 다시 만나는중인데제작년부터 이 문제로 투닥거리고 제가 남친을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어서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일단 서로 집안부터 소개를 좀 하자면,
저는 엄마가 중학교때 돌아가셔서 안계시고아빠랑만 있습니다. 물론 아빠는 고향에 계시고 저는 도시로 나와서 혼자 살고요저희집은 돈 걱정은 없습니다. 그냥 평생 건물세 받고 살아도 될 정도 됩니다.제가 대학다닐때 아버님이 새로 지어주신 대학 앞 원룸 두 채(5층 쌍둥이, 채당 방 12+주인세대)방세 받아서 용돈했었고 제 이름으로 된 것도 많습니다. 



남친은 아버님은 유아용품업계 1위 회사에서 이사까지 달으셨다가 업무과도와 스트레스로 일 관두신지 한 5년쯤 되신거같고지금은 자영업(원료를 공장으로 조달하는 일이라고 하시네요 자세한건 모름)과이곳 저곳 연구원 상대로 강연다니시는데 월 300-400정도 버시는것 같습니다.그리고 왠지 모르겠지만 저를 좀 맘에 안들어 하시구요...
어머님은 경기여고-서울대를 졸업하시고 지방거점대에서 교수님을 하시고남친 집이 아들만 둘인데(남친 장남) 딸이 너무 가지고싶으셨다면서 제게 너무너무 잘해주십니다.(남친과 동생이 8살차이인데 딸이 너무 가지고싶어서 임신하셨었는데 아들이었다고 우셨다네요..)저 역시 어머님이 너무 잘해주시는만큼 저도 알뜰살뜰 했고, 남친 놔두고 어머님 모시고 몇번 여행도 다녀왔었고요, 일본 온천이라든지 이런데로어머님은 아버님의 두배정도 버는것 같습니다 잘 모르겠지만.(아버님이 직장을 다닐때는 어머님보다 더 벌었다고 하는데 모르겠네요 저희집이 아니라)서울에 싯가 10-13억정도? 한채와 어머님 대학 소재 도시에 8억정도 되는 아파트가 있는걸로 압니다.남친도 정확한 가격은 이야기 안하는데 안산에 오피스텔 한 채를 가지고 있고월세로 약 40만원정도를 받는것같습니다.
남친은 고등학교떄 좀 많이 놀았다고 합니다.지금도 외모가 보면 우락부락, 거의 준 조폭이에요어머님이랑 여행가서 많이 들었는데부끄러워서 학교를 관둘까도 많이 생각하셨다고 하시네요(근데 또 남친 말은, 엄마가 교수고 아빠가 이사라는것 때문에학교선생들이 자기에게 어마어마한 부담을 줬다고, 그런데 부모님은 나한테 떙전한푼 준게 없다고 씩씩대면서 일부로 비뚤어진거랍니다.)보통 사고를 치고 다닌게 아닌것같습니다.싸운적도 많고,오토바이도 타고 다녔고, 등에 문신도 있었고, 학교에서 불장난하다가 뒷산 홀라당 태우고,성적표를 위조해서 친구들에게 팔아먹다가 걸려서 퇴학당할뻔도 하고학교에서 정말 미친듯이 맞았다고 하더군요 매일밤 엉덩이가 터져서 들어왔다고...그런 남친이 고3때 갑자기 정신을 차리고 공부하더니(남친 말로는 엄마가 서울댄데 자식이 4년제는 가야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다네요)지방에 있는 사범대학교를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남친이 좋아하는건 사학과여서서울 H대의 사학과를 가려 했고 붙을 성적이었는데, 고3 담임이 사학과 나오면 굶어죽는다고역사교육과를 가라고 그래서 지방에 있는 역사교육으로 갔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남자, 남친을 남친이 대학 2학년, 제가 3학년 중 휴학중에 만났습니다.농활에서 만났고, 처음엔 그냥 아는 누나동생으로 지내다가 남친의 경제생활이 너무나 대단해보여서 호감이 생겼고, 제가 먼저 접근해서 만낫습니다.
남친은 고등학교때부터 용돈을 벌기 위해 안해본게 없는것 같습니다.처음엔 전단지 돌리는 알바를 했엇다는데, 그게 돈이 안되니까 리니지라는 게임을 했었고, 헤어샵(?)이라는걸 관리하는 매니저를 했었다고 하더라구요컴퓨터 한 사십대정도를 컨테이너박스같은거 안에 넣어놓고 선풍기하나틀어놓고 뭐라뭐라~그러면서 고등학교떄 사고친거때문에 엄마한테 돈을 달라 했는데 어머님이 돈을 주시는 대신에 아는 사람을 소개시켜주더니 그 사람 밑에서 배를 탓답니다.(고딩때요!)그리고는 자기가 고3때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을 갓더니 자기 눈엔 그게 대학이 아니라고그런 대학엔 돈 못주겠다고 그래서 남들 수능끝나고 놀때 또 그사람 밑에가서 배를 탓답니다.(근데 어머님이랑 온천여행갔을때 들어보니 어머님은 자립심을 키워주려고 그러셨다고 하더라고요)대학때도 1학년땐 안해본 알바가 없이 다 해봤다가, 학원 강사를 시작하게 되었고,그때문에 돈을 적당히 벌자마자 집 나와서 살다가 저랑 만났고, 저랑 사귄 뒤에는저희 집(원룸 주인세대)에서 살면서 집관리를 도와주면서 낮엔 학교, 밤엔 학원을 나갔습니다.
제가 이 남자에게 꽂힌건, 두가지인데하나는 부끄럽지만 속궁합(?)이고, 정말 너무 잘맞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제 돈을 안탐냅니다. 데이트비나 어디 놀러갈때 웬만하면 다 제가 내긴 합니다. 방값이나 밥값같은건요하지만 쓸땐 쓰고요, 제가 남친 지갑에 제 카드 넣어놨어도 한번도 쓴적 없습니다 7년간야식같은거 사오라고 시키면 그 카드로 쓰라고 넣어둔건데도 한번도 안써요근데 제가 만난 다른 남자들은, 저를 좀 많이 알게되면 어떻게든 저에게 뭔가를 바랬거든요계속 지갑이나, 구두나, 옷같은걸 보여주면서, 몇백만원짜리인데 멋지지 않냐고 이러면서이남자는 옷도 홈쇼핑에서 대충 보고 몇벌을 한번에 산다음에, 그 옷이 맘에 너무 들면 똑같은 옷을 또삽니다. 만원짜리 이만원짜리 추리닝이든 십만원짜리 추리닝이든, 그냥 아무거나 사서 입고 다닙니다. 옷에 욕심이 전혀 없어요.제 생일이나 기념일때 고민을 좀 했었던거같아요 처음만났을때, 뭘 사주려고 해도 제가 왠만한 고급품을 다 들고있어서 그런가 엄청 고민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케잌이나 빵, 쿠키같은걸 직접 구워서 어설프게 레터링도 해서 주는데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빼빼로데이때도 직접 만든 수제 빼빼로를 주고요, 그거 한다고 저희 집에 놓을 오븐을 사더라고요.
다만 차에는 좀 욕심이 있었던거 같은데, 처음엔 머스탱 중고를 하나 사서 타고 다니더니머스탱을 동생에게 뺏기고(학교로 들어갔을때 그런차를 왜 가지고 다니냐고 엄마가 뭐라 하면서 동생에게 줬다고 합니다. 이떄 정말 엄청 우울해해서 중고차를 하나 사줄까 생각햇었음) 어머님꺼 아반떼로 출퇴근 하다가,이번에 스팅어가 나왔을때 완전 꽂혀서 저거 산다고 계약서를 쓴다 어쩐다 하더니십년지기로 지내는 친한 형이 출산했다고 그 사람이 타던 제네시스 쿠페 구형을 거의 공짜로 들고왔더라구요.빨간색 스포츠카 비슷한거에 로망이 있습니다, 머스탱도 빨간색!...

근데 이제 제가 이해가 안되는건....남친은 학원선생님 생활을 오래 했습니다.대학교 1학년 후반부터 했었고, 군대에서도 다문화센터 아이들 가르치는 봉사를 2년간 나갔다고 하더라고요지방 신문에 경찰서에서 좋은일 한다고 기사도 났었습니다.그런 남친이 졸업하자마자 임용고시를 본다고 안산에서 노량진으로 출퇴근을 하며 공부를 하더니갑자기 공부를 관두면서 자기가 아직 배가 부른것같다고수능보다 더 어려운 시험인데 고3때만큼도 공부를 안한다고 하면서 자기는 도저히 이 암흑의 도시에서 버틸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그러더니 안산에서 기간제 교사 자리를 구했습니다.그 해가 2014년이거든요 세월호 사건이 터졌을 때죠안산의 모 고등학교에서(단원고X) 정말 피터지게 고생을 하더라고요남친 집에 가면 생판 모르는 여자애들, 남자애들이 자고있습니다.집 나와서 갈 데가 없는 애들이라고 하더라고요남자애들이 오면 괜찮은데 여자애들이 오면 같이있을수 없다고 겜방에서 밤새고 학교로 출근합니다.요새 학교에서 애들 못 떄리는데자기는 어자피 1년짜리 기간젠데 뭐하러 눈치를 보냐면서지네반 애들 전부 서울대 보내도 짤리고 다 고등학교 중퇴만들어도 짤리는데자긴 신경안쓴다면서 정말 애들 가열차게 팬다 하드라구요 자기도 맞아서 사람됐다고애초에 그 반 자체가 고3 문제아들을 싹 몰아다가 한 반에 몰았는데그 반을 맡은 선생님이 무급병가를 써버려서 급하게 기간제를 구했고그래서 자기가 그 반을 맡아서 죽을것같다고....그래도 팬녀석들 데리고 집에 와서 약발라주고, 국밥먹여 보내고, 학교 안오면 집으로 찾으러 다니고,그러다가 하루는 술먹고 밤샌애들 데리고 새벽에 목욕탕을 갓다가등에 있던 문신(레터링으로 한자를 16자써논게 있습니다. 뭐 고전 시조래나?)을 들켜서그거 지운다고 몇백만원을 피부과에 갖다 주더라고요, 보이지도 않는 곳에 있는거를안산에 여학생들이 원조교제가 좀 심한가 본데, 남친은 그걸 잡겠다고 자기 핸드폰에각종 랜덤채팅 어플을 깔더니, 십센치, 돛단배? 하이데어? 일단 기억나는건 그정도...유심히 자기 학교 학생같은애들에게 손님인척 접근해서 불러낸다음 학교로 끌고가서 패고핸드폰도 다 압수한다음에 갸네들 가지고 싶은게 화장품이었다고 마스카라는 어떤제품이 좋냐 에센스는 뭐가좋냐 이러면서 물어보더니 한아름 사가서 주고 그러더라고요도대체 왜 저럴까 저러다가 애들 패서 큰일나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자기가 좋다는데 제가 어떻게 말릴까요
그러더니 결국 생일(2월)이랑 졸업식때 집까지 애들이 찾아와서 멍석말고 패고 가더군요밀가루도 뿌리고 집안 난리를 피우고....그래도 자기가 이녀석들 전문대라도 보내서사람구실 시킬거라고 막 웃습니다.
어쨋든 1년 기간제가 끝났는데, 그때 남친이 받은 돈에서 저축한게 -1600만원이었습니다.남친은 꼬박꼬박 가계부를 쓰는 사람이기때문에, 제가 저도 모르게 봤었는데, 일년간 월급 받은거보다 1600만원을 더 썻드라고요.그런데 아 돈 너무 많이 쓴다고 학교는 힘들다고, 다시 학원으로 가야겠다고 하더니원래 대학다닐때 살던 도시로 내려와서, 광역시 쪽으로 학원강사를 나갔습니다.그때 제 기억에 주 3일+시험기간이나 방학때 주말강좌 해서, 약 700-800정도를 벌었어요 한달에, 그렇게 한 2년 다녔고, 저랑도 알콩달콩 잘 지냈습니다. 하루 죙일 붙어있었죠
그러더니 제작년에 갑자기 학원이 재미가 없다고 학교를 가겠다는 겁니다.저는 솔직히 안갔으면 싶더라고요, 돈을 많이주는것도 아닌데 일은 엄청 시킬거같아서아니나 다를까, 갔더니 집에 올 생각을 안합니다. 매일 아침 7시 전에 나가서 11시가까이 들어와요담임을 맡은것도 아닌데 작은 학교라 인권인성부와 보건실이 같은방인데, 보건선생님이 월수금밖에 없다고 6시 넘어서 애들 아프면 죽으란거냐고자기가 보건실을 지킨답니다. 그러더니 거꾸로수업인가를 한다고 집에 화이트보드 큰걸 사더니 인강이랍시고 찍어서 유튜브에 올리고그거 준비 한다고 학교에 박히거나, 집에오면 자기방에 박히거나공부하는애들 치킨 사먹인다고 치킨쿠폰이 정말 차 셋톱박스에 몇십장이 있습니다.애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주말에도 애들이 오면(남친과 저는 도시, 학교는 시외권)자기 나와바리에 왔는데 밥은 먹여서 보낸다고 잠깐 나갔다온다더니애들이랑 노래방가고 방탈출카페까지 가서 놀아주고 옵니다.원래 5개월짜리 자리여서 잠깐 쉬러 간다고 간 학교였는데,갑자기 자리를 만들었다고 하면서 계약을 연장하재서 했답니다. 근데 기숙사 사감도 하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남기숙사 사감이 자기 한명이랍니다.일주일에 6일을 학교에서 살아야 한대요, 진절머리가 나서 헤어지자 그랬습니다. 
그 일년 사이에 저도 남자를 두번정도 만낫지만전부 맘에 안들더라고요, 잠자리만 하려들고, 제 돈만 보는것같고, 같이있어도 안즐겁고덕분에 남친하고 헤어졌었지만 연락은 자주 하는데, 순 학생들 자랑만 하더라고요자기네 학교에서 서울대를 몇명 갓다, 안산애들은 떄렸는데 여기애들은 착해서 인상만써도 말을잘듣는다 어쩐다 이러면서제 안부나 이런건 한두번 묻는게 다고 다 자기 학생들 이야기만 합니다.
그러다가 남친이 기숙사를 그만두고, 담임으로 올라갔다고 해서다시 집에서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만나자고 했고 만나게 되었습니다.근데 이제는 더 심해졌어요매일매일 아침에 갑니다. 6시면 나가요출근이 1시간정도 걸리는데(자차출근), 애들보다 일찍가있어야한다는겁니다.그렇다고 저녁에 일찍오냐, 아니요 또 11시입니다. 애들 야자하는거 다 보고 오는겁니다.담임샘들끼리 야자 돌아가면서 하는데 자기반애들은 또 문제아들만 모아놨다고자기 없으면 야자를 안한다고 굳이 지키고 옵니다 거길전 너무 이해가 안되서, 제 친구들중에 교대, 사대인애들 많고 친구들 다 칼퇴하는데혹시 바람피는가 싶어서 찾아가봤는데 진짜 있긴 해요 학교에자기 반 애들하고 치킨먹고있더라고요.최근에 싸웠던게 학교 시험기간이었습니다.그 지역에 군립도서관과 공공도서관 두개가 있는데 도서관이 문을 6시에 닫는답니다.그래서 공부할 곳이 없다고 기숙사에 있을때는 학교를 4시까지 개방해줬는데새로 온 기숙사감이 그걸 안하려고 해서 자기가 문을 연다고 학교에 남아있겠다는겁니다기숙사에서 자면서.....전 도대체 학교 관리자도 아니고 왜 그러는지를 모르겠거든요그러더니 지금, 5주째 주말에 어딜 못놀러갔습니다.학교에서 무슨 자율프로그램인가를 하는데 자기는 학생들 진로적성체험프로그램이라고생활기록부에 진로주제를 써줘야하는데 애들이 그거 채우기가 진짜 어렵다 그러면서자기가 주말마다 스타렉스를 렌트해서는, 애들을 데리고 무슨 체험프로그램을 하러 다니드라고요.그래서 그거 애들만 보내면 안되는거냐 그랬더니운전도 못하고 버스타면 시간 오래걸리고, 그리고 교사가 임장지도를 하고학교가 주관주최가 되어야 생활기록부에 쓰는거라고 자기가 없으면 안된다고 하드라고요.월급관리도 되게 웃긴게, 받는 월급에 120을 적금으로 넣고는 나머지는 정말, 정말로 애들에게 다 씁니다. 출장비, 거꾸로수업한다고 받은 교육청 돈, 오피스텔에서 나오는 집세, 상여금까지...가계부 보면 한숨만 나와요....저랑 헤어졌었던 작년에는 치킨, 피자값으로만 천 팔백만원을 썻더라고요....(혼자선 먹지도 않습니다. 시외 군단위에 있는 치킨, 피자집이에요, 애들하고 먹은거죠)
당연히 애들은 남친을 엄청 좋아합니다.학교 축제때 갔는데, 남친이 무대에 오르자마자 애들이 거의 강당이 무너지도록 소리를 지릅니다. 처음 봤어요 그런거, 한 300-400명 되는 애들 전체가 떼창을 합니다. 그리고 남친은 위에서 애들 웃겨주겠다고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데 애들은 미친듯이 호응하고 열광합니다. 밤 새도록 카톡이 와요 선생님 뭐하냐고ㅡ 고민상담부터 수많은 시시콜콜한 이야기들그럼 좀 씹고 자야하는데 그걸 굳이 다 답장을 합니다. 저랑 있을땐 저랑만 놀면 안되냐고 폰좀 끄라고 해도 혹시 애들이 아파서 부모에게 전화올수도 있는데 어케 끄냐고 합니다. 이게 한번은 정말 화가 심하게 났을때가, 잠자리 중에 애한테 전화가 와서 경찰서라고 하니까 갑자기 옷챙겨입고 나가더라고요, 진짜...

좋은 선생님인거 알겠어요...알겠는데저한테도 좋은 남자였으면 좋겠거든요. 그리고 좋은 남자였고지금도 이만한 남자 없다고 생각해요, 자기도 미안해는 합니다.그래서 주말에 어디 가자, 연휴때면 어디 가자 하지만.그 와중에 자기 반 애기나, 다른 반 애기에게 전화가 오면무조건 우선순위는 애기들이 되버립니다.학원 나갈땐, 돈도 지금보다 훨씬 더 벌고, 저랑 보내는 시간도 훨씬 많았어요근데 학교 나갈땐 정말 제가 여자친구로서 대접받는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