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에서 이혼하다고 하는데 제가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시겠지만 글을 보시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같은 아파트에 같은 라인으로 사는 사이구요, 지금까지는 엘리베이터에서 보면 인사나 하고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두집 다 맞벌이라 애들은 서로 친구이지만 부모들끼리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아이들끼리 주말이면 만나서 잠깐씩 노는 정도 였구요.
애 친구를 A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A가 우리애한테 자꾸 전화가 오면서 저희집에 전보다 자주 놀러오더라구요. 그러다가 엄마아빠가 싸웠는데 이혼할거같다고 엄마는 지금 나가고 집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자주 오게 되다보니 저녁 늦게까지 놀다가 가는 경우도 있고 A의 아빠가 있을때는 8시쯤 되면 집에 보내는데 없을때는 빈집에 애혼자 가있으라고 하기도 그래서 가라고 못하겠더라구요. 또 A도 늦었는데도 더 놀려고 합니다.
제가 보통때 출근하면서 애를 학교에 태워주고 출근하는데 A도 원래는 엄마가 등교시켜주다가 지금은 저희집으로 옵니다. 아침에 저희가 밥먹을때 올라와서 밥먹었냐고 하면 눈치가 빨라서 먹었다고는 하는데 주면 또 먹습니다. 밥먹고 저희랑 같이 등교하구요. 등교는 어차피 저도 우리애를 태워줘야 해서 가는길에 얼마든지 태워줄수는 있어요.
저녁이면 아빠가 늦게 퇴근한다고 가도 되냐고 저한테 전화가 오는데 집에 있으면서 또 애가 혼자 밥도 못먹고 있다는데 오지마라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친구가 오게 되면서부터 저희 아이 일상이 너무 바뀌었어요. 저희는 아직 학원을 안보내고 제가 학습지로 저녁에 공부를 시키는 편인데 친구가 오면서부터 공부가 안돼요. 그 친구는 학원 다니고 집에 오면 놀기만 합니다.
저는 A의 아빠가 늦은시간에 저희집에 오려고 한다거나 저희집에서 자고 간다고 떼를 쓸땐 안된다고 말해주고 잘라줬으면 좋겠는데 보면 무조건 OK입니다.ㅠ "우리 아빠는 이모만 허락하면 된다고 했어요" 하고 말하길래 저도 첨에 허락했다가 점점 도가 지나치는같아서 이젠 늦었으니 집에 가라고 하거나 안되는건 안된다고 하는 편입니다.
저희애도 친구집에 가서 놀긴하지만 최근 패턴을 보면 주말이면 거의 저희 집에 같이 있는 시간이 더 많고 하루 세끼 다 먹고 갈때도 있어요.
두 집 다 아이 한명씩이고 둘이 잘 놀다 보니 같이 노는거 저도 반대는 안해요. 그 아이도 눈치빠르고 똘망똘망해서 어떤점은 우리애가 배울점이 많아요. 근데 애들이다 보니 계속 더 놀려고만 해요.
이런 부분은 어른들이 조절해줘야 하는데 A의 아빠는 뭐든지 딸이 하자는대로 하는 같더라구요.
이젠 저희 집에 애가 오는것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같고 참 난감합니다.
며칠전에는 A가 저희집에 있는데 A의 엄마가 전화와서 저랑 잠깐 통화한적이 있는데 자기들 가정사땜에 본의아니게 저희집에 폐를 끼치게 됐다면서 A의 아빠가 A를 데리고 고생을 해봤어야 하는데 지금 ㅇㅇ(우리 애 이름)네가 있으니 본인은 힘들게 없을거라면서 그런말을 하는거에요. 그집에서 왜 이혼하는지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그래도 A도 봐서 한번더 생각해보라고만 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괜히 이혼하는데 저희가 일조를 한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A의 사정이 딱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지금처럼 가는건 아닌것 같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 친구 부모가 이혼한다는데
제목 그대로 저희 애 친구 부모가 이혼한다고 합니다.
그 집에서 이혼하다고 하는데 제가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하시겠지만 글을 보시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같은 아파트에 같은 라인으로 사는 사이구요, 지금까지는 엘리베이터에서 보면 인사나 하고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두집 다 맞벌이라 애들은 서로 친구이지만 부모들끼리는 잘 알지 못했습니다.
아이들끼리 주말이면 만나서 잠깐씩 노는 정도 였구요.
애 친구를 A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A가 우리애한테 자꾸 전화가 오면서 저희집에 전보다 자주 놀러오더라구요. 그러다가 엄마아빠가 싸웠는데 이혼할거같다고 엄마는 지금 나가고 집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자주 오게 되다보니 저녁 늦게까지 놀다가 가는 경우도 있고 A의 아빠가 있을때는 8시쯤 되면 집에 보내는데 없을때는 빈집에 애혼자 가있으라고 하기도 그래서 가라고 못하겠더라구요. 또 A도 늦었는데도 더 놀려고 합니다.
제가 보통때 출근하면서 애를 학교에 태워주고 출근하는데 A도 원래는 엄마가 등교시켜주다가 지금은 저희집으로 옵니다. 아침에 저희가 밥먹을때 올라와서 밥먹었냐고 하면 눈치가 빨라서 먹었다고는 하는데 주면 또 먹습니다. 밥먹고 저희랑 같이 등교하구요. 등교는 어차피 저도 우리애를 태워줘야 해서 가는길에 얼마든지 태워줄수는 있어요.
저녁이면 아빠가 늦게 퇴근한다고 가도 되냐고 저한테 전화가 오는데 집에 있으면서 또 애가 혼자 밥도 못먹고 있다는데 오지마라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친구가 오게 되면서부터 저희 아이 일상이 너무 바뀌었어요. 저희는 아직 학원을 안보내고 제가 학습지로 저녁에 공부를 시키는 편인데 친구가 오면서부터 공부가 안돼요. 그 친구는 학원 다니고 집에 오면 놀기만 합니다.
저는 A의 아빠가 늦은시간에 저희집에 오려고 한다거나 저희집에서 자고 간다고 떼를 쓸땐 안된다고 말해주고 잘라줬으면 좋겠는데 보면 무조건 OK입니다.ㅠ "우리 아빠는 이모만 허락하면 된다고 했어요" 하고 말하길래 저도 첨에 허락했다가 점점 도가 지나치는같아서 이젠 늦었으니 집에 가라고 하거나 안되는건 안된다고 하는 편입니다.
저희애도 친구집에 가서 놀긴하지만 최근 패턴을 보면 주말이면 거의 저희 집에 같이 있는 시간이 더 많고 하루 세끼 다 먹고 갈때도 있어요.
두 집 다 아이 한명씩이고 둘이 잘 놀다 보니 같이 노는거 저도 반대는 안해요. 그 아이도 눈치빠르고 똘망똘망해서 어떤점은 우리애가 배울점이 많아요. 근데 애들이다 보니 계속 더 놀려고만 해요.
이런 부분은 어른들이 조절해줘야 하는데 A의 아빠는 뭐든지 딸이 하자는대로 하는 같더라구요.
이젠 저희 집에 애가 오는것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같고 참 난감합니다.
며칠전에는 A가 저희집에 있는데 A의 엄마가 전화와서 저랑 잠깐 통화한적이 있는데 자기들 가정사땜에 본의아니게 저희집에 폐를 끼치게 됐다면서 A의 아빠가 A를 데리고 고생을 해봤어야 하는데 지금 ㅇㅇ(우리 애 이름)네가 있으니 본인은 힘들게 없을거라면서 그런말을 하는거에요. 그집에서 왜 이혼하는지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그래도 A도 봐서 한번더 생각해보라고만 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괜히 이혼하는데 저희가 일조를 한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A의 사정이 딱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지금처럼 가는건 아닌것 같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요즘은 애 둘 키우는 기분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