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앞자리가 바뀌었네요;서른 여자입니다.결혼한지 1년도 채 안됐어요.친정이 어릴때 잘살다가 갑자기 기울었던적이 있어요.저는 어렸기에 잘살았을때나 기울어졌을때나 잘 기억은 안나지만당시에 엄마가 고생을 많이했다고 해요.아빠가 그부분을 많이 미안해하며 사셨어요.몇년후에 아빠 사업이 더 잘되어 지금까지 돈걱정 한번 해본적 없이 살았습니다.아빠는 과거 미안했던 기억때문인지, 저랑 엄마에게 더 많은걸 해주려 하셨어요.동생을 계획하셨지만, 사업이 기울어져서 결국 포기하시고 저 하나만 잘 키우자 하셔서저는 외동으로 자랐습니다.아빠 엄마 사랑 듬뿍 받으며 살았고,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자랐어요.부모님 사이도 너무 좋으셨고, 지금도 물론 좋구요.좋은 부모님덕에 누릴 수 있는 것들 거의 다 누리며 좋은 옷 입고 좋은 것 먹으며 살았어요.그래서 어릴때부터 고가의 옷이나 가방같은건 더 쉽게 가질 수 있었고물론 지금도 그 당시에 부모님께 선물받았던 것들 다 잘 들고 입고다녀요.시댁은 평범해요. 가난하지도 여유있지도 않고 그냥 평범합니다.다만 시아버지께서 남편이랑 아가씨 어릴때 일찍 돌아가셨어요.시어머님 혼자 아가씨 들쳐업고 남편 손 잡고 여기저기 일할 수 있는곳은 어디든 다니셨대요.여자 혼자 몸으로 남매를 책임지셔야 했으니 많이 고단하고 힘드셨을거 알아요..시어머님은 너무 좋으신 분입니다.따뜻하고 배려많으신 분이예요.남편도 그런 어머님 닮아 진중하고 따뜻하고 배려깊어요.그 모습이 좋아 사랑했고, 그래서 결혼했어요.문제는 아가씨인데요.. 하.시어머님에게 어떻게 아가씨같은 딸이 나왔는지 궁금할정도예요.어머님이랑은 정반대 수준을 넘어 거의 남같아요.습관하나 닮은게 없어요.욕심많고 질투많고... 염치없고..저희 집이 여유로운것과 제가 들고 다니는 것. 입고 다니는 것등 모든것이 아가씨의 관심사에요.아가씨는 학교는 다니지않고 주구장창 알바로만 일하고 있어요.취직 권유도 했는데 알바가 편하다고 하여 일단은 그냥 두고있어요.아무튼 언제부턴가 남편에겐 비밀로하고 뭘 사달라 조르고제것을 달라 조르고 안주면 온갖 삐진 티를 다 내요.언니는 자신처럼 안살아봐서 모르는거라고 언니는 열개가 있지만 자신은 하나도 없다고근데 하나 주는게 그렇게 어렵냐고 마치 제가 천하의 나쁜년 욕심많은년인냥 만들어요.처음엔 선물도 해주고, 갖고싶다했던 가방도 선물했었어요.20대 초반이 들기엔 나름 고가의 명품가방이였구요.남편은 사주지마라 말렸었지만 아가씨가 워낙 기대를 하고 있기도했고당시엔 나이차이 꽤 나는 아가씨가 예쁘고 귀여워 잘해주고싶었구요.선물 받을 당시엔 부자새언니 있어 좋다며 방방 날뛰듯이 좋아하는걸 보니선물한것에 뿌듯함도 느꼈구요.그게 문제였는지 그후로 계속 이러네요.명품 가방을 들고 시댁에 가면 입이 삐죽나와선 언니 가방 많으니 안쓰는거 달라해요.다 잘 들고다녀요. 아가씨 생일에 제가 가방 사줬잖아요. 하면어떻게 맨날 그것만 드냐고해요.언니는 가방 열개도 넘는데 자긴 왜 하나만 들으라고 하냐구요.시어머님이 아무리 혼내고 면박을 줘도 도돌이표처럼 똑같아요.뭐만하면 달래요.자긴 없는데 언닌 많으니 줘도 되는거 아니녜요. 언니네집 돈 많고 부자니까 이런거 열개는 더 살 수 있지 않녜요.그놈의 열개.. 무슨 열개에 집착있는 사람마냥 열개 열개. 하.. 이게 정말 꾸준한 레파토리예요.심지어 저희 부모님이 사주신것들인데 도대체 제껄 왜 줘야하는지도 모르겠고이게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네요 정말..제가 버릇을 잘못들여놓은 것 같기도해요.남편이 말릴때 선물하지 말았어야했는데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55
내 명품을 왜 아가씨한테 줘야하죠?
올해로 앞자리가 바뀌었네요;
서른 여자입니다.
결혼한지 1년도 채 안됐어요.
친정이 어릴때 잘살다가 갑자기 기울었던적이 있어요.
저는 어렸기에 잘살았을때나 기울어졌을때나 잘 기억은 안나지만
당시에 엄마가 고생을 많이했다고 해요.
아빠가 그부분을 많이 미안해하며 사셨어요.
몇년후에 아빠 사업이 더 잘되어 지금까지 돈걱정 한번 해본적 없이 살았습니다.
아빠는 과거 미안했던 기억때문인지, 저랑 엄마에게 더 많은걸 해주려 하셨어요.
동생을 계획하셨지만, 사업이 기울어져서 결국 포기하시고 저 하나만 잘 키우자 하셔서
저는 외동으로 자랐습니다.
아빠 엄마 사랑 듬뿍 받으며 살았고,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자랐어요.
부모님 사이도 너무 좋으셨고, 지금도 물론 좋구요.
좋은 부모님덕에 누릴 수 있는 것들 거의 다 누리며 좋은 옷 입고 좋은 것 먹으며 살았어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고가의 옷이나 가방같은건 더 쉽게 가질 수 있었고
물론 지금도 그 당시에 부모님께 선물받았던 것들 다 잘 들고 입고다녀요.
시댁은 평범해요. 가난하지도 여유있지도 않고 그냥 평범합니다.
다만 시아버지께서 남편이랑 아가씨 어릴때 일찍 돌아가셨어요.
시어머님 혼자 아가씨 들쳐업고 남편 손 잡고 여기저기 일할 수 있는곳은 어디든 다니셨대요.
여자 혼자 몸으로 남매를 책임지셔야 했으니 많이 고단하고 힘드셨을거 알아요..
시어머님은 너무 좋으신 분입니다.
따뜻하고 배려많으신 분이예요.
남편도 그런 어머님 닮아 진중하고 따뜻하고 배려깊어요.
그 모습이 좋아 사랑했고, 그래서 결혼했어요.
문제는 아가씨인데요.. 하.
시어머님에게 어떻게 아가씨같은 딸이 나왔는지 궁금할정도예요.
어머님이랑은 정반대 수준을 넘어 거의 남같아요.
습관하나 닮은게 없어요.
욕심많고 질투많고... 염치없고..
저희 집이 여유로운것과 제가 들고 다니는 것. 입고 다니는 것등 모든것이 아가씨의 관심사에요.
아가씨는 학교는 다니지않고 주구장창 알바로만 일하고 있어요.
취직 권유도 했는데 알바가 편하다고 하여 일단은 그냥 두고있어요.
아무튼 언제부턴가 남편에겐 비밀로하고 뭘 사달라 조르고
제것을 달라 조르고 안주면 온갖 삐진 티를 다 내요.
언니는 자신처럼 안살아봐서 모르는거라고 언니는 열개가 있지만 자신은 하나도 없다고
근데 하나 주는게 그렇게 어렵냐고 마치 제가 천하의 나쁜년 욕심많은년인냥 만들어요.
처음엔 선물도 해주고, 갖고싶다했던 가방도 선물했었어요.
20대 초반이 들기엔 나름 고가의 명품가방이였구요.
남편은 사주지마라 말렸었지만 아가씨가 워낙 기대를 하고 있기도했고
당시엔 나이차이 꽤 나는 아가씨가 예쁘고 귀여워 잘해주고싶었구요.
선물 받을 당시엔 부자새언니 있어 좋다며 방방 날뛰듯이 좋아하는걸 보니
선물한것에 뿌듯함도 느꼈구요.
그게 문제였는지 그후로 계속 이러네요.
명품 가방을 들고 시댁에 가면 입이 삐죽나와선 언니 가방 많으니 안쓰는거 달라해요.
다 잘 들고다녀요. 아가씨 생일에 제가 가방 사줬잖아요. 하면
어떻게 맨날 그것만 드냐고해요.
언니는 가방 열개도 넘는데 자긴 왜 하나만 들으라고 하냐구요.
시어머님이 아무리 혼내고 면박을 줘도 도돌이표처럼 똑같아요.
뭐만하면 달래요.
자긴 없는데 언닌 많으니 줘도 되는거 아니녜요.
언니네집 돈 많고 부자니까 이런거 열개는 더 살 수 있지 않녜요.
그놈의 열개.. 무슨 열개에 집착있는 사람마냥 열개 열개. 하.. 이게 정말 꾸준한 레파토리예요.
심지어 저희 부모님이 사주신것들인데 도대체 제껄 왜 줘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이게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네요 정말..
제가 버릇을 잘못들여놓은 것 같기도해요.
남편이 말릴때 선물하지 말았어야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