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강아지 산책시키는 사람한테 시비 좀 걸지 마세요.

견주2018.06.08
조회101,397

혹시나싶은 마음에 다시 들어오게 됬는데

생각보다 더욱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주실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더 안타까운 것은 제가 겪었던 경험들과

비슷한 경험을 겪으신 분들이 정말 많네요.

댓글의 80% 이상이 그런 경험을 가지신 분들의 경험담과 공감글이라 마음이 씁쓸합니다.

 

'젊은 사람 혼자'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면 시비를 건다, 라고 말은 했지만

사실 젊은 '여자' 혼자라고 쓰고 싶었습니다.

이것마저 성차별성 발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

괜한 오해 사고 싶지 않아 '젊은이'로 대체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어려보이거나 만만해보여서 더 그러는 것 같단 댓글도 있었는데

처음보는 사람들 대부분이 제 나이보다 2-3살 정도 어리게 보긴 합니다.

강아지 산책 나갈 땐 화장도 잘 안 하고요.

주로 할아버지들은 어리고 만만해보이는 사람 골라서 시비거는 건 맞는 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동네에 대해 언급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이건 좀 꼴같잖네요.

굳이 내 개인정보까지 유출할 필요는 못 느껴 넘어가려고 했지만

시비거는 사람 많은 곳 = 수준 낮은 동네라는 인식은 잘못된 편견입니다.

 

본문에서도 언급했 듯, 제가 기재한 두가지 사건은 아주 일부에 불과하고

비슷한 일을 여러번 겪어 이골이 나서 글을 올린 겁니다.

다른 동네는 물론, 심지어 다른 지역에서까지 비슷한 일을 겪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현재는 자취중이라 자취하며 (보통 전세 2년 계약)

이사를 올해까지 총 3번 했는데 처음 살던 곳과는

멀리 떨어진, 완전 다른 동네로 왔지만 당하는 건 똑-같습니다.

본가가서도 강아지 데리고 산책로 가면

제 남동생이 산책할 땐 찍소리도 못하고 가만있던 것들이

제가 산책 시키면 줄 제대로 잡고 다녀라, 입마개 해라부터

별 시덥지않은 시비를 거는데 그게 대부분은 할아버지들입니다.

 

요즘 가장 많이 느끼는게 나이만 들었다고 다 어른은 아니라는 겁니다.

젊어서부터 평생 대우도 못 받고 구박만 받다가,

나이드니까 괜히 내세울 건 나이밖에 없어서

나이로나마 권위의식 가지고 싶은 늙은이들이

시비거는 재미로 바깥 구경하러 나오는 것 같은데

또 시비가 걸리면 제대로 정신차리게 많이 도와 줄 예정입니다.

 

요즘 개 키우면 죄인이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런데 왜 견주들이 눈총을 받아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사람 한명도 없습니다.

견주들도 무던히 노력해야만 합니다. 개를 안 키우는 사람들에게 피해가지 않도록.

제발 하네스(목줄)은 놓치지 않도록. 그리고 잠깐의 산책에도 꼭 목줄을 하기를.

사람들 인식도 천천히라도 꼭 바뀌었으면 하고요.

당신이 개를 싫어한다고, 개를 키우는 견주와 애견들을 욕 할 권리가 생기는 건

결코 아니라는 거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 추가글

 

동네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추가글 작성합니다.

대댓글에 계속 언급을 했는데 본문에 없으니 계속 같은 질문들을 반복하셔서 답니다.
위 일련의 사건들은 제가 자취하고 있는 이 동네에서만 있었던 일은 아닙니다.
이 말은 벌써 몇 번째 언급하는지 모르겠네요.

더이상 난독증 없기를 바랍니다.


본가 = 서울 논현입니다. 본가에 살 때도 개를 키우고 있었는데 비슷한 일을 몇 번 당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 남동생이랑 같이 산책가면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아파트 단지내에 산책할때는 안 그러는데 조금 더 가서 공원이나 놀이터쪽으로 가면 그럽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꼭 저 혼자있을 때라는 거죠.

작년에는 해운대에 강아지 (본가에 키우고 있는 강아지랑 총 2마리) 데리고 혼자 걷고 있었는데 (목줄 100% 착용 했었음 + 배변봉투 소지함) 술 먹던 할아버지들이 시비를 걸더군요.

목줄 하고 있는데도 목줄 하고 다니라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금 자취하는 지역입니다. 대구 수성구이고요.

지금 자취하는 동네가 확실히 본가에서 개 키울때보다는 더 시비 많이 걸리기는 합니다.

이건 인정 합니다.

유독 본가에 있을 때 보다 이 동네에서는

몸싸움까지 변질될 만큼 심각하게싸우기도 했으니까요.

경찰 부른 것도 그렇고요.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로지 동네때문만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논리로 따지자면 본가에 살 때는 그런 일이 전혀 없었어야 하는데,

본집에 가도 혼자 산책나가면 비슷한 일이 벌어지니까요.

진짜 저한테는 엄청난 스트레스 입니다.

오죽하면 개만 데리고 나가면 사람들이 너무 시비를 자주 거니까

내 사주에 무슨 살이 꼈나 내가 강아지랑 안 맞나 싶어

진심반 농담반으로 사주까지 보러 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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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강아지 산책하며 비슷한 사건을 몇번씩 겪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을만큼 이골이 나서 가끔 보던 네이트판에 글을 쓰게 됬습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십사 카테고리 이탈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참고 * 상세한 사항들을 기재하기 위해 글이 매우 길어질 듯 함.)

 

요즘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갈등이

아주 심각하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저 역시 연예인 최모씨 사건에 매우 분노하고 있고

그 외의 애견 관리 소홀로 일어난 모든 일들에 화가 납니다.

견주답지 않은 무개념 인간들 때문에 제대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마저

견충, 개빠라는 소리를 들으며 잠깐의 산책에도

사람들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더군요.

 

저는 견주인 제가 잘해야 우리 개가 살기 좋은 세상이 된다는 생각으로

애견 에티켓은 철두철미하게 지키고 삽니다.

보통 산책시에는 배변봉투 여분까지 총 2장, 하네스 줄을 꼭 채워 나가며

평균 산책 시간은 한번 나가면 20분 이내로 되돌아 오는 편입니다.

저희 강아지가 소형견 (말티즈) 특성상 슬개골이 좋지 않은 편이라

그 이상의 산책은 무리이기에 정말 잠깐 나갔다 들어오는데

그 찰나의 순간에도 시비를 걸어오는 인간들이 정말 많더군요.

 

최근 1년반동안 오로지 '애견' 문제로 시비가 걸려 싸운적이 최소 10번은 넘습니다.

정말 주기적으로 시비를 걸고

심지어 그 중 두번은 경찰까지 왔다 갔습니다.

 

저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다리 밑 산책로가 있습니다.

산책로가 잘 형성되어 있고,

배변봉투와 목줄을 착용한다면 애견 출입이 가능하다는 펫말까지

여러군데 표시되어 있습니다.

 

산책을 하고 강아지가 냄새맡는 걸 좋아해서 풀쪽에서 냄새를 맡고 있었는데

멀리서 누가 "야, 인마!" 라고 소리치더라고요.

그때까지는 설마 나한테 했겠나 싶어 강아지 하네스줄 붙잡고 가만히 서 있었는데

배낭 멘 60대 후반~7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할아버지가 달려오더니

개 데리고 다니면서 똥싸면 치우고 가냐,

여기 개 데리고 오지마라라고 하더라고요.

순화해서 이렇게 말했지 저 짧은 문장에도 욕이 섞여있었습니다.

저는 그 분을 처음 봤고, 초면부터 다짜고짜 반말에 욕설까지. 열이 받더라고요.

 

갑자기 열이 올라서 당신 나보고 야라고 했냐고 물었더니 맞답니다.

똥 담긴 배변봉투 얼굴 앞까지 들이밀어 주면서 그쪽이 말하는 봉투 들고 다니고

개똥 잘치우고 다닌다, 여기 강아지 출입 금지 구역이 아니다

얻다대고 반말 하냐고 화를 냈더니

지네 아들이 대전에 무슨 공기업에 다닌다,

말 조심해라 부터 시작해서 갑자기 온갖 쌍욕을 하더군요.

 

제가 똥이 든 배변봉투를 보여주고 목줄 차고 있는 거 보여주니까

잠깐 정적이 흘렀고 아차 싶은 얼굴이더라고요.

멀리서 봤으니 목줄을 찼는지 봉투를 가지고 다녔는지 안 보였겠죠.

그래서 마침 어려보이는 여자 혼자 개 데리고 있으니 저거다 싶어 달려왔는데

본인 생각보다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거 알고 쌍욕하면서 가려고 하더라고요.

야 인마 라는 말을 제외하고도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쌍욕을 들었고

저는 욕은 하지 않았지만 반말하길래 똑같이 반말은 했습니다.

 

도저히 못참겠어서 이대로 안 끝나겠다 싶어 경찰을 불렀고

경찰이 오고 인적사항 묻고 나서

한명씩 붙어서 저랑 그 할아버지 말을 차례대로 들어보더니

할아버지보고 저한테 사과하고 마무리 하라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중요한건 그 양반이 저한테 20분 넘게 사과를 안했습니다.

 

젊은 사람이 반말하는게 고깝다고 사과 하기 싫다 하더라고요.

본인이 초면에 얼굴 보자마자 욕하고 오해한건 잊었냐고 했더니

또 지 아들 대전 공기업 다닌다고 붙잡히면 죽이겠다고 경찰 앞에서도 협박 하더군요.

거의 20분 내내 사과 안하고 있는 걸 경찰들이 빨리 사과하고 끝내라고 하고

저도 너무 지쳐서 됐다고 사과 안받겠다고 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런 비슷한 일을 최근들어 너무 자주 겪고 있어 진심으로 스트레스입니다.

중요한 건 누군가가 저에게 시비를 거는 모든 행동이

개를 데리고 산책할 때이고, 또 항상 저 혼자 있을 때만 벌어진다는 겁니다.

친구라도 같이 데려가거나 제 동생이랑 같이 산책할 땐 이런 일이 없었거든요.

 

며칠 전에도 저 혼자 동네 놀이터에 강아지 산책을 나갔는데

왠 늙은 아줌마가 개 데리고 나오는거 슬쩍 보더니

"요즘엔 사람이 사람을 키워야지, 사람이 개새O만 키우네?"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정확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게 미쳤나 싶어서 지금 뭐라고 했냐고 했더니 혼잣말했으니까 가라길래

결국 화는 났지만 참고 제가 자리를 먼저 떴는데

본인도 화가 났는지 뒤따라 오면서

저희 개 풀냄새 맡는데 얼굴 바로 옆에 가래침을 뱉고 가더군요.

 

나중에 보니까 침이 강아지 얼굴에 묻어 있었고

침 뱉는거 보자마자  순간 숫자욕을 했고

정말 서로 죽이니 살리니 몸싸움 하다가

주변 아주머니들이 말려서 일단락 된 적이 있습니다.

 

그 아줌마는 그 와중에도 내가 니 엄마뻘인데 너한테 한마디 할 수 있는 거라며

제가 100% 잘못했다고 하더군요. 나이 든 사람이 뭐라 말하면

예, 알겠습니다. 하고 가는 거라고 그 와중에도 꼰대질을 하더라고요.

 

다행히 주변에 말려주는 아주머니가

그렇다고 젊은 사람한테 개 데리고 나왔다고 시비걸지 말라면서

짐승 싫어해도 그렇게 욕하면 아가씨 입장에선 화날 수 있다고 차근차근 설명해주셔서

저는 그냥 집에 그냥 올 수 있었고요.

 

만약 그 때 제가 개를 책임지고 집에 다시 가야 할 상황이 아니였거나

주변에 말리던 사람 없었다면 돌로 그 아줌마 머리를 찍었을지도 모릅니다.

 

젊은 사람 혼자 개 데리고 산책한다고 아니꼽게 보는 인간들이 너무 많습니다.

진짜 안 당해본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면 오버하는 줄 알지만

이 사건들은 심지어 제가 겪은 것의 일부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배변봉투 여분까지 들고 다니고

하네스 바짝 당겨서 내 개와 내가 불편할 정도로 감수를 하고 다니는데

도대체, 왜, 뭐 때문에 그렇게 시비를 거시는지요?

 

그 와중에 제가 바보처럼 가만히 듣고만 있거나 지나쳤다면

다른 견주들한테 똑같이 시비걸었겠죠.

이런 어이없는 일이 또 일어나지 않기 위해 앞으로도 시비걸면

그냥 참고 넘어가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제가 오죽하면 산책할 때 흉기를 들고 다녀야 되나. 이런 생각을 한적도 있습니다.

얼마나 인간들이 시비를 자주 걸면 이런 생각까지 했을까요?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할아버지들이 담배피면서 지들끼리 웃으면서

저희 개 보고 큰 몸동작으로 때리는 시늉하며 확 된장 발라버린다고 한적도 있고

개 데리고 다니면 가만히 쳐다보다가 삿대질하면서 오는 인간들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사람들 일부러 피하고 피하고 무시했죠.

뭐라하는 말이 들려도 대꾸 안하고 지나갔었는데

내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하는건데

이런 사람들은 그걸 모르더라고요.

 

제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에티켓을 안 지키는 것도 아닌데

왜 피하나 싶어 나중에는 저도 그대로 표출하고 달려들었더니

그제서야 좀 잠잠하더라고요.

 

방법을 알았습니다.

진짜 미친 인간들한테는

똑같이 미쳐줘야 정신 차린다는 걸 깨달았어요.

앞으로도 시비가 걸려오면 저도 더 미친척 달려 들 예정입니다.

 

그리고 개 산책은 불법이 아닙니다.

오해하시는 꼰대들이 있는데 개를 데리고 다니면 안되는 세상이 아니예요.

정신들 좀 차리세요.

 

제대로 된 에티켓만 장착한다면 개 출입금지 구역이 아니라면

산책은 범법이 아닙니다.

 

그리고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견주들이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제발 본인 개똥 좀 치우고, 본인 개는 안문다는 헛소리 좀 하지마세요.

주인을 안 물겠지, 다른 사람은 물 수도 있는 겁니다.

 

그리고 남의 강아지 작다고 막 만지러 오지 마세요.

문다고 해도 꼭 끝까지 괜찮다며 와서 만지려는 미친 종자들도 있더군요?

애기들 데리고 다니다가 2kg 밖에 안되는 작은 개 데리고 다니면

멍멍이다 하면서 뛰어오는 애들도 많습니다.

애들이 잘 몰라서 뛰어 오면 애미가 컨트롤 좀 하세요.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지 말고.

 

정말 개 데리고 다니면 별의별 일을 다 겪습니다.

제가 여기에다 쓴 것들은 일부에 불과하고요.

 

마지막으로

목줄 풀고 다니고, 배변 봉투 안챙기는 잘못한 사람한테 화를 내야지

괜히 지나가는 혼자 다니는 젊은 사람한테 왜 화풀이를 합니까?

 

제발 혼자 강아지 산책시키는 사람한테 이유 없이 시비 좀 걸지 마세요.

댓글 221

ㅇㅇ오래 전

Best웃긴게 남자가 산책 시키면 안 저럼. 여자는 개한테 목줄 하고 심지어 입마개 해도 개애애애새끼를 끌고 나오느니 시집이 어쩌고 애가 어쩌고 ㅋㅋ

ㅇㅇ오래 전

Best근데 진짜 최시원때문에 이미지 완전 안좋아짐;;;

ㅇㅇ오래 전

Best배변봉투 목줄 다하고 요키산책시키는데 여자 혼자 산책시키는 줄알고 욕하는 사람 많아여ㅋㅋㅋ 봉투까지 보여주고 치울꺼다. 좋게 얘기해도 개키우는 ㄴ들이 문제라며 지랄하길래 나도 고래고래 소리치면서 싸운적 한두번이 아님. 한번은 남친이랑 산책갔다가 남친이 강아지 배변봉투 쓰레기통에 버리러간사이에 60대 후반 할배가 욕을 하고 똥치웠냐 개새기들 확 보신탕이나 해먹어야겠다면서 술취해서 지랄하길래. 나도 같이 지랄함 니같은 인간이 돌아다니는게 남들한테 피해라고 맞받아쳤더니. 어린년이 뭐니 개한테 옷을 입혀가 돌아다니니 마니 하면서 부모님 욕하고 강아지 발로 차려고 위협함. 그래서 소리지르고 나도 쌍욕하고 있었음. 강아지 꼭 껴안고 그때 남친이 멀리서 걸어오면서 듣고 눈뒤집혀서 멱살잡으니까. 그제서야 그게 아니고 우리개가 똥쌌는데 내가 안치웠다며 거짓말하길래 남친이 내가 방금 똥치우고왔는데 먼개소리하냐며 욕했더니 꼬리내리고 도망갈려고함. 그래서 나도 경찰부르고 그 사람 자식들까지 파출소에서 보고옴^^ 며느리가 창피해 죽으려 하더라. 아들은 아버지 또 술드셨냐며..예전에 알콜중독으로 병원 강제 입원까지 시켰다고 ㄷㄷ 자식들이 미안하다고 음료수 사와서 굽씬거리길래. 할배한테 창피한것좀 알고 살아라고 쏴주고 집에옴. 세상에 여자혼자 개 산책시키기도 넘 힘든 세상임ㅠㅠ 우리 요키 9살인데 이런 일 겪은것만 셀수 없을 만큼 많음 그냥 개가 숨쉬는거 돌아다니는거 꼬리흔드는거 모든게 싫은가봄.. 지들이 돌아다니며 시비걸고 다니는게 더 혐오감 든다는건 못느끼는거 같음ㅠㅠ

908908오래 전

Best댓글보니 여자혼자 데려가면 많은일이 생기는군요 ㅜㅜ 앞으로 와이프혼자 산책은 자제시켜야겠어요... 저는 딱한번 당한적있는데 엄마랑 저희부부가 광안리 산책을 하고있는데 강아지가 더워보여서 물을 주고있는데 (강아지는 걍 물마시고있었음) 어떤 할머니가 발낄질을 하는거임 찬건아니고 위협하는정도 그래서 제가 왜 발낄질을 하세요 할머니 하니까 그옆에 조카 돼지새끼 아들새끼가 강아지를 밖에 데려오질말았어야지 라고 하길래 저희어머니가" 돼지는 왜밖에 나왔노 "했던게 생각난다.. 그렇게 싸움이 커졌었지 ㅠㅠㅠ 그래도 엄마 잘했어 ㅠㅠ

ㅇㅇ오래 전

여자로 살기 힘들단게 이런 거임.. 남자들에 비해 이런 사소한 마찰이 많음 세상에 미친 찐따놈들 천진데 이 미친 놈들 분풀이가 어디로 튀겠음 자기보다 피지컬 딸리고 만만한 여자한테 가겠지 경험해보지 않으면 평생 모를거임 피곤하다

ㅇㅇ오래 전

나도 별 미친 인간들 많이 만나봄. 배변봉투 잘 챙기고 하네스 잘 하고 다니는데도 여친 앞에서 가오잡겠다고 여친 개 무서워하니까 줄 짧게 하고 다니라고 협박하는 미친놈도 있었고 넓은 공원에서 굳이 내쪽으로 가까이 다가와서 줄 짧게 하고 다니라고 윽박지르고 호다닥 도망가던 미친 아지매..웃긴건 공원에 견주 남자 두분 더 있었는데 그사람들은 절대 안건드리고 굳이 내쪽으로 오더라구요 또 한번은 아예 대놓고 쌍욕박던 할저씨도 있었고..진짜 말도 못함

ㅁㄴㅇㄹ오래 전

와 이거 내가 찐따 같애서 나만 당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구나ㅋㅋ 개를 싫어해서 저러는 것도 아님 나는 우리집 고양이가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해서 한번씩 등에 매는 캐리어에 넣고 나가는데 개도 아니고 풀어놓은 것도 아니고 짖지도 않고 똥도 안싸고 잘 보이지도 않아서 아무 피해 안 주잖슴? 근데도 지나가는 4, 50대 이상 틀딱 꼰대, ㅈ시기사 들이 꼭 한마디 씩 함. 뭐야? 왜 강아지를 업고 다니냐 (개도 아니고 ㅡㅡ 안 업고 목줄 매서 데리고 다니면 더 지랄했을 거면서ㅋㅋ) 아무 피해도 안주고 아무것도 안해도 욕처먹는게 당연한 2030 세대ㅋㅋㅋ 게다가 다른 아줌마나 할머니들이 개 안고 다니거나 목줄도 안하고 풀어놓고 다니는 건 이악물고 모른척함ㅋㅋㅋㅋ

으으오래 전

ㅋㅋ 이걸 동네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얼마나 편협한 인간인지 좀 깨닫기를. 국내 여행을 해도 당하고, 혼자 다니면 시비 1회 이상은 털린다 진짜.

오래 전

공감해요, 저도 소형견 키우는데 배변봉투들고 (똥치운거) 목줄하고있는데도 젊은여자라고 괜히 지나가면 욕하고 소리치는 아줌마, 할머니, 아저씨들 많이봤어요,, 진짜 남편이나 친구랑 가면 안그러는데 여자혼자산책하면 시비걸림,,

쿠키엄마오래 전

서른한살 여자에요 아침 저녁으로 산책 시키는데 아침은 동네골목 공원 돌아요 공원데려가서 강아지가 응아를 하니까 할아버지가 다짜고짜 개를 여기에 데리고 오냐고 똥도 안치운다고 어이없어서 배변봉투 꺼내보여주고 치우고 간다고 하니까 지나가면서 개를 왜 어린이공원에 데려오냐며 ㅋㅋㅋ 그러니까 옆에 운동하던 노친 할망구가 그러니까 애들 노는데 더럽다며 지들은 그럼 늙어서 왜 어린이공원에서 아침 여섯시반부터 와있는지 ㅡㅡ 또 하루는 강아지가 냄새 맡고 있으니 개 데리고가!!! 하길래 보니까 할망구.. 냄새나는개 데리고 가라고 ㅋㅋㅋㅋ 어후 노인극혐됨 이제 어려보이는 젊은여자 혼자 산책하면 서러운 일 많네요

ㅇㅇ오래 전

그냥 경찰 있을 때 모욕죄로 신고한다고 하죠. 증인도 있으니 공연성도 성립하고요. 그럼 아마 바로 사과했을 것 같은데요... 그때 인적 사항 적은 걸로 모욕죄 고소는 안 되려나요. 진짜 괴괘씸한데요.

ㅇㅇ오래 전

만만하게 생기셨나

오래 전

쓰니님 괜찮으신가요ㅠㅠㅠ 저도 그런적 있어요 대구 수성구사는데 신천대로쪽이나 지상철 밑 산책로 내려가면 할아버지분들이 목줄지적이며 여기 개데리고 오는 곳 아니라고 나가라하시는 분들때문에 근처도 안가요 대신 수성못가요 거긴 강아지산책하기 정말 딱 조아요 매일나갑니다

ㅇㅇ오래 전

아니 조카 요즘은 젊은 여자 혼자 있으면 커플새끼들 포함 왜케 못 잡아먹어서 안달임? 요즘 인간들은 지네밖에 모르고 그냥 다들 야리고 시비걸고 싶어서 안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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