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비용 아까워하는 시모

ㅇㅇ20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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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 한달 남겨두고 출산 휴직중이고 이제 출산 2주 남은 상태입니다.시어머니는 생각없이 말을 잘 뱉으셔서 신혼초에 여러일 겪고 지금은 평소에 이런저런 사소한 대화를 잘 안합니다.부부가 잘지내다가도 시어머니가 툭 던진 말로 다투다보니 남편도 항상 미안해해서 중간에서 이쪽 저쪽으로 말도 잘 안옮기구요.며칠전 갑자기 시어머니 전화와서 출산은 어찌하기로했니...힘들지? 걱정된다.하시더라고요.수술하냐고 하시길래 그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했죠.골반이 작아서 예정일 넘기면 자연분만 어려워 제왕절개해야 된다고 지난 진료볼때 담당선생님이 얘기했었긴 했어요.제왕절개하고는 바로 모유수유가 힘들까봐 전 될수 있으면 자연분만하고 완모를 하고싶은 생각이예요.예정일에 잘 출산할수 있겠거니 별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 노력중이예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조카네가 4.4kg 아기낳을때도 힘들어도 자연분만 했더랬다고 그 조카댁이 수술비용이 아깝다며 야무지게 그렇게 하더라며 여러차례 제왕절개는 비용이 많이 든다는둥 말씀을 하시는거예요.안전하게 출산하도록 우리부부가 알아서 결정할일을 돈이 많이든다는 소리를 왜하는건지 통화 내용을 퇴근한 남편에게 말하니 며칠전 어머니께 제왕절개할것 같다고 얘길했데요.남편이 화가나서 바로 전화를 하는데 내색하지 말라고 말리고 끊게했는데요.앞뒤 상황도 아무것도 모는채 안전하게 출산하는게 걱정이 아니라 비용이 많이 들까봐 그런말을 한건가란 생각이 드니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화가나요.그냥 무시하려고 해도 출산후에 또 얼마나 말을 툭툭뱉을까란 생각에 스트레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