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다XX에 근무하고 있는 알바생이에요.
두 달만에 사장님의 멘탈을 산산조각낸 위조신분증 이야기를 해보려고요.
여러분들도 진지하게 이게 가게의 잘못인지 아니면 국가 시스템의 문제인지 판단 부탁드릴게요.
솔직히 저희 사장님 정말 양심적이고 좋은 분이에요.
미성년자에게 술 의도적으로 파는거 한 번도 본 적 없어요.
저도 항상 신분증 검사 꼼꼼하게 하구요.
그런데 체감상 저저번 달부터 경찰들이 들이닥쳐서 신분증 검사 하나하나 하는 횟수가 엄청 늘은 것 같아요.
다른 곳은 안 그런가요?
시청 쪽이어서 그런건지, 거의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오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는 걸릴 거 하나 없다는 마인드로 평소대로 일했어요.
그런데 저번달 초에 제가 분명 신분증 검사 했던 여자분이 경찰 조사에서 위조 신분증으로 판명난거에요;;;;;;;;
솔직히 미성년자인지도 몰랐어요... 완전 성인 같아 보이셨고 야시시한 나시에... 눈썰미가 나쁘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미성년자셨더군요...
민증으로는 21살이었고 심지어 전 그거 보고 동안이네! 라고 생각했었어요...
사장님도 완전 멘붕 오셨고 벌금 맞으셨대요.
얼마 맞았는지는 잘은 모르겠어요.
자세히는 못 들었고 한숨을 자주 쉬셨어요.
일주일만에 저희 가게는 신분증 위조 검사기까지 준비했어요.
가게 바깥에 신분증 검사한다고 적어놓으니 확실히 매출이 줄은게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사장님은 정도로 걸어야 오래 간다고 원칙대로 하면 다시 손님들이 찾아올거라고 그러셨고 저희끼리 으쌰으쌰 하면서 열심히 일했죠.
경찰 분들은 처음 걸린 후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 쯤 오신 것 같아요.
그런데 저번 주말에 경찰 분이 오셔서 또 신분증 도용이 걸렸대요.
자기 언니 신분증을 들고 오셨다네요...
저희에겐 당당하게 신분증 내셨고 얼굴도 진짜 똑같고 나이도 성인이길래 저흰 눈 뜨고 코베일 수 밖에 없었어요...
당연히 신분증 검사기도 진짜라고 결과 나왔었구요...
그렇게 당당하던 분이 경찰이 묻자마자 바로 "저 아직 나이 안 돼요. 신분증을 언니껄 실수로 가져왔네요"
그러셨답니다......
저희 사장님은 이번엔 재범이라고 심지어 벌금이 올라간다네요...
사장님은 진짜 멘탈이 터지셨는지 가게를 그냥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싶다고 전화하는걸 제가 최근 몇 번 들었어요... ㅠ
자주 우세요... 요즘... 그래서 가게도 웃음이 없어졌어요...
거기다가 이번에는 그 미성년자 엄마 아빠분이 가게로 오셔서 사장님이랑 한참 싸우다 가셨어요.
실수로 민증 잘못 가져온 애한테 왜 술을 팔았냐
그리 돈을 쳐 벌고 싶냐?
니 애새끼한테도 술 쳐먹이냐?
너땜에 우리 딸 빨간 줄 그어지면 죽여버린다
부터 진짜 온갖 욕을 하다 돌아감....
솔직히 저도 이게 맞는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저희가 도대체 어떻게 검사를 해야하는 걸까요?
검사를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가요?
너무너무 억울하고 명치가 답답해요...
저 같아도 가게 접을 것 같아요...
솔직히 모든 손님들이 잠재적인 신분 도용자로 보이고
그러면 안 되지만 저도 친절하게 대하기가 어려워진걸 느끼고 있어요....
알바 가기 전에 잠깐 답답한 속마음을 털어놓아봅니다... ㅠ
위조 신분증. 가게의 잘못입니까?
전 다XX에 근무하고 있는 알바생이에요.
두 달만에 사장님의 멘탈을 산산조각낸 위조신분증 이야기를 해보려고요.
여러분들도 진지하게 이게 가게의 잘못인지 아니면 국가 시스템의 문제인지 판단 부탁드릴게요.
솔직히 저희 사장님 정말 양심적이고 좋은 분이에요.
미성년자에게 술 의도적으로 파는거 한 번도 본 적 없어요.
저도 항상 신분증 검사 꼼꼼하게 하구요.
그런데 체감상 저저번 달부터 경찰들이 들이닥쳐서 신분증 검사 하나하나 하는 횟수가 엄청 늘은 것 같아요.
다른 곳은 안 그런가요?
시청 쪽이어서 그런건지, 거의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오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는 걸릴 거 하나 없다는 마인드로 평소대로 일했어요.
그런데 저번달 초에 제가 분명 신분증 검사 했던 여자분이 경찰 조사에서 위조 신분증으로 판명난거에요;;;;;;;;
솔직히 미성년자인지도 몰랐어요... 완전 성인 같아 보이셨고 야시시한 나시에... 눈썰미가 나쁘다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 미성년자셨더군요...
민증으로는 21살이었고 심지어 전 그거 보고 동안이네! 라고 생각했었어요...
사장님도 완전 멘붕 오셨고 벌금 맞으셨대요.
얼마 맞았는지는 잘은 모르겠어요.
자세히는 못 들었고 한숨을 자주 쉬셨어요.
일주일만에 저희 가게는 신분증 위조 검사기까지 준비했어요.
가게 바깥에 신분증 검사한다고 적어놓으니 확실히 매출이 줄은게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사장님은 정도로 걸어야 오래 간다고 원칙대로 하면 다시 손님들이 찾아올거라고 그러셨고 저희끼리 으쌰으쌰 하면서 열심히 일했죠.
경찰 분들은 처음 걸린 후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 쯤 오신 것 같아요.
그런데 저번 주말에 경찰 분이 오셔서 또 신분증 도용이 걸렸대요.
자기 언니 신분증을 들고 오셨다네요...
저희에겐 당당하게 신분증 내셨고 얼굴도 진짜 똑같고 나이도 성인이길래 저흰 눈 뜨고 코베일 수 밖에 없었어요...
당연히 신분증 검사기도 진짜라고 결과 나왔었구요...
그렇게 당당하던 분이 경찰이 묻자마자 바로 "저 아직 나이 안 돼요. 신분증을 언니껄 실수로 가져왔네요"
그러셨답니다......
저희 사장님은 이번엔 재범이라고 심지어 벌금이 올라간다네요...
사장님은 진짜 멘탈이 터지셨는지 가게를 그냥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싶다고 전화하는걸 제가 최근 몇 번 들었어요... ㅠ
자주 우세요... 요즘... 그래서 가게도 웃음이 없어졌어요...
거기다가 이번에는 그 미성년자 엄마 아빠분이 가게로 오셔서 사장님이랑 한참 싸우다 가셨어요.
실수로 민증 잘못 가져온 애한테 왜 술을 팔았냐
그리 돈을 쳐 벌고 싶냐?
니 애새끼한테도 술 쳐먹이냐?
너땜에 우리 딸 빨간 줄 그어지면 죽여버린다
부터 진짜 온갖 욕을 하다 돌아감....
솔직히 저도 이게 맞는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저희가 도대체 어떻게 검사를 해야하는 걸까요?
검사를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가요?
너무너무 억울하고 명치가 답답해요...
저 같아도 가게 접을 것 같아요...
솔직히 모든 손님들이 잠재적인 신분 도용자로 보이고
그러면 안 되지만 저도 친절하게 대하기가 어려워진걸 느끼고 있어요....
알바 가기 전에 잠깐 답답한 속마음을 털어놓아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