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 다 돌리고 파혼했어요!!!!!!!!!

ㅎㅎㅎㅎ201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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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판을 즐겨보다 보니 “이혼보다 파혼이 낫다”는 말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고맙게도 결혼준비 과정에서 이기적인 남자 본성을 다 보여주더라구요.


이미 청첩장 다 보내고 축하연락 받느라 정신없었던 저희 부모님..묵묵히 제 파혼 결정에 동의해주시고 오직 딸의 앞날만을 위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멀리 내다보고 생각하면 정말 잘한 일일텐데도 마음 정리가 쉽지만은 않아서 하루하루 참담한 심정으로 보내고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대로 직진했다면 나중에 사네 못사네 이혼하네 마네 하고 판에 글 쓰러 오는 날이 분명 생겼겠죠?

식장이며 드레스 메이크업 등 위약금 물고 하나하나 정리 다 하고나니마음이  헛헛해서 넋두리 해봤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