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갈림길

선상의여인2018.06.10
조회210
저는 사별 하고 1년 만에 10 년 연상의 남매가 있는 오빠를 만나 한번의 이별을 하고 다시 만나 16년 동안 관계를 이어 오고 있습니다.
장거리 연애로 2주에 한번 정도 주말 동안 만나고 가끔 아이들 과도 시간을 보내고 휴가때는 같이 여행을 다녔습니다. 물론 매일 전화 통화나 톡은 수시로 하고요
부부동반 모임에도 몇 년 전부터 같이 다녔구요
몇년 전 이사람이 뇌경색으로 쓰러져서 병원 생활도 했습니다. 제가 옆에서 돌봐줄 형편이 되지 않아 딸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몇달 동안 아빠를 돌보았습니다.
그러고 나서도 서로 의지 하면서 잘 지냈고 저는 나이 차이를 느낄수 없었는데 딸이 결혼을 한다고 하더군요
전 조금의 이질감을 느꼈습니다.
저에게는 말 한 마디 하지 않고 사위감을 만나고 상견례 까지도 다 끝냈더라구요.
너무 화가 나서 그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그게 아니었다구 미안 하다면서 매달렸습니다. 저는 그때 부터 우울증이 생기고 속병이 생기기 시작 했고 매일매일이 정말 지옥 같았고 내 뒤를 이렇게 치는구나 했습니다. 정말 같이 살자고 저에게 그러던 사람이 저도 모르게 모든걸 끝냈다는 배신감에 눈물만 나왔습니다. 어찌어찌 해서 계속 싸우고 화해 하고 하면서 관계를 이어 오고 있는데 정말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동안은 서로 아무 것도 나눠 가진것이 없어 금반지 한돈씩 하자고 했더니 거절 하더라구요 . 딸이 반지만 한다고 했다고 자기 양심이 허락 하지 않는다면서요.
정말 큰 상처 받아서 정말 우리 그만 하는게 맞는것 같다고 했더니 나중에 하자는 소리 였다네요
이리 피하고저리 피하고 화만 납니다.
부부동반 모임에 자기 이름만 찍힌 청첩장 얘기도 없이 올리고.. 창피해서 모임에도 안 가겠다고 난 빠지겠다고 했더니 아무도 그런 생각 안 한면서 또 설득 하네요
이런 상황에서 계속 만남을 이어 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