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같은 남자친구 어떡해야할까요...

ㅇㅇ201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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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바라보고 있는 연인입니다
우선 저희는 둘다 20대 중반이구요 같은 학교 다른과 CC입니다. 작년 초?,동아리에서 만났어요
고백은 제가 먼저 했어요. 같은 취미를 가져서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침착하고 조곤조곤한 저랑 다르게 째빠르고 재치있는 남자친구의 성격이 신기해 끌렸습니다.

제목 그대로 남자친구랑 있으면 아슬아슬한 기분이 많이 듭니다. 공공장소에서 애정표현 하는걸 아주 좋아합니다. 성적인 애정표현도 서슴치 않습니다. 가슴을 만지거나 엉덩이를 만지거나... 사람들이 안볼때는 옷 속에 손을 넣기도합니다. 긴 옷을 입고오면 사람들이 봐도 옷 안쪽으로 만져요. 제가 싫다고 거절해도 대답은 왜...?? 입니다 거절하면 서운해해요.

사람들이 보니까, 여기는 모텔이 아니니까, 공공장소니까, 나를 쉽게 보는 것 같으니까... 등등의 이유를 풀어서 설명해줘도, 싸워도 계속합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관계도 요구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꼭 해줘야되고, 거절하면 삐져서, 지난번에는 시험직전에 모텔가서 풀어준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계속합니다. 제 스펙은 169/60입니다.. 남자친구 만나고 60kg에서 2키로 쪘다가 빠졋다가 반복하고있네요. 예전엔 62였는데 조금 빠졌습니다. 남자친구는 저 먹이는 걸 좋아합니다. 먹기 싫다고 해도 안 먹으면 삐집니다... 남자친구는 거절 당하는걸 싫어하면서도 맨날 거절당하면서 먹이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걸로 푸는 안좋은 버릇이 잇엇어서 예전부터 주기적으로 거식증도 오고 폭식증도 오고 사실 건강이 많이 안좋았습니다. 정해진 시간 아니면 먹었을때 얹힙니다.
남자친구가 거절 당하면 너무 힘들어하고 슬퍼하고 징징댑니다. 생각이없다. 아까먹었다. 다이어트 중이다. 안좋아한다. 미안하다. 완곡하게 돌려서 말해도 ㅠㅠㅠ왜??로 일관하면 결국 먹게 됩니다. 남자친구를 만나고 3개월만에 생전 없던 먹토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토하는건데 부끄러워서 아직 말 못하고있어요..

알바자리도 계속 그만두라고 합니다. 시급이 만원 조금 안된다는거 알려줘서야 이제 얘기를 안하네여... 외국계 중견기업이고(본사는 대기업) 정말 다들 잘해주시고, 알바임에도 정직원 생각 없냐고 물어봐주시고, 나중에 정직원 된 알바도 많다고 격려하고 챙겨주십니다. 동료들도 한명빼고 다 착합니다. 그 성격 안좋은 한명이랑도 사이는 나쁘지 않아서 개인톡도 하고 그냥 가끔 일상얘기하는 친구입니다. 서로 생일 선물도 주고 받으면서 친하게 지냅니다... 다들 저 남자친구 잇는거 알고 잇구요, 서로 개인적으로 애인 여부 다 알고 잇습니다.ㅠㅠㅠㅠ
주말알바라서 데이트를 못하니까 싫어하는건 이해하지만, 그만두라고 하는건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아리 친구들하고 다같이 논다고 할때마다 10에 8은 무슨이유를 대서라도 못나가게했으면서 일도 못하게 하는건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트 장소도 자기가 안좋아하는 곳은 발을 들일 생각을 안합니다. 일방적으로 제가 남자친구 좋아할 만 한 곳을 찾아서 데이트를 하거나, 남자친구가 원하는 모텔 데이트를 하고있어요.. 진짜 질리고 힘듭니다.

무엇보다 동아리친구들하고도 멀어지게 하는게 더 힘듭니다. 동아리 친구에게 제 뒷담까다가 걸렸습니다. 걸렸을때는 거짓말도 서슴치 않앗구요. 남자들끼리 다 한통속이였습니다. 어렵사리 카톡 뺏어서 확인해보니 ㅅㅂㄴ,무슨년 하면서 갖은 욕을 하고 있더군요..

또한 여자애들한테 끼를 부립니다.. 여자애들이라면 다 잘해주고 얘기할때 여자애를 빤히 보면서 얘기해요. 제가 옆에 있어도 뒷전입니다. 저는 쳐다보지도 않아요. 한마디라도 더 할려고 기를 쓰고 노력합니다.동아리 원래 친했던 애들하고 멀어지게 만들어놓고, 그렇게 여자애들한테만 관심갖으면 진짜 저는 무관심....

한번은 제 동생의 재미잇는 말버릇을 제가 남자친구한테 전파해서 남자친구가 동아리에 전파해서 동아리 전체가 쓰게됬어요.

동아리 사람들이 저희한테 그 말버릇은 어디서 나온거냐고 물엇을때 저는 당연히 제 동생이 먼저쓴거라고 재미잇게 풀어서 얘기 해주려고 운을 띄웟습니다. 그랫더니 남친이 말 막아서고 다른얘기로 돌리더군요. 자기가 만든 것 처럼 하고 싶엇나봅니다...
그날 동아리 동생이 파인 옷 입고 왓는대 고개를 숙이니까 xx골이 잠깐 보였는데 빤히 쳐다보고 있더군요...
참다가 참다가 그날밤 동아리 여자동생들 패북에 남친 좋아요 빛보다 빠르게 눌려잇는거보고
자제좀 하라고 안좋아보인다고 지적하니까, 제 성격보고 다같이 어울려 놀기 어렵다고 하면서 전혀 잘 못이라는걸 모르더군요. 그리고 뒷담을 깐겁니다.

그리고 동아리 남자친구들끼리 톡방을 만들었는데 거기서는 동아리 여자애들에 대한 성희롱이랑 섹드립도 서슴치 않더군요... 제 얘기도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할 섹드립 쓰레기들 알아서 해라 라는 생각으로 방관하고 있습니다.

참고 잇는건 제가 재미잇고 웃긴 사람을 좋아해서 입니다.. 이렇게 개그 코드 맞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근데 너무 힘들어요... 헤어지자고 하니까 울고불고 난리를 쳐서 다시 받아줫습니다. 그래도 변하지는 않네요. 변한척... 사람이 이렇게 혼탁한 사람인 줄 몰랐습니다. 다시 받아줫는데 다시 헤어지고 싶네요. 어떡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