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모솔 입니다.

rmsuakdmadlrndrmago2018.06.11
조회132
안녕하세요 20대 모솔입니다. 몇달 전 부터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서 한번 여자로써의 마음이 궁금하기도 하고 여러분 의견을 듣고 싶어서 씁니다.
모솔 기간은 그렇다 치고 넘어가고 직장에서 처음 신입으로 들어온 그녀를 딱 마주쳤습니다.저는 좀더 미리 일을 하고 있어서 약간 더 상급자? 였었죠
처음에는 얼마 친한것도 아니였어요. 그저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이구나 하고만 생각했죠.
하지만 신입사원을 챙겨주면서 저도 같이 친해지게 되었고 회사 사람들끼리 술을 먹거나 할 때도 항상 저를 챙겨주고 했습니다.
서로 떠먹여주고 하면서도 저도 생각이 드는거죠. 이 여자가 나를 좋아해서 이러나?
여자를 한번도 안 사귀어 봐서 뭔가 그런 행동 하나하나가 나한테 관심있어서 이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하곤 했었습니다.
그녀는 얼굴도 이쁘고 해서 인기도 많은데 나같은애한테 많이 왜 신경쓰고 해주지 이런 생각도 들고 막 그랬어요.
서로 자연스럽게 카톡도 많이 주고받고 하면서 점점 더 친해지고 단둘이 밥이나 술을 먹는 계기도 많아지게 되었죠.그래서 주변에 소문도 많아졌어요. 둘이 사귀는거 아니냐 하는 식으로... 뭐 뻔하죠;;;
그러던 중 제가 먼저 용기내어서 고백을 하였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당연히 대답은 좀더 생각해볼게, 나중에 다시 말해줄게 였어요. 뭐 좀 당연하다고 생각은 했죠.
하지만 제가 큰 실수를 하게 되어서 둘이서 분위기가 매우 싸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리고 이런 일이 있고 난 뒤로 그녀에게 되게 신경이 많이 쓰이고 잠도 하루하루 잘 못 잤던 기억이 있었어요.
또 제가 어렸을때 따돌림이라던가 그런것을 당한적이 있어서 서로 피하고 하니깐 다시 관계를 정상화 할려고 노력도 많이했습니다. 뭐 금전적이라던가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도요....
그렇게 여차저차해서 다시 관계는 좋아졌어요. 예전의 고백하기 전까지는 아니지만 뭐 어느정도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사실 제 입장에서는 딱 얘기해 줬었으면 했거든요. 너 별로 남자로 안 보여서 생각없어. 그냥 친해게만 지내.이런식으로요..
하지만 아직 뭔가 여지를 많이 남기는거 같애요. 나중에 어디를 같이 가자던지, 같이 영화를 보러 가자든지 같이 뭘 먹으러 가자든지.물론 잘 되지는 않아서 이걸 쓰고 있는 거겠죠?? ㅎ
한편으로는 나쁘게 생각하면 제가 어장을 당하고 있다는게 아닐까 라는 나쁜생각이 들지만 아직 저는 믿으니깐 그렇게는 생각하지는 않을려고요..
쭉 읽어보시면 좀 횡설수설도 하고 하긴해요. 하지만 저는 다시한번 고백하고 싶어요.매일 생각이 나고 자주 아프니깐 계속 걱정되고 더 챙겨주고 싶고....
물론 다른 여자를 찾을 수 있을법도 하지만 혹시나 그런 소리를 들으면 그녀가 마음이 있다면 그녀에게 상처를 입히는건 아닌지 해서 함부러 말도 못하겠구요.(아, 회사 내에서 단둘이 먹고 한 적은 이분밖에 없습니다.)
막상 그녀를 신경 안 쓸려고 하면 제가 너무 답답하고 혼자 생각 많아지고 하는 제 자신을 보니깐 참 미련한 것 일수도 있고 하네요...이런 고민이 막상 처음이니깐 그렇겠죠? ㅎㅎㅎㅎㅎㅋㅋ;
여자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1. 다시 고백해도 될까요? 2. 아니면 신경쓰지 말고 물이 흘러가는 대로 바람이 불어가는 대로 자연스러울수 있게 노력을 할까요?3. 아니면 포기를 해야 할까요?4. 이건 뭐 다르게 궁금한 점인데 여자분들은 고백 받고나면 고백을 안 받아주더라도 고백해준 사람 많이 신경 쓰이나요?
야밤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월요일인데 다들 힘내시고 답글 달아주시면 두고두고 명심해서 생각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