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기전부터 일시작해서 박봉에 새벽세네시까지 일하면서
한푼두푼이 아니라 그냥 돈쓸시간이 없어서 저절로 모인 돈이에요. 그냥 통장에만 처박아두다 몇년전 재무설계센터에 상담을 해서 변액보험가입하고 나이먹기전에 의료실비 가입한거말고는 또 통장에 그냥 쌓아만 뒀었어요
그러다 작년초쯤 설계사가 펀드투자를 권유했고 고수익인만큼 원금손실이 있다는걸 알았지만 계약했습니다. 그리고 운용상황에 대해서도 꾸준히 확인중이었는데.... 담당자가 투자금전액을 가지고 사라졌습니다. 원금손실 정도가 아닌 원금전액을 날린거죠. 계약서도 있고 이체내역도 있어 피해자들과 함께 고소는 진행했지만 잠적한 사람 찾아서 잡는다해도 그돈 돌려받기는 힘든것도 알기에 기운이 빠지네요.
쓸시간도 없어 숫자로만 존재했던 돈이었지만 이제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 준비도 시작하려하는데... 부모님 도움 받을수없는 상황에서 힘들게 일하면서 그래도 돈은 남들보다 많이 모아놨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너무 우울합니다. 남친 집안보다 기울어지는 상황에서 모아돈 돈만이 제 희망이었고 좀더 불려보자 생각하고 수익이 나지않으면 바로 빼면되지하는 맘에 투자했는데 이마저도 제 욕심이었나봅니다.
산사람은 어떻게든 산다고 일단 잊어버리고 내생활을 하자 마음먹었지만 당장 결혼자금 생각하니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기다림만이 답인 상황인거같아 축 늘어져있다가 그냥 넋두리해봤어요
전재산의 절반을 날렸어요...
거의 10년만에 로그인해서 씁니다
말그대로 전재산의 절반을 날렸어요
졸업하기전부터 일시작해서 박봉에 새벽세네시까지 일하면서
한푼두푼이 아니라 그냥 돈쓸시간이 없어서 저절로 모인 돈이에요. 그냥 통장에만 처박아두다 몇년전 재무설계센터에 상담을 해서 변액보험가입하고 나이먹기전에 의료실비 가입한거말고는 또 통장에 그냥 쌓아만 뒀었어요
그러다 작년초쯤 설계사가 펀드투자를 권유했고 고수익인만큼 원금손실이 있다는걸 알았지만 계약했습니다. 그리고 운용상황에 대해서도 꾸준히 확인중이었는데.... 담당자가 투자금전액을 가지고 사라졌습니다. 원금손실 정도가 아닌 원금전액을 날린거죠. 계약서도 있고 이체내역도 있어 피해자들과 함께 고소는 진행했지만 잠적한 사람 찾아서 잡는다해도 그돈 돌려받기는 힘든것도 알기에 기운이 빠지네요.
쓸시간도 없어 숫자로만 존재했던 돈이었지만 이제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 준비도 시작하려하는데... 부모님 도움 받을수없는 상황에서 힘들게 일하면서 그래도 돈은 남들보다 많이 모아놨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 너무 우울합니다. 남친 집안보다 기울어지는 상황에서 모아돈 돈만이 제 희망이었고 좀더 불려보자 생각하고 수익이 나지않으면 바로 빼면되지하는 맘에 투자했는데 이마저도 제 욕심이었나봅니다.
산사람은 어떻게든 산다고 일단 잊어버리고 내생활을 하자 마음먹었지만 당장 결혼자금 생각하니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기다림만이 답인 상황인거같아 축 늘어져있다가 그냥 넋두리해봤어요
답답하더라도 욕은 하지말아주세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