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결혼? 양가 똑같이?

이해안됨2018.06.11
조회1,701
동갑 결혼앞둔 30대중반 예비 신부입니다.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립니다.

너무 답답하고 답도 안나오고 주변에 물어보자니

내얼굴 침뱉기고 익명의 힘 빌려 여쭙니다.

결혼자금 남친5500 저 6000 해서

22평아파트 매매했고 중도금 친정엄마가 내주셨고

1억4천 1프로이자로 친정에서 빌려주셨어요

가구는 거의 남친 쓰던거 가져왔고

침대만 엄마가 500만원짜리 흙침대 허리에 좋다고 사주시고

에어컨, 공기청정기만 구입했습니다.

시댁에서는 해줄거 없다, 예단도 필요없다 하시더니

뒤에서 남친한테 그래도 어떻게 아무것도 안하냐며

1000만원정도 하면 오백 돌려준다 하셨답니다.

그걸로(말바꿔서 더) 남친이랑 미친듯이 싸우다가

금 세냥 주신다하고 남친도 분란만들고싶지 않다고 해서

그냥 500드리고 300받고

양가 어머니 한복, 아버님 양복 같이 해드렸습니다.

이제 갈등 끝인줄 알았는데..

저희집은 양쪽 조부모님들 다 안계십니다.

남친쪽은 할아버지,

할머니(친할머니 아니고 그냥 동네에서 데리고 사는 할머니),

고모, 외할머니, 작은할머니(돌아가신 친할머니 여동생)가

한동네 사세요.

결혼식때 폐백합니다. 절값 받아요.

얼마 주시는지는 모르겠는데,

남친이 신혼여행 갔다와서 저분들 홍삼세트 다 드려야한대요.

챙겨드리는건 좋은데.. 양쪽부모님, 동생들, 저분들까지하면

선물값만 백만원이 넘어요.

그리고 친정엄마는 선물 사온다니까당장에 돈 모으라고

선물 필요없다 하시는데

왜 시어머니는 평소 쓰시지도 않던 설화수 타령을 하시는거죠?

보태주는것도 없으시면서?

이 상황되니까... 저분들 다 챙기는거..

솔직히 못된생각이긴 한데 아까워요..

저는 챙길 할아버지 할머니 안 계시잖아요.

예단비 안 드린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결혼하면서 돈을 안 낸것도 아니고

우리집에서 도와줬으면 더 도와준건데

왜 저 쪽을 더 챙기는 느낌이 드는건지..

원래 저렇게 다 챙기나요?

본인은 사촌들 결혼할때 본인집에도 다들 그렇게 사왔고

그렇게하는거라고 배웠다는데..

그리고 명절때도 할아버지, 외할머니까지는 용돈 드려야한다는데

그럼 저쪽에 부모님 10만원씩해서 30이니까

우리부모님 30드리겠다했더니

그럼 돌아가시고나면 어떡할거냐고 따지네요

그럼 그때 30 으로 맞춰드리겠다고 했는데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

제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시고

안 계셔봐서 못 배워서 그런건가요?


아. 맞벌인데 둘다 세후 300정도 벌고

제 월급은 결혼 전 연금보험을 많이 들어놔서ㅠㅠ

지금 줄일수가 없는 상황이라


그걸로 거의 나가고 공과금 내면 끝이고

남친 월급으로 생활해야합니다.

생활비 계산해보니.. 빚 갚을 돈이 턱없이 부족해요.

계획은 할거지만 이러다 덜컥 임신이라도 되면..

정말 답 없습니다....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ㅠㅠ


엄마품에서 30년 넘게 못 떠난 풋내기입니다ㅠㅠ

수정))아.. 중간에 못 쓴게 있었네요

금 세냥 주신다했는데 받고나니 2.6냥..

자꾸 말 바꾸는것 같아서 짜증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