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끝나고 남자 상사를 집에 데리고온 와이프

답답하다2018.06.12
조회55,316
신경안쓰고 있다 간만에 들어와 봤는데 댓글이 샹각보다 많네요

제가 화나고 이해안되는 부분은 왜 그시간에 남자랑 둘이서 우리집에 나타났나는 겁니다. 그게 여자였어도 내가 싫어하면 미안하단 말한마디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제가 불륜을 의심했다면 그 자리에서 그자식을 가만 안뒀겠죠.. 아닌거 알고 그분이 상사라니까 조용히 현관 중문뒤에서 그냥 보내시라고 전 같이 술안먹겠다고 계속 얘기했었습니다.. 근데 취해서 알아먹지도 못하고 우겨서 더 화가 났던거죠.

만취한 두 남녀를 11시가 다된시간에 애들 한넘은 잠이안와서 깨어있는 상황에서 웃으면서 만취한 두사람과 같이 술을 마실 수 있었을까요? 술을 먹고 와서 매번 애들이랑 저한테 괜히 화를 내는 그런 술버릇이 있었고 그게 아니더라도 전 그렇게 못합니다 댓글에선 제가 속이 좁다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전 그정도 이해심이 없나 보네요

반대로 여러분 와이프가 기억도 안날정도로 술을 먹고 상사라는 년과 둘이서 집에 왔다거 생각해 보세요.. 둘이 바람 피든지 말든지 상관없는데 그 꼬라지가 싫은 겁니다.. 바람은 안보이는데서 피면 기분이라도 안나쁘지요..
그 일 이후로 이런저런일로 와이프와의 사이가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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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 사는 직장남 입니다.

와이프와 다툼이 있었는데 제가 왜 기분 나쁜지 이해를 못해서 객관적인 이야기를 듣고자 남겨보네요.. 


간단히 소개를 하면 저는 경기도에 사는 직장남이고 와이프도 맛벌이 하는 가정입니다. 아이는 그힘들다는 연년생 5살 4살 짜리 아들 둘이 있고요 결혼한지는 벌써 6년째네요. 평소에도 다툼이 잦은 편이었고 그때마다 왜 기분니쁜지 이해 못할때가 많아 참 답답합니다. 


거두절미 하고 상황설명을 드리면, 

와이프가 직장에서 회식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침에는 제가 늦게 출근하면서 애들 등교 시키고 대신 제가 퇴근이 늦으니
와이프가 저녁에 8시까지 집에와서 애들을 재우는 구조로 돌아가서 와이프는 회식을 자주 참석을 못했었습니다.
오랜만에 회식 참석한다길래 제가 일찍 퇴근해서 애들을 보고 있었죠. 

근데 9시반이 지나도 안들어 오길래 간만에 술을 좀 먹는구나 하고 애들을 재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 10시 조금안되서 전화가 오더라고요.. 얼마나 더 늦을려고 전화를 하나.. 생각하며 전화를 받았는데 와이프의 격양된 목소리와 옆에 남자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리곤 뜬금없이 자기 지금 지점장이랑 같이 있는데 같이 한잔하게 애들 두고 나오라는 겁니다..
어린 애들을 두고 어떻게 나가냐며 너 얼마나 취했는데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냐며 한소리 했습니다. 그러자 그럼 집으로 델고갈테니 한잔하자는 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너 제정신이냐 술취했으면 빨리 들어와서 자라고 한소리하는데 갑자기 전화가 끊겼습니다 

평소에도 취하면 돌발행동을 가끔하는터라 뭐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한 10분쯤 지났을까 들어오는 소리가 났습니다. 나가 봤더니 취한 와이프와 웬 남자 한명이 서 있었습니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그 남자한텐 인사도 안하고 현관앞에 둔채로 와이프 한테 너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조용히 얘기했습니다.
근데 와이프는 만취해서 상황파악을 못하더군요.. 계속 같이 한잔하려고 델고왔다 소리만 반복하고.. 

저는 화가난 나머지 안쪽 현관문으로 와이프를 끌고 들어와 이게 지금 무슨짓이냐고 얘기하면서 점점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와이프는 계속 횡설수설하며 안먹을거면 저보고 그분을 모셔다 드리고 오라는 겁니다. 전 너무 화가 났죠.. 밤에 거의 만취상태로 님자를 집에 델고 왔다는거 자체가 너무 화가 나는데 델다 주라고? 저는 화가나서 야 너 금 제정신이냐 라고 큰 소리를 내고 싸우게 되고 좀있다 나가보니 그분은 이미 엘레베이터를 타고 사라지셨더군요. 

와이프가 술이 깨고 나서 얘길들어보니 회식자리에서 다같이 술을 먹고 2차가려던 차에 지점장은 먼저간다고 나왔다고 합니다 그때 와이프도 집이 깉은 아파트 단지라 따라 나왔고요. 집에 가는길에 와이프는 같이 한잔하자고 먼저 제안했고 어디갈까 하다가 집으로 왔다는 겁니다. 

 저는 이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되질않았습니다. 아무리 회식을 했다고 해도 다같이 있던자리에서 둘이서만 집이 같은 방향이어서 빠져 나온다음 2차를 가기로 했다? 여직원 사는 집에 남편이 있음에도 둘다 취한 상태로 집으로 데리고 왔다?? 여러분은 와이프가 취해서 남자를 집에 델고 둘이서 들어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그 남자분도 따라올 생각을 했다는 것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아직도 현관앞에 서있었단 그 남자를 생각하면 어이가 없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거라며 왜 화를 내는지 이해 못한다고 사과도 안하고 있네요.. 제가 정말 민감하게 반응하는건지 여러분 생각은 어떠시나

댓글 82

ㅇㅇ오래 전

Best따라온 새끼 한번 하겠다고 기대했다에 내 손모가지 건다

ㅇㅇ오래 전

Best술기분에 데려왔나보네ㅋㅋ 나중에 술기분에 기분좋게 떡함 칠듯

결혼멋하러하니오래 전

Best주사인듯? 지점장 입장에선 먼저 도망갈라했는데 아내분이 튀어나오셔서 2차 가자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에이 집에 델다 주고 돌아가자 했을 수도 있어요 머 둘다 주사일 수도 있지만

23233433ㅇㅇ오래 전

혹시 아내 영업직이에요 ? 그럼 일그만두게 해야할 것같아요 ㅠㅠ

ㅇㅇㅋ오래 전

하여간 이중성 ㅈ되는건 알아줘야해 남편이 여직장상사 데려와바 뭐라하나보자 그리고 그 직장상사와이프의 마음은 어떨거같냐??

오래 전

아 별 생각 없이 남편 나올줄 알았을 수 있을 것 같은데..

ㅇㅇ오래 전

미친 거 아니야? 하고 생각하다보니 하긴 단란주점 가는 것도 업무의 일부인 세상인데 엄한 짓 한 것도 아니네 ㅋㅋ

현실오래 전

맛벌이라고 쓰는 거 좋아하는 주작충 있음.

ㅇㅇ오래 전

아 진짜 조카 피곤한 남자네 ㅉㅉ 여자가 사회생활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늦게까지 술 마실 수도 있고 상사비위 맞추느라 같이 술마시자고 할 수도 있는거지. 남편과 자식새끼 먹여살리려고 고생하는 거 안보이냐 김치놈아 그걸 상사앞에서 바가지 긁으면 아내 체면이 뭐가 되냐 사회생활 접으면 네놈이 두배로 벌어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ㅉㅉ 하늘같은 아내한테 대들지 말고 아침에 꿀물타주고 애교부리며 어떤 부분이 속상했다 조곤조곤 얘기하면 들어줄거다

낄낄오래 전

둘다 오바했네 아니 셋다

1오래 전

저럴수도 있지.. 뭐 딴데가서 먹는것도 아니고 남편도 불렀는데 남편 무안주고 오바 심하네

모드오래 전

여기 남일이라고 막말한느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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