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엄마를 믿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답답해2018.06.12
조회1,111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그냥 두서없이 써서 오타도 있고..말도 안될수도 있어요...양해 바래요...

 

이야기를 할곳이 필요했어요.

절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요.

 

 

 

전 엄마를 잘알고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진실하다고 생각했죠


제 나이 32 엄마와는 친구라고 생각했고 서로 잘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잘 모르겠어요. 그동안 크고작은 마찰도 있었지만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풀고 지내고 그랬었는데


생각해보면 엄마도 사람인데 거짓말 할 수 있죠 근데 그 거짓말이 도가 지나치고 조카까지 팔아먹었다고 생각하니 이제 엄마라는 분이 뭘생각하는 지도 모르겠고 믿음이란게 있는건가 싶고 지금 하는말도 하나도 믿음이 가질 않아요.


서론이 길었네요.
이야기가 길어질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은 그냥 누군가한테 말하고싶어요 친구는 안돼요 얼굴모르는 사람이 차라리 나아요.

 

저희 집은 3살차이나는 오빠와 주말에 한번 올라 오시는 아빠 저와 엄마 이렇게 네식구 입니다.
오빠는 결혼해 4년전 독립했고 아빠는 주에 한번 올라오시고 집에는 저와 엄마 뿐이죠, 저희 어머니는 사업을 하세요 직원은 10명정도이고 숙식을 제공하며 저희 집 앞에 기숙사도 있어요 5명정도(남직원3명, 여직원2명)가 기숙사를 이용하고 있죠
저는 따로나가서 사무직으로 일을 하고 있고 사업은 어머니 혼자 하고 계십니다.
아버지는 왜...따로 나가서 일하냐면...


저 어렸을때부터 아빠는 술을 마시면 개가 됐어요 언제나 엄마를 팼죠 제기억으론 아마... 중학교 1학년때까지 엄마를 팼던거 같아요 오빠에게 주먹으로 얼굴을 한방 맞고 나서부터 집에서 깽판은 안치게 됐는데 사실상 그때부터 부부관계는 완전 끝이났죠 그래서 같은 공간안에 있는것도 엄마가 너무 싫어하셔서 아빠는 지방으로 내려가셨고 주에한번 간신히 올라오세요 엄마는 그것조차 싫어하시죠

 

아무튼 그래서 어머니는 혼자 사업을 하시고 기숙사에서 살고있는 직원들과는 사이가 좋아요 저도 그렇고요 제가 출근할때 직원분이 지하철 역까지 차도 태워주시고 그랬거든요
저번주인가 여느때처럼 유난히 엄마와 친한 직원분이 절 역까지 태워주는데 자기 핸드폰에 치과 예약문자가 왔는데 저보고 예약했냐고 묻더라구요


아니라고 했더니 그 직원분이 핸드폰 잠근을 풀고 전한테 주더니 문자를 확인해 달래서 봤는데 예약문자를 찾던중에 엄마의 문자내역을 보게된거죠
둘이서 섹스하는 사이였고 멋있다 사랑한다. 라는글에서 최근엔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이제 섹스 안하겠다는 문자랑 그런것 등등.
음...........


음...... 그대로 엄마와의 대화내역을 나오고는 메세지함에서 치과예약 문자를 찾고는 별거아니라 이야기 하고 치과 예약문자만 지웠어요.


그대로 출근하는데 기분이 영 이상하더라구요.
그때가지만해도 내가 잘못본거겠지하고 생각했어요


딱히 엄마의 남자친구가 생겼다고해도 제가 엄마의 사생활을 뭐라하는것도 웃기긴한데 그전에 엄마가 앞집이랑 옆집 사람들에게 직원이랑 붙어먹는 여자라고 소문흘렸다고 허위사실 명예훼손 거짓부렁 이러면서 날뛰셧던적이 있었고 저도 그런 엄마를 믿고있었기에 엄마가 아니라고 하지 않느냐 만약 그랬다면 바로 옆에 있는내가 모를리 없지 않냐! 우리엄마는 결백하다! 너희들이 헛소문 낸거다! 죽일년놈들! 이러면서 엄마랑같이 욕하고 그 앞집이랑 옆집이랑 싸우고 그랬거든요 그게 제가 쉴드친지 보름정도 된때여서 더 기분이 이상했어요


.....저 완전 등신이네요?
바로 옆에 있었는데 몰랐어요


엄마는 절 뭐라 생각했을까요 같이 저랑 앞집 옆집 욕하면서 속으론 으이구 등신년 이랬을까요? 난 무엇을 위해 엄마를 위해 소리를 높여 싸웠던 걸까요? 전 진짜 그 문자를 보기전까진 전혀 몰랐어요 진짜.....

 

암튼 퇴근하고 집에와서 엄마 핸드폰 잠금 열고 문자를 확인했는데 섹스관련 내용만 없고 나머지 내용은 같더라구요
........그래서 엄마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나는 엄마와 직원분이랑 섹스하는 사이인걸 안다고
그랬더니 표정이 되게 혐오스러운년 보듯이 절 보드라구요 뭐라더라... 니가 어디서 그런헛소릴 들었는진 모르겠지만 제정신으로 하는소리냐 미쳤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직원분 불러서 핸드폰 풀게해서 보여줬어요 그래서 하신말씀이 뭐냐면


이모네 딸.. 이 자기를 모함하려고 저런 문자를 보낸거라고 하셨어요.
그...앞서 말했던 앞집이 사실 이모네였거든요....
자기 핸드폰 번호를 따라해서 거짓문자를 보내서 자기를 모함한거래요


엄마 그렇게 말하면 그게 사실이라 치고 믿으면 내 이종사촌은 천하의 개,썅_년_이 되는거고, 만약 그게 거짓말이면 엄마는 자기안위를 위해 조카까지 팔아먹는 거짓말쟁이가 되는거다 잘생각하고 사실대로 말해달라 뭐라비난하려고 하는거 아니다 라고까지 말했는데
아니래요 조카가 자길 음해하기 위해 보낸 문자래요.


그래서 알았다 일단 엄마의 말을 믿겠다 하지만 무작정 믿을수 없으니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발신자 내역 기지국 위치만 뽑아라 그럼 판별이 가능하니. 그건 경찰동반하지 않아도 뽑을수 있는 내역이다
라고 했고


그 다음날 저는 일하고 집에와 발신자 내역을 뽑았냐 물었더니 남사시러워서 안뽑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뭐가.....남사시럽죠?
아니 보통... 누가 날 흉내내서 다른 사람에게 음해하는 문자를 보내면 잡을려고 하지 않아요?
그럼 어떻게든 믿으려고했던 내 믿음과 노력은 신발 대체 뭐가 되는거죠?


아 내 딸년은 멍청하고 착하니까 엄마가 대충 말하고 얼버무리면 알아서 잊을거야 하하호호이건가요? 아님 제가 모르는 뭔가 심호한 뜻이라도 있는건가요? 아니 나만 이해할수없는 어머니들의 뭔가의 고차원적 이해력이 필요한 건가요?
보통 잡지 않아요?!
보통 잡으려고 하지 않냐구요?!!!!!
그 신발 발신자 내역 하나 뽑아서 조회해 달라는게 그게 그렇게 어렵나요?!!!!!!!!!!!!!!

 

그러면서 믿으래요,
나쁜건 저년이래요 조카년 ... 평소엔 그렇게 착하고 지 부모 위하는 천하의 둘도없는 효녀라며 칭찬일색이시더니 너는 반듯이 조카하는 거 보고 배워야 한다느니 하면서 칭찬하고 착하다고 하실땐 언제고 그 문자하나로 조카를 천하에 둘도없는 개__으로 만드시네요.


대체 뭘보고 믿어야 하죠?
이건 뭐 종교인가요? 아무런 노력도 해명도 안하시고 그냥 믿으라고하네요 적어도 종교는 믿음을 주기위한 노력이라도 하는데 말이죠...


여태까지 믿었던 엄마의 이미지가 진짜 한순간에 뚝떨어지더라구요 어디서부터 믿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길을 잃었어요
엄마의 사생활 솔직히 관심없어요 어디서 지지고 볶고 뒹굴던 관심없어요 직원들이랑 붙어먹던 거래처 사장이랑 붙어먹던 그건 엄마몸이지 내몸 아니니까 별 관심없어요 근데 본인스스로 아니라고 말하고 그런적 없다고 하면서 쉴드 쳐달라고해서 그 결백함을위해 외쳤던 내 믿음은요? 조카까지 팔아먹으면서 그 같잖은 거짓말에라도 어떻게 믿어볼려고 하는 내 노력은요?


믿음을 요구하는 그 엄마가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음에 제가 그 다음날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센터장과 대화했죠. 타임라인에 끼어드는건 불가능하며 옛날에는 018,017 있던시절에는 전화번호 바꿈이 됐지만 지금은 안되며 웹사이트에서 보내는건 [웹] 표시가 되며 복제핸드폰이라면 가능한데 그경우 범죄이며 타임라인바뀌고 형사고발등등 있다. 결론은.
그문자 하나 하겠다고 복제핸드폰을 제 이종사촌이 만들었을까요?......ㅎㅎㅎㅎㅎ한창 일하고 있는 시간에 복제핸드폰 꺼내서 문자보내면 문자 발신 기지국이 달라서 걸릴텐데?.....


참 껄끄럽네요 참.. 끼어들고싶지 않네요
이런상황에 제가 병신처럼 방긋방긋웃으면서 그 직원분 대하고 계속해서 엄마와 함께 앞집옆집 욕하고 그래야 하나요? 싫어요 저 병신노름에 날 끼어넣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그냥 모든 대화를 끊었어요 내 마음이 차분해 질때까지 나에겐 시간이 필요한데


엄마는 그것조차 거슬렸나보네요.
긴 장문의 편지와 카톡 무조건믿고 평소처럼 웃으며 직원분이랑 자기 신경 거슬리지 말라는 결론.
결론은 너라면 딸에게 사실대로 말할수 있겠냐 조카를 판건 미안하지만 그때는 네가 그 문자를 볼지 몰랐다 너무 당황해서 그랬다. 그러니 왜 문자를 봤냐. 문자는 그랬지만 우린 그런사이가 아니다. 오해다. 네가 믿지 않으면 어쩔수 없다 너랑 말할 가치를 못느끼겠다 이건 엄마의 사생활이다.


등등 화냈다 타일렀다 짜증냈다 울었다 ...근데 웃긴건 그 전부가다 제탓이라는 결론이에요.
그 빌어먹을 긴 장문의 카톡의 내용의 결론은
니가 훔쳐 보지 않았으면 니가 묻지 않았으면 니가 껄끄러워서 니가 니가니가


이게 제 믿음의 끝이네요.


더이상 길게 끌고싶지 않아서 간력하게 답장글만 올리고 글 끝맺을게요.


1. 전 훔쳐본게 아니에요 제가 왜 자꾸 못할짓 한 사람처럼 매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2. 증거체출용 한쪽에게만 남아있는 문자가 증거체출용으로 사용되나요
3. 엄마 남친이 누군지 상관없어요 그거까지 제가 알아야 하나요 제대로 집에 남친이라고 소개해줄 마음이 없으시다면 저한테 이런일 알려주실 필요없어요
4. 사실 이래나 저래나 저하고 별 상관없는 일이에요  엄마남친이야기든 다른이야기든 솔직히 믿음이 가질 않아요 그래서 그냥 신경안쓸거에요
이런류의 일에서 그냥 저는 빼주세요 끼고 싶지 않아요
5. 평소처럼 지내요


이렇게 보내고


'그리고 가장 걱정하실만한 다른사람한테는 말할 생각도 없으니 걱정마세요 그냥 기억에서 지워버릴테니까요'


라고보냈는데 엄마가 일질 않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걸 누구한테 말해요 오빠한테 말해요 아빠한테 말해요 그렇다고 친구한테 말해요
나는 말할곳이 필요했어요 대나무 숲이 필요해요
가슴이 답답해 미칠거같아요 너무 짜증나고 화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