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태도나 말 때문에 내 기분이 나빠지는 경험 저도 해봤는데 이게 돈과 연관된 감정이다 보니까, 내 경우엔 '아 내가 속좁은 사람인가, 나만 이렇게 계산적인건가'하는 자기 자책이 밀려들때도 있어서 기분 두번 망하는 일.. 대학때 하루는 공강이 생겨서 과 애들 네다섯이서 돌아다니다 점심 미리먹는셈치고 밥을 시켜먹기로 했는데 한명이 돈이 부족하단겁니다 그 상황에서 그 애가 다른 사람에게 돈 좀 빌려달라할 수도 있었고, 그 애랑 제일 친한 사람이 먼저 '내가 빌려줄게 같이 먹자' 할수도 있었을텐데 (나랑 맨날 같이먹는 애는 한명이고 나머진 어쩌다 시간 겹치면 같이 먹는 사람들) 돈이 좀 부족한데..하는 순간 망설임1도 없이 어떤 애가 '야 그럼 우리가 니꺼까지 좀 더 나눠서 내면되지 뭘 그거갖고 그러냐, 친구사인데 돈 몇푼가지고 계산하는거 구질구질하다~ 있는사람이 더내면 되는거지'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이런 조합으로 밥먹는거 첨이고 맨날 붙어다니는 사람들도 아닌데, 순간 쿨한척, 선심쓰는척 생색은 지가 다내고 다른 사람 의견도 안물어보고 친구간에 그정돈 당연한것인양 말하는 태도에 기분 되게 더러웠습니다 돈가지고 쪼잔하게 구는사람 자기는 질색이라는 말까지 덧붙여 누가 토달면 쓰레기 될거같은 분위기까지 그럴꺼면 자기가 니꺼 내줄테니 같이 먹자 하면되지 삥뜯는거도 아니고 너빼고 우리가 니몫까지 엔빵하면 됨ㅇㅇ 이건 아니지않나요 차라리 말이라도, 인원수가 많으니 우리 몇천원씩만 더 내면 같이 먹을수 있으니까 그러자했으면 그 상황에서 싫다 못내겠다 할 사람 없을테고 기분도 그렇진 않았을텐데.. 대학생때라 돈 아낄려고 주로 학식먹는 애들, 용돈 부족한 사람, 각자 속사정이 있는건데 겁나 당연하게 우리가 내주자! 이런태도 진짜 별로 였어요 오래돼서 그 당시에 진짜 돈 더 걷어서 같이 먹었는지 그 애가 돈 빌려서 같이 먹었는지 기억이 희미한데 그날의 기분과 그 말은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상대방이 날 배려하는 성의만 보여줘도 내가 더 내고싶고, 사줘도 아깝지 않은데 돈 앞에서 얄밉게 구는 사람들은 그 말과 태도에 정떨어져요 이런 판 올라오면 진정한 친구맞냐, 돈 몇푼이 그리 아깝나 속이좁다 이런 댓글들 보이던데 저런 상황 겪어보면 '아..내 돈아까워서 기분나쁨' 이런 사고 회로보단 '아..기분 나쁘니까 돈 십원도 아까움' 이렇게 됩니다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어떻게 말하는지에 따라 듣는 사람 기분은 천지차이고 내가 상식선에서 행동을 해야 내가 더 낼때도, 상대방이 더 내기도 하는 관계유지가 되는거지 그렇지 못한 사람과는 오래못갈 것 같아요 솔직히 이미 절친이라면 이런 돈 문제로 기분상하는 일이 생길 일은 거의 없겠죠 이미 걸러졌을테니,, 돈 가치관이 맞는 사람들 끼리 만나도 기분 상할일은 안생길겁니다 그냥..돈이 엄청 많으면 이런 기분 안느끼고 살까싶은 생각에 써봅니다 47612
친구딸이 먹은것까지 1/n 해야하냐는 글보고 씀
상대방 태도나 말 때문에 내 기분이 나빠지는 경험 저도 해봤는데
이게 돈과 연관된 감정이다 보니까,
내 경우엔 '아 내가 속좁은 사람인가, 나만 이렇게 계산적인건가'하는 자기 자책이 밀려들때도 있어서 기분 두번 망하는 일..
대학때 하루는 공강이 생겨서
과 애들 네다섯이서 돌아다니다 점심 미리먹는셈치고 밥을 시켜먹기로 했는데 한명이 돈이 부족하단겁니다
그 상황에서 그 애가 다른 사람에게 돈 좀 빌려달라할 수도 있었고,
그 애랑 제일 친한 사람이 먼저 '내가 빌려줄게 같이 먹자' 할수도 있었을텐데
(나랑 맨날 같이먹는 애는 한명이고 나머진 어쩌다 시간 겹치면 같이 먹는 사람들)
돈이 좀 부족한데..하는 순간 망설임1도 없이 어떤 애가
'야 그럼 우리가 니꺼까지 좀 더 나눠서 내면되지 뭘 그거갖고 그러냐, 친구사인데 돈 몇푼가지고 계산하는거 구질구질하다~ 있는사람이 더내면 되는거지'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이런 조합으로 밥먹는거 첨이고 맨날 붙어다니는 사람들도 아닌데,
순간 쿨한척, 선심쓰는척 생색은 지가 다내고 다른 사람 의견도 안물어보고 친구간에 그정돈 당연한것인양 말하는 태도에 기분 되게 더러웠습니다
돈가지고 쪼잔하게 구는사람 자기는 질색이라는 말까지 덧붙여 누가 토달면 쓰레기 될거같은 분위기까지
그럴꺼면 자기가 니꺼 내줄테니 같이 먹자 하면되지 삥뜯는거도 아니고 너빼고 우리가 니몫까지 엔빵하면 됨ㅇㅇ 이건 아니지않나요
차라리 말이라도, 인원수가 많으니 우리 몇천원씩만 더 내면 같이 먹을수 있으니까 그러자했으면 그 상황에서 싫다 못내겠다 할 사람 없을테고 기분도 그렇진 않았을텐데..
대학생때라 돈 아낄려고 주로 학식먹는 애들, 용돈 부족한 사람, 각자 속사정이 있는건데 겁나 당연하게 우리가 내주자! 이런태도 진짜 별로 였어요
오래돼서 그 당시에 진짜 돈 더 걷어서 같이 먹었는지 그 애가 돈 빌려서 같이 먹었는지 기억이 희미한데 그날의 기분과 그 말은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상대방이 날 배려하는 성의만 보여줘도 내가 더 내고싶고, 사줘도 아깝지 않은데
돈 앞에서 얄밉게 구는 사람들은 그 말과 태도에 정떨어져요
이런 판 올라오면 진정한 친구맞냐, 돈 몇푼이 그리 아깝나 속이좁다 이런 댓글들 보이던데
저런 상황 겪어보면
'아..내 돈아까워서 기분나쁨' 이런 사고 회로보단
'아..기분 나쁘니까 돈 십원도 아까움' 이렇게 됩니다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어떻게 말하는지에 따라 듣는 사람 기분은 천지차이고
내가 상식선에서 행동을 해야
내가 더 낼때도, 상대방이 더 내기도 하는 관계유지가 되는거지 그렇지 못한 사람과는 오래못갈 것 같아요
솔직히 이미 절친이라면 이런 돈 문제로 기분상하는 일이 생길 일은 거의 없겠죠 이미 걸러졌을테니,,
돈 가치관이 맞는 사람들 끼리 만나도 기분 상할일은 안생길겁니다
그냥..돈이 엄청 많으면 이런 기분 안느끼고 살까싶은 생각에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