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 인기 완전 없는 여자의 넋두리

ㅇㅇ2018.06.13
조회347

사실 괜찮아.
아니 안 괜찮아.
나도 사랑받고 싶으니까..
사실 나를 돌이켜보면..
나는 남자들이 보기에 들이댈만큼 미모의 여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미친 매력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끼도 못 부려. 곰이라고 하지..
근데 설상가상으로 난 또 못 다가가 적극적으로..
내가 그러한 필요조건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면
내가 다가가서 꼬시기라도 해야하는데
뭐가 없다 하하하

사실 2x년 살면서
남자가 나한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해왔거나
개인적으로 연락 왔다거나
딱히 남자랑 연락을 이어가본적이 있다거나
썸을 타봣다거나 물론 연애도 못해봤어.
그냥 뭔가 남자랑 딱히 뭐가 없었어..

누군가가 나랑 그런걸 원하지도 않았고
나 또한 적극적으로 못 다가갔지.
내가 누군갈 좋아해도 속앓이만 하고 티도 못내는 병신이었으니까..

사실 2x살 먹고 이런 여자도 많이 없긴 할텐데..
그냥 나도 연애 이런거 해보고 싶다 하하
물론 많이 힘들거야
아니 없을수도 있겠지..

그냥 다들 하는거 나도 한번쯤은 해보고 싶고
그런것 보다
누군가의 나의 진짜 매력. 진가를 알아주는 누군가를 찾고 싶은 마음?
그런 걸 더 원하는것 같아..

사실.. 남자들한테 인기가 없거든
근데 그러한 조건이 맞는게
난 완전 곰이고.. 끼도 못 부리고 적극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런 걸 다 상쇄해줄 미친 미모를 가지고 있지도 않거든.

사실 남자가 나한테 이쁘다고 얘기했던적은 없던거같아
립서비스라도..ㅎㅎ
나도 알긴 해. 이쁘진 않고 굳이 따지자면
귀염상에 가깝지..ㅎㅎ

그냥 뭔가..
길거리 연인들 보면 드는 생각이 많다
단순히 그들이 연인이라는거에 대한 부러움 보다
그냥 그들 해보는거 나도 해보고 싶은 마음..

남들 특정 맛집 가보면 나도 가보고 싶잖아
그러한 마음이랄까? 사실 그것보다 더 깊은 마음인것 같긴 해.
원하는 욕구 정도가..

알아. 나도 참 잘 알아.
내가 남자들에게 매력적이지 않다는거
특출난 외모도. 엄청난 성격도 아니니까..

하지만 한명쯤은 있을수 있지 않나?
아닌가..
정말 그렇게 아닌건가..

사실 예전엔 이러한 고민으로
매일 집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펑펑 울었거든
그만큼 너무 힘들엇어.
내가 그리 매력이 없나 하고..

근데 이젠 그 차원을 넘은것 같아.
아하.. 그냥 연애란건 남들은 가능하지만
난 안되는것.
아예 나는 연애할 수 없는 조건을 갖췄다고 생각해야할까?
이렇게 생각하다 보니까
한결 마음이 편해진것 같긴 해.
그렇게라도 안하면 정말 미칠것 같거든.

나 원래 사람들 만나는거 되게 좋아하는 활달한 성격인데
요즘 이런 생각이 많아지면서
밖에 나가는게 싫다
그냥 밖에 나가도 특별하지 않고
아무 남자도 나를 원하지 않을거고
커플들은 길거리에 넘쳐나고...

사실 내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그냥.. 그냥...
매일 고민하고 있지만
나에겐 아무 수요도 없고
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내가 필요조건을 갖추고 있는것도 아니니까...

어쩌면 내가 이런걸 바라는거 자체가 엄청난 욕심일지도 모르겠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