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다 커버린 나이

내가넘싫어요2018.06.14
조회713
10대 같이 투덜 투덜
찡얼 찡얼 거릴수도 없는 나이..

ㅜㅜㅜ

힘들고 어려운건 더 많은데
무게는 더 커지는데


저는 30대 직장인 여성인대요
주위 친구나 언니들 비혼선언하고 혼자 열심히 일하고
딱 확고한 사람들이 참 많아요..


마음은 여전히 고등학생이고 사는게 자신이 없는건 마찬가지인데..

딱 다부지거든여..
비혼선언하고 잘 살아요. 마음이 이리저리 흔들리지도 않고..

저도 비혼선언하고 다부지게 살고 싶은데
머리가 나쁜건지
마음이 무른건지

또 너무 우유부단해요 매사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성격 안 좋은..ㅜㅜ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학생때도 공부를 아주 잘하는 것도 아주 못하는 것도 아니였는데
성인이 되고 30이 넘어도 그래요 ㅜㅜㅜㅜ

애 같이.

나도 딱 비혼 선언하고 지금껏 뿌린 축의금 안받아도
열심히 잘 살거나....


아님

결혼한 친구들 같이 결혼해서 소소히 살거나...

나 자신이 너무 복잡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이게 나 인거 같아요...

이런 내 자신이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