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수술로인해 망가진 내인생 어찌해야될까요? 누가좀 도와주세요

의료사고2018.06.15
조회520

 흠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는 춘천사는 28살 여자입니다.
그냥 편안하게 쓸게요.
맞춤법등 그냥 무시해주세요

 


2016년5월 2시쯤 허리디스크 파열로 구급차타고 응급실로 걸어들어갔는데,
옷갈아입고 누우라는 말에 누웠음
근데 그때부터 일어날수가 없을정도로 아픈거야
그래서 아프다 말햇더니 진통제 놔줄테니 엑스레이 찍고와라 함
결국 못일어나지 어찌 일어남?아빠가 퇴근하는 7시까지 나는 진통제3통 맞으면서 누워있엇음
의사가 아빠오니까
"엠알아이 비싼데 찍으실거에요?"
라고하는거야


당연히 찍지 말장난하는줄 알았어
결과는 디스크 파열이 심각한상태,
파열부위 염증이 심해서항생제 맞고 수술이 가능할거다.
그리고 수술후 이주면 정상생활이 가능하다.
라고 하길래 대학병원인데 무슨일 생기겟어? 하고 수술을 했지

수술계획시간은 한시간반 근대 무슨 수술을 4시간이나 하고 나왔어
말도 안되는건 수술하고나서 더아픈거야
(그때생각하면 정말..)
수술후 다리는 팅팅부엇고, 발가락은 다 달라붙엇어흡사 아톰다리 혹은 코끼리 다리같아 보였어
그때부터 통증을 호소했던거 같아.


손도못대게 아픈거, 바람만스쳐도 아프고 옷깃만스쳐도 자지러지기 시작했어
병원측은 원인을 모르겟다며, 피부검사 혈관검사 심장검사 혈액배양검사까지 다하고 나서도 원인을 모르겠다 일관했어 말도 안되는 소리지


하..지금 생각해보면 참 말도안되는데 그때는 내가참 착햇지..


의사말 안들으면 어찌될까 싶어 고분고분하게 치료받았던거같아.
매일매일 밤마다 울엇어, 난 장애인되면 죽을거라면서 말이야근대 한5개월정도?
그병원이랑 관련 병원에서 치료를 받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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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다갓다 한달정도씩 입원해가면서,그도중 붓기는 가라앉앗지만 통증을 잡지못하고,
다리는 움직이지 않앗지.


그때 내 발목관절은 굳어버렷고 인대는 수축되 버린상태였던거지..


근전도 검사라고 알려나 모르겠다.
나도 처음들어봤으니까 그때수술후 8월인가?에 서울에 ㅇㅅ병원에 다녀왔어

거기 갔더니 그동안 왜 근전도 검사를 안했냐고 하시더니 내용을 보시고는
"아..ㄱㅈㅎ쌤이수술하셨구나"
라고 하더라고 근전도 검사란 근육및 신경이 망가졌는지 확인하는 검사야
발목관절및 근육을 바늘로 찌르고, 전기를 줘서 충격에 발목이 움직이는지 보는검사라고 보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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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걸 하고나서 결과를 들으러갔지,
근데 아산병원에서도 모르겠다고 물리치료 잘받으라고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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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또 그말을 믿고 수술받앗던 ㄱㅇㄷㅎ병원 에서 치료를 열심히 받앗지.
그러던 도중 10월달에 내 담당 도수치료 선생님이 얘기를 하는거야.


"지금 얼마나 치료받으셧죠?제가 보기엔 전혀 차도가 없는거같은데 큰병원에 가보는게 어떠세요?"
고맙지만..미운선생님이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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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난 서울에 척추수술로 잘 알아준다는 ㅇㄹㄷ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앗더니....

척추뼈가 너무 깍여서 걸을수 없는거 같다.
자기가 보기엔잘해주려고 하다보니 너무 과도하게 신경을 건드린거 같다.
자기는 이런수술 하고싶지 않지만 내가 너무어려서 해준다며 유합술을 했어.
유합술은 뼈를 나사로 고정시키는 수술이야.
어린나이에 해서는 안되는 수술중에 하나지

근데 그수술을 햇고.


그후에도 나는 통증과 발목이 잡히지 않아여전히 걷는게 힘들었어 근데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하잖아?
나는 통증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조금씩 절면서 걷기시작했어.

그렇게 시간이 지낫고, 내 발목은 점점 쳐지기 시작했어.


나는 그동안도 마약성 진통제같은걸 꾸준히 먹엇고그러다 우연히 발목을 고정시키는 수술이 있다 라는 얘기를 듣고 다른 선생님을 만낫는데, 그 선생님은 내가 어려서 너무안타깝다며수술을 진행해 주셨어.


결국 내다리는 90도에서 더이상 내려가지도 올라가지도 않게됫지.
걸으면서 발가락이 쳐저서 끌려 넘어지는 증상은 발생하지 않앗지만...

엎드리기도 힘들고 발목은 90도 밑으로 펴지지도 않는 상태가 됫지..


그러다 우연히 tv에서 신동욱이 자기는 *복합부위 통증증후근* 이였다.
라고 하는말을 듣고 찾아봣는데 나랑 너무 비슷한거야

 

 


그래서 처음에 수술했던 병원으로 갔지
근데 의사가 그러는거야
왜 재활과로 옮겻느냐 라고 하길래
당연히 그선생님이 옮기라고 해서 옮겼다고

그랬더니 사진도 찍고 한숨도 쉬고 하더라고.


난 복합부위 통증증후근(crps)인거 같다고 하더라..

 

난 시간이 오래지나 치료시기를 놓쳤어

 


근대도 난 아직 어리잖아.....

 


그래도 여린마음에 처음 수술했던 의사를 찾아가서물어봤지
"저는 처음에 26살이였고,
이년동안 이유도 모르고 아파왔고,
앞으로도 얼마나 아파야할지 모르는데,
미안하지 않으세요?"


라고 물었는데 의사가 그러더라


"미안하지 않다.
그건 법정에서 따질일이다.
그리고 그동안 나한테만 치료받은것도 아닌데
그게왜 내탓이냐 "


라고.....내가 원했던건 그게 아니였는데 말이지
그러다 지금 치료하는 병원을 찾앗고 crps 확진을 받앗어
나라에서 의료비 지원도 해줘 이제는..
근대 나는 26살~지금까지의 내 삶을 잃엇고,
직장도 잃고, 대인관계도 잃엇어
나는 영업직을 할정도로 사람을 좋아햇엇는데 말이야.....
사람이 갑자기 이렇게 되면 죽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거든
그냥 세상이 원망스럽고,
이걸 인정하기까지가 너무힘들었어
내가 다리를 절고 나는 남에게 배려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 말이야..
난 결국 난치성 질환 판명을 받앗어,의료 소송도 알아봤는데 힘들거 같다고하더라....
내 젊음은 한번에 날아갓고,
나는 장애인이 되버렸어 수술과 입원으로 내 돈은 다 날렸고, 그나마 보험이라도 들어있엇으니 망정이지...
보험으로는 병원비 밖에 지원이 안되고,
나는 돈을 벌수없으니까 가족들에게 짐이되어 버렷어....
배려 받아야 한다는사실이 너무 ㅈ같앗어...
잘 걷지도 못하는데 나라에서는 양쪽 발목이 다 그렇게 되면 장애등급을 받을수있다
라는 거지같은 말만 하지.....
근대 이병은 매일 밤마다 잠도 못자고,
나는 다리라서 그렇겟지만...
누워잇을때도 다리에 쥐가나고.....
다리가 불타는것처럼 아팟다가,
냉골처럼 차가워지기도해
발가락은 시려운데 허벅지에선땀이나기도 하고...발가락에 쥐가나기도 하고
....참...차라리 다리가 없엇으면 좋겟다고 생각해


한번 아프면 주에3~4일은 잠을 꼬박새워야해..
마약성 진통제를 먹더라도 밤에 2시간 간격으로 계속깨
매일매일 아프기 전으로 돌아가는 꿈을꿔 아팟던건 꿈이엿다.라는
근대 어느순간 꿈에서 조차 나는 다리를 절더라.....

난 꿈에서조차 자유롭게 걷고 뛰고를 할수 없더라고


근대 난.....초기에 치료를 받앗으면 더 안아팠을수도 있는데
crps는 초기 6개월동안이 가장 중요한 치료시긴데,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햇는데.......
해보지도 못하고 내 다리는 망가졌는데
잘못을따질 사람도 없다는게....
...참...아는게 없어서 이렇게 됬다는게.....
내가 ㅄ같더라..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나도 내가 아픈게 지겨워 지더라..
그래서 주변사람들한테 아프다는 말을 하기기 싫어,
나도 지겨운데...내 주변사람들은 얼마나 지겹겠어..
얼마나 힘들겟어...


난 고작 3년을 아팠지만,
나보다 더 오래 아파온 사람들도 많겟지
그나마 다행이도 나는 지금은 산정특례라는걸 받고있어서,
나름 의료비 지원은되고있어

 

왜 나는 누구의 탓도 할수가 없는걸까란 생각을 많이 해봤어

그냥 내잘못일까 싶었어

난정말 밝아 밝은 사람이야

누구에게나 밝은사람이 될수있어

그렇게 살아온거같아 모두의 동의는 못구하겠지만 난그래 난그랬어

근데 이제난 밝지않아 밝은 척을 하고있어

내마음엔 먹구름만 잔뜩껴있고 비만오는데

내얼굴은 괜찮은척 햇님이 되야되는게 정말 힘들어

탓하고싶어 정말 탓하고싶어

돈없고 힘없는 나라도 탓하고싶어

아프기싫어서 선택한 길이였을 뿐이야 정말이야 너무 아팠어 그래서 그랬어

그냥 의사를 믿은거 뿐이야 근데왜 난 고통스러워야 될까?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남자친구도 나로인해 많이 망가졌어

더이상 누군가를 망가트리고 싶지않아 힘들고싶지않아

 

그래서

 

정말 마지막으로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에 왔어

의료 소송은 왜 힘든거라고 하는걸까?

그래서 의사는 저렇게 얘기를 한걸까?

난정말 그냥 나만 고통속에 참으면서 남은 인생을 살면 되는걸까?

정확하게 증명할 방법은 없을까?

아니면 정말 정말로 다른방법이 있지 않을까?

누구 이런일 관련해서 아는사람 없나요??

정말 저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