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심한 자식차별때문에 죽고싶어요

ㅇㅇ2018.06.16
조회573

제목 그대로입니다.
부모님의 심한 자식 차별로 정말 죽고 싶을 만큼 너무 화가 나요.
오빠가 한 명 있고 오빠랑은 3살 차이가 나는 여동생입니다. 부모님이 오빠한테만 너무 잘해주는 모습과 대놓고 차별하는 게 너무 화가 나요. 저한테는 제가 해달라고 하는 거 해주지도 않고 사달라고 하는 것도 사주지도 않고 꼬투리만 잡고서 잔소리만 늘어놔요. 반면에 오빠한테는 뭐 사달라고 하면 꼬투리 잡지도 않고 사달라는 거 다 사줍니다. 이번에도 제가 고3이라서 컴퓨터로 할 게 너무 많은데 컴퓨터가 너무 오래된 거라서 사용하는데 제한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학교에서도 수행평가 과제로 피피티 만드는 게 너무 많고 학교 자투리 시간 때 인강을 들으려고 아빠한테 노트북을 사달라고 했는데 아빠는 왜 필요하냐면서 사주지도 않으려고 하고 제가 사정해서 아빠가 사준다고 했는데 결국엔 사주지도 않으셨고 오빠가 핸드폰 바꿔야 될 것 같다고 해서 오빠만 핸드폰을 바꿔주고 오빠한테 노트북을 사줬어요. 저도 오빠랑 같이 쓰는 거 말고 말고 제 개인적인 물품을 갖고 싶은데 같이 쓰라는 식으로 말하고 정작 오빠는 저한테 그런 거 빌려주지도 않아요. 전 그냥 오래된 컴퓨터나 쓰라고 하기만 하고. 이것뿐만 아니라 밥 먹을 때도 오빠한테는 이것저것 먹고 싶은 거 다 주면서 제가 먹으려고 하면 그만 먹으라고 하면서 오빠 좀 주라고 하면서 못 먹게 하고 그래서 밥 먹을 때 짜증 나서 밥 먹기도 싫어져요. 어디 아플 때도 오빠한테는 아프면 안 된다고 비싼 비타민도 사줬는데 제가 아플 땐 그냥 그렇게 넘어가고 혼자 알아서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오빠가 공부를 잘했는데 전 그에 비해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니에요. 어느 정도 하는 편인데 부모님은 오빠는 공부 잘하는데 저보곤 왜 이렇게 공부를 못하냐고 하고 대학을 갈 수 있냐면서 타박하고 부모님이 저한테 오빠는 공부는 잘해서 이것저것 다 해주고 싶고 전 공부를 못해서 해주고 싶지 않은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공부를 못하는 게 그렇게 잘못한 걸까요? 공부를 잘하면 저런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건가요?이런 상황을 매주 겪다 보니까 정말 스트레스도 받고 부모님이 정말 나를 사랑하는 건지 내가 정말 필요한 건지 난 필요가 없고 오빠 한 명만 있어도 될 것 같은 생각도 들어서 이대로 죽어도 부모님은 절 찾지 않을 것 같고 슬퍼하지도 않을 것 같아요. 단 한 번도 따뜻한 손길도 느껴보지도 못하고 매번 밥 먹거나 친구들이랑 잠깐 놀러 갔다 오는데도 부모님이 뭐라고 할까 봐 늘 몰래 숨어서 밥 먹고 부모님 집에 없는 시간 동안 놀다 오고 그럽니다. 가뜩이나 고3이라서 할 게 너무 많고 학교생활도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받아서 미칠 것 같은데 부모님은 저한테 신경도 안 쓰시고 집에 오면 오빠랑 차별하니까 너무 힘들어서 미칠 것 같아요 정말 죽고 싶어요. 전 정말 가족들한테 어떤 존재일까요? 쓸모없는 사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