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판 보고 전화했네여 ㅋㅋ

ㅇㅇ20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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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요구하는 분들이 있었는데 또 때마침 후기 올리라는듯이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베스트 올라간 거 봤나봐요오후에 전화오길래 뭐지?하고 받았는데 전화 받자마자 다짜고짜 "너 뭐하는 애야 당장 글 내려!!" 소리지르네요?ㅋㅋㅋ???? .... 받자마자 딱 저렇게 말햇어요
어이도 없고 저도 마침 벼르고 있던 터라 ㅋㅋ 이번엔 얼 안타고 같이 쏴붙였어요 전화내용 옮겨적을게요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서 써봐욤..ㅋㅋ 



저: 기분나빴다면 미안한데 근데 나도 그날 기분나빴다. 너는 그날 왜 그랬냐? 너가 우리 부부에대해 뭘 안다고 그렇게까지 쏘아붙이고 훈수두고 친구들 앞에서 그랬어야 했냐? 그리고 아무리 화가 났어도 전화하자마자 소리부터 지르는건 뭐냐, 지금 나랑 싸우자는거냐 
친구:그일은 그일이고 일단 글부터 내려라 친구욕먹이고 잠은 잘 오더냐?? (이부분 정확하게는, 잠은 오디??? 라고 했음ㅡㅡ) 명백한 명예훼손이다. 싸움은 니가 먼저 걸었다. 글부터 내려라
저: 판에 글쓴게 어딜봐서 싸움 거는거고 어딜봐서 명예훼손이 되냐 내가 니 이름을 썼냐 남편이름을 썼냐 애 이름을 썼냐? 사는 지역을 썼냐 직장을 썼냐?? 욕을하기를 했냐?그리고 너가 그만큼 욕먹을 정도의 행동을 했다는 생각은 안 드냐, 욕먹는거 싫어하면서 그날 나나 남편한테 개념없다 철없다 욕하고, 나중에 10만원짜리 부인 될거라고 후려친 너는 뭐냐? 내로남불이냐 니가 욕먹는건 죽어도 싫고 친구욕은 면전에서 하고 싶었냐 속이 후련했냐
친구:난 잘못한거 없고 다 너 생각해서 말해준거다 그리고 내가 언제 개념없다고 말했냐?? (햇음ㅋㅋㅋ) 미쳤냐??? 글 안내리면 수단방법 다 동원해서 갚아주겠다. (여기서 벙쪘어요)고등학교 때 정 생각해서 결혼식도 가주고 가끔 만나기도 해왔는데 (축의금 10만원 내셨음 전 얘 결홀할때 축의금 20+소형가전 사줌 ㅋㅋㅋ 그래도 뭐라고 한적없음) 안되겠다 내가 사람을 잘못봤다. 개념없는거 알고있었지만 이정도일줄 몰랐다 글이나 내려라 더 얘기하기도 싫다. 
나:그깟 글 뭐라고 웬만하면 내릴수 있는데 너 하는짓 보고있으니 못내리겠다. 나 글 안내릴거고 너야말로 똑바로 살아라 내 성격이 더럽다고? 그날 대놓고 면박주고, 전화해서 소리지르고 욕하는 너보다는 좋은 것 같다앞으로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  


하고 걍 끊어버렸어요 다시 전화 왔는데 그냥 씹었습니다. 제가 말하는 중간중간에도 야이씨! 야! 이러면서 말 끊으려고 하는데 그냥 조근조근 와다다다 말했구요 ㅋㅋ 하도 어이가 없으니까 화도 안나더군요 그냥 정떨어질뿐그냥 연락 끊고 앞으로는 가까운 사람들만 챙기려구요
전화 방에서 받았는데 남편이 들었는지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길래 그냥 판 글 보여줬어요. ㅋㅋ남편이 적금을 파서라도 매년 하나씩 사줘야지 안되겠다네요 ㅋㅋㅋㅋ





사이다 후기 바라신 분들께 사이다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ㅋㅋ이렇게 친구 하나 정리하게 됐습니다. 감사해요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