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헤어지지말자.

줌마2018.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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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알았다.
내가 당신에게 바랬던 기대와 관심은
날 봐달라 시위했던 그 수많은 눈물들은,
"당신이 날 사랑했기 때문에" 라는 전제였다.
지금은 아닐지라도
했었던 순간들이 있었기에 다시 그 감정을 느끼게해줄 1퍼센트의 가능성을 난 기대했다.

당신은.
사랑했었던 순간이 없었다. 내가먼저 다가갔고 내가먼저 사랑을 갈구했으며 내가제일결혼하고싶어했다. 당신이 날 사랑하는줄알고. . . 단지 날위해 망설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 .
당신은 그저 가만히 서서 날 평가해왔던 것이다. 그것이 사랑이라는 착각에. . .본인이 만들어놓은 그릇에 사랑이라 쓰여놓은채. 결국 선택은 내가 해버렸다.
"가정이 필요했기 때문에" 당신에겐 가정이 필요했고 당신의 와이프가 되어줄 잣대에 단지 나는 합당한사람이었다. 홀려버렸다. 그것또한 날 사랑하기때문일 것이라는 달콤한 감정에. 하지만 난 당신에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이젠 그 이상도 이하도 되어주지 않을 것이다. 그 어떤 순간에도 이성적일 수 있겠다.

아주 고맙게 생각한다. 징징대는 내모습도 한심스럽다. 정말 어른이 된것같다. 울던내게 제발 이성적으로 대화하자던 당신이 바라는 내모습이 아닐까. 나도 내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 나도 내 아이가 생겼으니 내 아이에겐 엄마.아빠가 필요하다는것도 안다. 서로 역할이 다르니 그부분은 인정한다. 절대 헤어지지않을것이다. 나도 그러한 가정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슬프지만 사랑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