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가 물렸습니다 (중랑구 묵동주민분들 도와주세요)

화가나요2018.06.19
조회910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 쓰는 건 처음인것 같아서,맞춤법도 뛰어쓰기도 안맞겠지만,

양해해주시고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랑 제 강아지가 다니는 산책코스는 묵동 중랑천 장미축제길입니다.

 일부러 둑방위로는 다니지 않고,

아래 도로변 보도로 산책을 다녀요. 서울 묵현초 근방으로요.

위 둑방길은 다른 강아지들도 나오고 해서, 혹여나 우리강아지가

다른강아지한테달려들수 있을까봐 최대한 적은 길을 택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한 일주일에 두세번 마주치던 하얀 진돗개(풍산개일지도 모를)가 있습니다.

그견주와 저는 멀리서 보이면, 견주는 도로로 내려가서 자리를 피하고,

저도 제 강아지를 안아서 지나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6월16일(지난 토요일) 밤 10시에 저희 강아지(닥스훈트 스탠다드)를 하네스가방을 채운채,

늘 가던 중랑천 둑방아래 도로변보도블럭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저희 강아지는 신나서 깡총깡총 뛰면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중간에 갑쟈기 그 개가 튀어나와서 저희 강아지를 물어버린겁니다.

(산책로 중간에 운동기구가 설치되어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 안쪽 벤치에 앉아있었더라구요) 

그 견주도 놀라서 막 개의 줄을 잡고, 저도 저희 강아지 줄을 잡아서서로 떨어뜨리려 했으나,

그 큰개의 힘을 이겨낼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2-3번 물렸던것 같아요.

저랑 제 강아지가 소리를 엄청 질러서 지나가던 사람들도 봤을거에요.

간신히 떨어뜨린체 놀란 제 강아지를 안았는데, 제바지에 피가 막 묻더라구요.

제손에도... 놀란채 아이를 살펴보니 궁딩이쪽 등이 크게 물려있어서,

막 그 견주에게 '아저씨 저희강아지 피나요, 피나요'이소리만 했던것 같아요.

지나가던 아저씨가 무슨일이에요 이러셔서,

그견주가 우리개가 저개를 물었어요말씀까지 하셨구요... 

 

조금 진정한 저는, 병원비 청구할테니 연락처 주세요. 병원가야할것같아요

알겠다며, 제핸드폰에 번호를 눌러주셨습니다., 통화버튼까지 누르셨더라구요.

일단 다급한 저는, 이 번호 맞는거죠? 했더니, 맞다며 어여 병원데리고 가고

연락하라고 하셨어요.늘 산책로에서 마주치던 사람이기에, 저는 믿었습니다.

의심한번 안하고 믿고제 강아지를 들쳐안은채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가서 보니까 아이 상태가 심각했어요..

큰개한테 물린거고 한번도 아니고 두세번 물렸으며, 물고 흔들었던지

보이는 상처 구멍보다 속안 구멍이 더커서, 장치를 달고 봉합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연락을 했더니..... 왠걸..... 다른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기가 차서 정말, 같은 동네 주민이고, 산책하다가 종종 마주치던 사이인데,

어찌 그렇게 할수가 있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경찰서 가서 민원접수를 하니 강아지대 강아지가 문거라서 형사처벌은 안되고

민사소송으로 가야한다더라구요.... 근데.. 그 아저씨가 사는곳은 어딘지 모르고,

하지만 그아저씨를 보면 단번에 알아볼수는 있고.. 

 

묵동 중랑천 둑방로 산책하신 분들도 종종 보셨을거에요.

하얀큰 진돗개같은거 데리고 다니시는분이며

저는 주로 밤에 마주쳤습니다. 밤7-10시사이

항상 다른강아지를 마주치면 도로로 내려가던 사람이에요.

아마 당분간 산책로를 안나오거나, 산책 코스를 바꿀수 있습니다.

혹여나 이런 사람을 보게된다면.. 꼭 연락 주셨음 좋겠습니다 ㅠㅠ 

 

인상착의는 50-60대 아저씨이며 왜소한 편이며 키는 160중후반 되셧던것 같아요.

자주  모자를 쓰고 나오셨어서.. 하얀큰개이면서 살짝 누런빛이 돕니다.

살짞 마른듯하기도 하구요. 보통 보면 아 진돗개다 라고 생각이 드실겅에요.

진돗개같으니까요ㅠㅠ 

 

저 진돗개는 본능으로 그랬다치지만, 견주만큼은 저와 제 강아지에게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