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예술고 다니는 2학년인데 작년에 우리 과 애들만 모여서 여름 캠프를 청평으러 다녀왔단 말이지. 숙소가 좀 높은 언덕위에 있었거든가까운 편의점은 언덕 내려와 차길 건너편에 있었고/ 다른애들 다 저녁식사 준비하고 있는데 인솔선생이 나보러 돈주면서 내 심부름좀 하라고 건너 편의점에 가서 본인 필요한것들좀 사다달래 마침 나도 내 개인물품 필요한게 있어서 뭐 괜찮다 하고 그때는 해드렸어. 헌데 학교에 와서도 그 이후로 자꾸 그선생 개인 심부름을 나한테 시키는거 같애. 나는 처음엔 이러면 상점 받아서 모범상 타려나? 하는 기대도 있엇건만, 그런건 내가 챙기지 않는 이상 일절 없었고.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었고(고맙단 칭찬 이런것도 안해주심 그선생) 학교에서는 한 두어번인가 이 선생 심부름을 한 것 같다? 이 선생님이 날 굳이 일부러 불러내서 심부름을 시키는건 아니야 근데. 이분이 교무실에 근무하시는 일반적인 교과 선생님이 아니라, 예고다 보니 전공 관리 부서가 있는데 (음악부, 미술부, 뭐 이렇게) 여기 소속 쌤이거든? 내가 간혹 이쪽으로 뭐 건의나 신청같은거 하러 갔는데 걸려서 심부름 시키고 이랬던게 다야. 내가 이 사무실로 안갔으면 보상도 없는 심부름 안 해도 되는건데, (다른애가 했으려나?) 괜시리 상점 기대한 나도 바보같고 꽁기하다. 그 선생 날 어떻게 보는걸까? 117
나한테만 심부름 시키는 부장선생님
난 예술고 다니는 2학년인데
작년에 우리 과 애들만 모여서 여름 캠프를 청평으러 다녀왔단 말이지.
숙소가 좀 높은 언덕위에 있었거든
가까운 편의점은 언덕 내려와 차길 건너편에 있었고/
다른애들 다 저녁식사 준비하고 있는데
인솔선생이 나보러 돈주면서 내 심부름좀 하라고
건너 편의점에 가서 본인 필요한것들좀 사다달래
마침 나도 내 개인물품 필요한게 있어서 뭐 괜찮다 하고 그때는 해드렸어.
헌데 학교에 와서도 그 이후로 자꾸 그선생 개인 심부름을 나한테 시키는거 같애.
나는 처음엔 이러면 상점 받아서 모범상 타려나? 하는 기대도 있엇건만,
그런건 내가 챙기지 않는 이상 일절 없었고.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었고(고맙단 칭찬 이런것도 안해주심 그선생)
학교에서는 한 두어번인가 이 선생 심부름을 한 것 같다?
이 선생님이 날 굳이 일부러 불러내서 심부름을 시키는건 아니야 근데.
이분이 교무실에 근무하시는 일반적인 교과 선생님이 아니라,
예고다 보니 전공 관리 부서가 있는데 (음악부, 미술부, 뭐 이렇게)
여기 소속 쌤이거든? 내가 간혹 이쪽으로 뭐 건의나 신청같은거 하러 갔는데
걸려서 심부름 시키고 이랬던게 다야.
내가 이 사무실로 안갔으면 보상도 없는 심부름 안 해도 되는건데,
(다른애가 했으려나?)
괜시리 상점 기대한 나도 바보같고 꽁기하다.
그 선생 날 어떻게 보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