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끝까지 만난 멍청한 나

보고있나2018.06.20
조회630
제목 그대로 입니다.

헤어진지 6개월정도 됬습니다.

사귈때 너무나 힘들고 괴로웠지만 참..많이 좋아했기에 제가 제자

신을 병들게 한게 지금은 너무나 후회스럽네요.

1년 6개월전 친한동생이 남자 여자 짝 수대로 자리를 만들어 노는

자리에 참여하게 됬었습니다. 그자리에서 전 남친을 만나게 되었

는데 첨에 전남친을 봤을때 별 관심도 없었고 제 스타일도 아니었

기에 흥미가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전남친이 번호를 물어봐 서로 교환하게 됬고 그 이후

로 연락을 계속 이어오면서 생각보다 다정하고 챙겨주는 말투에

이끌려 저도 슬슬 호감이 생기면서 결국 사귀기까지 갔습니다.

그동안에 제가 만나왔던 전 남친들은 거의 제가 좋아해서 열씸히

노력끝에 만난 사람들이라면 그 전남친은 먼저 좋아해주고 챙겨주

는 말투와 한살 연하인데도 오빠같은 다정한 모습에 이끌려 저도

호감가서 서로 잘 만나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 전남친의 흠은 술먹으면 항상 연락이 안되는 거였습니다.

그래도 그 사람의 평소 모습이 있었기에 절대 의심이란 생각은 안

했었죠.

그런데..............

네 ..맞습니다.. 술먹고 연락 안되는 사람은 절대 만나지 말라 주위

에서 늘 말했거늘....

설마설마 했던 촉은 진짜..왜 맞는걸까요?ㅋㅋㅋ

출근해야해서 새벽에 일찍 일어났는데 전남친이 전날 술먹는다는

걸 알았는데 폰을 보니 연락이 안와있길래 전화를 걸었습니다.

첨에는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한번 걸었는데 통화버튼을 잘

못눌렀는지 대답은 안하고 무슨 말소리가 들리더라구요? 폰에 귀

을 바짝 붙혀서 들었는데 .....아이고야....여자랑 그짓꺼리 하기 직

전의 말투더라구요 ㅋㅋㅋㅋㅋ 하아...그때 삼개월 만났을때였는

데 ..ㅋㅋ 와..출근해야 하는데 하늘은 노랗고 심장이 벌렁벌렁 뛰고..

진짜 오만가지 생각을 했었네요.

집으로 쳐들어가서 깽판치고 헤어질지 아님 모른척 해야할지...

근데 제가 그때는 너무 오랜만에 만난 남자고 나무나 좋아했기에

멍청하게도 모른척 하고 넘어갔었네요 ㅋㅋ 백타 다른 여자랑 잤

을터인데!!! 알면서도 모른척했네요 정말.....

지금 생각하면 뭐 한두번이었겠냐 ?? 하거늘..ㅋㅋ

뭐 그 이후로도 많이 걸렸더랬져 ㅋㅋ

또 한번은 전남친이 술먹다 폰을 제 가방에 맡겨놧었는데 제가 화

장실 갔다가 폰이 가방에 있는 걸 아니..도저히 안볼수가 없더라구요..

의심도 워낙 갔었던 터라 ..ㅋㅋ결국 판도라을 열어봤는데 ....

와....놔ㅋㅋㅋㅋㅋ

라운지 바에 갔었는지 클럽을 갔었는지 암튼 어딘가에서 만난 유

부녀랑 하루 잠자리 가지고 한달반동안 좋다고 연락하고~ ㅋㅋ 유

부녀인지 알면서도 연락하고 지가 뭐 그 옆자리가 되고 싶다는둥

개소리를 했댔었져..

ㅋㅋ앞에서는 나를 위한척 생각있는척 오만 척은 다 떨더니 뒤에

서는 여자 없으면 못사는 여자죽돌이였더라구요 ㅋㅋㅋㅋ

술+여자 는 기본으로 껴있는 사람인걸 저도 만나면서 알았네요..알

면서도 뭐가 좋았는지 매번 봐주고 또 봐주고..이제서라도 그 멍청

한 굴레에서 벗어난거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 사람이랑 만난건 8개월..또 한번은 제 생일때 친한친구들 소개

해주겠다고 몇일전부터 말해왔거늘...경기하다 부상당했다며 아파

하길래 쉬라고 했더니만 그 저녁에 몰래 지 팀사람들이랑 청담 가

라오케 가서 아는 모델들 불러서 아주 재미나케 놀았더라구요 ㅋㅋㅋ

전남친 운동선수 였습니다. 재활할때부터 만나 다시 좋은팀 들어

가서 너무나 기뻐하고 응원도 많이 해주고 열씸히 뒤에서 화이팅

해줬었는데 맨날 뒤통수만 후려 맞았었네요..ㅋㅋㅋㅋ

어쨋든 헤어진 이유도 뒤에서 여자랑 끼고 놀다 제눈으로 직접보

고 이제는 진짜 아니구나...하고 서로 각자 갈길 갔네요.

사건사고가 너무나 많은데 너무 길어질까봐 못쓰겠고 그냥 그사람

한테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ㅋㅋ

너 ㅋㅋ 나랑 헤어지고 6개월만에 결혼하드라 ㅋㅋㅋ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진짜 결혼하는 그 여자 뜯어 말리고 싶더라..너의 본

모습을 알런지.. 제일 좋을때 만나 결혼하는거 같은데 너의 본모습

을 모른체 결혼하는 그여자 불쌍하더라..

절대 잘 살지 말아라 ㅋㅋㅋ 남한테 그렇게 상처 많이 주고 니 편

한대로 살았지?? 결혼해서 꼭 죄값 치뤘으면 좋겠다..

개 버릇 어디 가겠니??

너 팀 들어가서 잘되니까 눈에 뵈는게 없었지?

아 진짜..이미 지난일이라 해도 니 행적을 다 불고 싶지만 꾹 참는

다 ㅋㅋㅋ

그 바닥에서 니가 얼마나 잘되는지 지켜볼께.

니결혼 ㅋㅋ 너는 행복이지만 그 와이프는 불행 시작이다 이놈아 ㅋㅋ

마지막으로 ㅋㅋ 저도 유치하고 욕먹을꺼 알고 쓰지만 ㅋㅋㅋ 한

번은 꼭 톡에다 써보고 싶었네요 ㅋㅋ

이러다 또 한번 발동걸리면 전남친의 수많은 행적들 다 까발릴수

도....증거가 너무 많아서 ㅋㅋ 오죽하면 나도 유치하게 이럴까...ㅋ

ㅋㅋ당한게 아직도 분해서..ㅋㅋ멍청하게 못헤어진건 나지만..ㅋㅋ

암튼 운동선수 이미지 먹고 사는데... 정신차리고 살아라 ㅋㅋ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