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점점 심해지는 취업압박 일단 중소기업이라도 입사할까요?

crocker2018.06.21
조회3,21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7살남자 (만25) 입니다.올해 2월달에 대학졸업하고 6월인 지금까지도 계속 구직중인 취준생이 되었네요.일단 저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행정학과를 전공했습니다. 3학년때는 행정학과다 보니 다른 친구들과 같이 공무원을 준비했고 공시를 보았습니다. 4학년까지 대략 2년을 준비했는데 필기합격의 길은 멀어보이고 시간이 더 지체되기 전에 다른 진로를 알아보았습니다.
그 때가 4학년 2학기였는데 졸업한 선배의 추천으로 공기업,공공기관 입사를 목표로 다시 공부했습니다. 여러 자격증, 토익부터 일단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하고 필기시험도 준비했습니다.작년 10월부터 쭉 지원했는데 안타깝게도 서류전형에서 떨어졌습니다.
2월달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코레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대략 50여곳 지원했는데 1곳에서만 면접제의가 왔고 안타깝지만 불합격 했습니다. 그러다가 6월이 되었는데 아버지는 이상하게 자꾸 중소기업이라도 가라고 합니다. 삼성의 반도체인력 부족하다는데 거기 가지 않겠냐? 라는 제안부터 전 공기업쪽 간다고 초반에 말씀드렸는데도 이상하게 대기업 공부 그만하고 중소기업 가라는 황당한 말을 합니다.
저만 보면 다른 이야기는 일절 없고 아예 취업얘기 외에는 아무말도 꺼내지 않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4학년2학기 되자마자 갑자기 딴사람이라도 된듯이 아는 척도 잘 안하고 없는 사람 취급하네요. 부모님은 서류전형과 필기를 치르는 제가 서류원서 아무곳도 안넣고 다니는지 아는데 그런거 말해도 대꾸하지 말라는 반응이 많아 이제는 아무말도 안하고 듣고 지냅니다.
이런 삶이 매일 반복되니 외롭고 집에 있어도 호랑이굴에 있는거 같아 서류결과를 기다려도 새벽3시까지 잠도 안오네요. 그래서 드는 생각이 차라리 집에서 떨어진 중소기업에 취직해 관련직무 경험을 쌓고 나중에 공공기관,공기업 쪽으로 이직할까 생각중입니다.
중소기업에서 공기업 이직해도 괜찮을까요? 만약 경력이 인정되려면 몇 년정도 일해야할까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6

ㅇㅇ오래 전

슬프지만 부모님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서류전형에서 다 붙어도 면접에서 떨어지는 경우도 많은데 서류전형에서부터 계속 떨어진다면 정말 취업되기 힘듭니다 중소기업 다니면서 공기업 갈 스펙을 나름대로 쌓거나, 말이 중소기업이지 대기업급 복지 빵빵한 회사들 알아봐서 들어갈 준비하시는게 더 나을거 같아요 딴 댓처럼 올해 넘기면 취업 정말 힘들어질거에요 적어도 올 가을 지나기 전에 중소기업이든 소기업이든 직장 들어가서 3년간 준비하면서 돈버세요 만약 딴 곳 합격하면 그때 그만두고 그 전까지 준비에만 몰두하겠다며 때리치지 말고 어떻게 해서든 준비하며 이 악물고 다니세요 어영부영 1년 미만 경력으로 내년에 백수되면 나중엔 정말 소기업도 못들어가게 됩니다

ㅇㅇ오래 전

기술도없고 뭐 할줄아는게 아무것도 없고 중소기업에서도 취직안될듯... 아무런 능력없는사람 뽑는다면 일학습병행제에서 어린애뽑지 대학까지 졸업한사람 안뽑습니다.

ㅇㅇ오래 전

27이면 마지막 기회입니다. 올해안에 취직못하면 이제 취직못합니다. 백수 인생패배자 낙오자 됩니다.

ㅇㅇ오래 전

공기업에 너무 집착하면 30먹고도 백수될수있어요

ㅇㅇㅇ오래 전

경력인정은 3년이기본임

오래 전

저도 대기업준비하다 집에서 권유를하기도하고 준비했다 떨어지니 또 반년을 기다리기보다 경력을 쌓자라고 생각하고 중소기업들어갔는데요. 후회합니다ㅎㅎㅎ 매출액도 200억이고 사원수도 80명정도 되는 성장기업이었구 초봉치곤 높고 기숙사제공에 칼퇴보장 국가에서 하는 사업도 있으니 돈과 경력을 쌓자라는 생각에 믿고갔죠. 근데 현실은 개판입니닼ㅋㅋㅋ 포괄임금제에 야근에 나중에는 주말출근요구하고 국책사업빌미로 2년 묶어둘려도하고 가장큰건 체계가 없고 일도 간단한 잡일이 어마어마하게 많음 할말많은데 결론은 저 그만두고 다시 준비함 ㅎㅎㅎㅎ 어떤 기업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주변의 중소기업간애들은 결국은 대기업이랑 공기업준비함. 연봉4600받는사람도 공기업으로 전환했음 잠을4시간밖에 못자서 삶이없다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는게 맞음. 취준 많이힘듬 그래서 그거견딘만큼 값질꺼임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crocker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