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연기자 병특달라

폭풍속으로200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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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연기자 병특달라
  김석훈, "제도적 해결책 있었으면…"

[일간스포츠 송주연 기자] "병역비리 사건 너무 안타까워요."

배우 김석훈(32)이 연예인 병역비리 사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20일 열린 mbc tv 새 주말드라마 <한강수타령>(극본 김정수, 연출 최종수)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김석훈은 "병역비리에 연루된 동료들을 보니 마음이 무척 착잡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자에게도 병역특례와 같은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석훈은 중앙대학교 재학시절인 지난 1994년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그는 "당시 대학교 2학년이었는데 그 때는 대학교 2학년이 되면 당연히 군대에 가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1994년은 데뷔하기 전이었고 군 복무를 모두 마친 후 연예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김석훈은 병역비리 사태를 지켜보며 무언가 제도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체육특기자들이 병역 면제를 받듯이 연기자들도 특기자 병역특례제도 등이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평가 방법이 까다롭긴 하겠지만 연기자들에게도 이 같은 배려가 필요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피력했다. 운동 선수들이 공백기 동안 타격이 크듯, 연기자들 역시 공백기가 연기 생명과 직결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오는 10월 2일 첫 방송될 <한강수타령>으로 sbs tv <폭풍속으로> 이후 넉 달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김석훈은 완벽하지만 바람기 많은 극중 김혜수의 연인 이준호 역을 맡았다. 기존의 진지하고 무거운 모습을 벗고 코믹하고 가벼운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는 각오다.

송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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