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자친구의 스토커짓 처벌방법 없을까요?

1235552018.06.22
조회499

안녕하세요.

항상 보기만 했던 곳에 제가 직접 글을 쓸날이 올줄이야.......

 

위의 제목에 달린 이야기는 제 친구의 이야기 입니다.

지금 친구가 너무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조금 길지만 다 읽어주시고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제 친구에게는 2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사귀는 동안 남자친구의 심한 집착때문에 핸드폰에 위치추적 어플까지 설치하고,

친구들과 노는 날에도 항상 어디간다 어디간다 보고를 해야했습니다.

 

그래도 만나게 해주는게 어디냐 싶고 제 친구는 그래도 둘이 있을 땐 너무 잘해준다고 하며,

행복해보여 남의 연애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 같아 그냥 친구가 잘만나길 바랬습니다.

 

친구의 남자친구는 자기는 모임이라며, 바에 다니고 가라오케를하고 지인들과 술자리가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만나면 연락이 안되는 날이 많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자기는 저렇게 다하고 다니면서 제친구는 저희랑 노래방만가도 난리가 납니다.

그리고 저희랑 친구들이 컴퓨터 게임이 나오면 매일하는것도 아니고 친구들이랑 만나면 어쩌다 한번씩 한번해볼까? 하며, 피씨방에 갑니다. 피씨방만가도 난리가 납니다...

 

정말 이해 불가입니다.

피씨방을 그오빠랑 2년 만나는 동안 저희가 피씨방을 함께 가본게 딱 2번입니다.

 

근데 그 2번째로 피씨방 갔던 몇일전 지인들과 술을 먹고 있다던 친구의 남자친구는 친구의 위치를 물어본뒤 피씨방인걸 알고 또 욕을 하고 화를내기 시작했습니다.

친구가 답답함에 대체 내가 피씨방와서 뭘 한다고 이렇게 난리냐고 같이 화를 냈습니다.

그냥 지는 여자가 게임하는게 싫다더군요.. 황당함에 저희는 옆에서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딱 1시간만 채우고 계속오는 전화에 피씨방에서 쫒기듯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술먹고 있다던 친구 남자친구가 차를 끌고 나타났습니다.

정말 소름이 끼치더군요.

 

그날 친구와 남자친구와 다투고, 몇일동안 연락이 뜸했다고 합니다.

아침에 저녁에 친구를 출퇴근 시켜줄때 빼고는 연락을 안했다고해요.

그래서 친구도 남자친구의 도넘은 행동들에 지쳐 헤어지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남자친구가 먼저 헤어지자고 이별통보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도 마음정리를 어느정도 하고 있었기에 알겠다고 헤어지자고 했답니다.

근데 그 다음날 일하는 곳으로 불쑥 찾아왔답니다.

놀란 친구는 무슨일이냐고 했더니, 얘기 좀 하자고 했다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퇴근해야 나갈거 아니냐고 기다리라고 하고 어차피 정리하는거 만난김에 깔끔히 끝내자 싶어 퇴근하고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매달릴려고 찾아왔나 싶었지만, 다행히 할말없냐고 묻기만 했다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는 정말 너무 힘들다며, 이제 그만하자고 얘기했고, 남자친구도 수긍을 하길래

그렇게 얘길 끝내고 집으로 왔습니다.

 

몇시간 뒤 ..

전화와 카톡이 계속 오더랍니다.

그래서 친구는 안되겠다 싶어 연락을 받아주지 않았대요.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집에 있는 강아지들이 엄청 짖기 시작하더래요.

그때가 새벽 3시쯤?

인터폰을 확인해 봤더니 집문앞에 남자친구가 서 있더랍니다.

너무 놀란 친구는 새벽시간에 같은 빌라사람들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민폐일까싶어

일단 옷을 대충 걸치고 나갔대요.

 

그러자 차에 태우더니 인천대교쪽으로 가서 차를 세우고, 같이 죽자고 했답니다.

그래서 제 친구는 너무 무서워서 싫다고 그랬더니, 그럼 나 죽는거 지켜보라면서 친구만 차에두고 내려서 뛰어내리려고 했답니다.

 

너무 겁먹은 친구는 일단 말려야 겠단 생각에 차에서 내려서 말리고 말려 겨우 차에 다시 태웠대요.

그렇게 집에 가는구나 했는데 갑자기 또 차를 세우더니 택시 타고 먼저가라고 자기는 아무래도

죽어야겠다고 그랬답니다.

마음약한 제친구는 대체 왜그러냐며, 또 말리고 말려 집에 갔다고해요.

다음날 아침 자신을 데려다주고 또 안좋은 생각을 했으면 어쩌나 생각을 하며,

출근을 하고 있는데 집앞이라고 내려오라는 연락이 왔데요. 그래서 죽진않았구나 생각하고

더이상 여지를 안주고 싶어 답장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근데 계속해서 전화가와서 어쩔수 없이 받았대요.

그랬더니 왜 안내려오냐고 화를 냈답니다. 그래서 출근중이라고 했더니

언제 나갓냐며, 자기가 계속 기다렸는데 대체 어떻게 나갔냐고 화를 냈데요.

친구는 너무 화가나서 전화를 끊고 출근을 해서 일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누가 회사 문을 열고 들어오길래 봤더니, 남자친구였답니다...

 

진짜 출근했는지 확인을 하러 온거예요.

그날만 그렇게 일하는데로 3~4번을 확인하러 올라오고, 친구네 직장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하루종일 기다린다고 했답니다. 시간 될때 내려오라고요.

 

친구는 너무 화가나서 왜그러는거냐 물어봤더니,

본인이 원하는대답 (= 헤어지지않겟다) 을 들을 때까지 앞으로도 매일 이럴거라고 했답니다.

어제 퇴근하고도 얘길하자고 술집으로 가서는 제친구는 계속 헤어지자고 하니

계속그러면 같이 죽는거라고 했답니다.

 

무서움에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겨우집에 갔다고해요.

오늘도 여전히 집앞에 찾아왔고, 이제는 싸울 힘도 없다며 출근시켜줘서 일하는 중이라고하는데

있다가 퇴근하고 갈때가 있다고했다는데 저는 안따라 갔으면 좋겠거든요 ㅠㅠ

무슨일을 벌일지 너무 무서워서 .. 근데 친구는 별일없을거라고 안간다그러면 또 죽인다 죽는다

달려들까봐 말이 안통하니 어쩔수가 없다고 합니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자기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놓고 대체 왜그러는 걸까요?

경찰에 신고 해도 훈방 조치 될텐데.. 그다음에 어떻게 나올지몰라 친구가 너무 무서워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여러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