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월급에 이정도 저축이 욕먹을 짓인가요..?

ㄴㄱㅇ2018.06.22
조회20,314

 

 

어제 저녁에 친구가 집에 찾아와 저녁 먹으면서 이야기 하던 중에

 

서로 각자 집에 저축을 얼마나 하는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친구가 제 이야기를 듣고 저축을 그렇게나 많이 하면 어떻게 사냐고

 

사람처럼 사냐고  뭐  먹는건 똑바로 먹고 사냐고 .. ㅡ ㅡ (아 또 열받네..)

 

 이야기해서 ... 약간의 언쟁(?) 말다툼(?)이 있었는데

 

뭔가 제가 돈 엄청 아껴서 거지같이 산다 식의 뉘앙스...? 뭐 이런투로 얘기했는데.

 

아 절교하고 싶네요

 

 

 

 

 

친구 - 남편이랑 맞벌이 중. 둘이 합쳐 한달에 500정도 됨 .

          아기는 아직 없으나 계획중 

          500중에 한달에 저축 50정도 한다고 함.

          돈 아끼지 않고 엄청 잘 쓰는 성격. (사람들한테도 잘 씀)

 

나 - 남편이랑 맞벌이 중. 둘이 합쳐 한달에 480정도 됨.

       어린이집 다니는 15개월 아기 있음

 

       한달에 150~160 저축 (적금/연금/청약/소액펀드 등등)

       대출금 75만원 (다른데 융통하려고 최대로 받아 투자중입니다)

       보험 50만원

       나머지 200 웃도는 돈으로 저희 각자 용돈도 하고 주유도하고

       장도 보고 아기도 키우고 해요.

 

       자주는 못가도 여행도 좋아해서 많이 가려고 하구요.

 

     

      거지 같이 사는건가요??

      저 어디가서 얻어먹고 빌붙고 공짜로 달라 하고 그러지도 않아요 ㅠㅠ

 

      남편이 집에서 밥 먹는 게 일주일에 보통 주말에 2번정도가 다여서 그런지

      식재료 값도 얼마 안들고 그래서 저는 제 화장품도 사고 옷도 사고

      아기 옷, 아기 생필품 부족하지 않게 써요.

 

 전에는 제가 무슨 물건 싸게 샀다 그러면 같이 알려달라 그러고

보세 옷인데 이쁜거 사면 같이 사자 그러고 빌려달라 그러더니

 

어제 저축 이야기 할 때는 갑자기 옷을 그런걸 입고 다니니까~ 아기 장난감좀 사서 줘라 ~

커피 그거 얼마한다고 집에서 태워먹냐 등등

 

      제 옷이 비싼 명품이나 브랜드 옷이 아니여서 거지같은거에요?

      아기 물건, 장난감 이런거 물려받고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찾아서 사는게 거지같은건가요?

      집에서 아이스커피 텀블러에 태워서 나가는게 거지같은건가요?

     

 

맘 같으면 저는 더 저축하고 싶은 맘인데 기분 잡쳤네요 친구 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