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섹스비디오 "공중파 활동땐 인터넷공개" 의 주인공은?

박원규200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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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플러스  >  연예  >  연예계 화제 기사목록   [연예] 톱모델 섹스비디오 "공중파 활동 땐 인터넷 공개" [일간스포츠 2004-02-02 08:03:00]
[일간스포츠 김영현 기자] '연예활동을 계속하면 섹스 비디오를 공개하겠다.'

연예인이 동료 연예인에게 함께 찍은 섹스 비디오 공개를 무기로 연예 활동 중지를 협박하는 유별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CF 모델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A 양이 옛 연인인 가수 겸 연기자 B 군으로부터 치정에 얽힌 '섹스 비디오 협박'을 당하고 있다. 매니저가 소속 여자 연예인을 묶어 두기 위해 섹스 비디오를 찍었다는 이야기는 종종 있지만, 한때 연인이었던 현직 연예인 간의 협박사건이라 더욱 충격적이다.

A 양은 최근 B 군으로부터 "만약 A가 공중파 드라마나 영화로 연기 활동 무대를 넓힐 경우 사귈 때 찍은 섹스 비디오를 인터넷에 올려 망신을 주겠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CF 모델에 이어 장차 연기자를 꿈꾸고 있는 A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일. 하지만 별다른 대응방법이 없어 가슴만 쓸어내리고 있다.

B 군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은 다름아닌 A 양에 대한 연정과 섭섭함에서 비롯됐다. B 군은 A 양을 룸살롱에서 처음 만나 연예계로 이끌어 준 당사자이기 때문.

잦은 만남을 가지다가 사랑에 빠진 B 군은 A 양이 소속 룸살롱에 빚지고 있는 돈(마이킹)까지 대신 갚아준 후 A 양과 동거에 들어갔다.

연예계 진출에 다리를 놓아 준 것은 물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 양은 얼마 후 변심했고 곧바로 활발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B 군은 "다시 사귀자"고 수 차례 A 양에게 제안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 머리 끝까지 화가 치민 B 군은 결국 친분이 있는 연예계 지인에게 이런 속내를 털어 놓았고 그 지인이 최근 모 방송국 PD들과의 술자리에서 이런 말을 언급, 주위에 알려지게 됐다.

A 양은 업계에는 꽤 이름이 알려져 있는 모델. 감각있는 CF에 등장, 인기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지난 90년 대 초 가수로 데뷔한 B 군은 2~3곡의 히트곡과 함께 몇 장의 앨범을 냈다.

당시에는 나름대로 청춘 스타로 인기를 얻어 드라마에도 몇 편 출연했다. 최근에는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김영현 기자 cool@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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