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상 차려주고 욕만 먹었네요

눈물만201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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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편과 생일이 같아요.

내 생일이기도 하지만 남편생일이기도 하고
차려주고 싶어서 혼자서 이것저것 분주하게 준비했어요.

그런데 고맙다는 말도 너도 생일 축하 한다는 말도
단 한마디도 안하더군요.

밥과 김치만 먹으며 누가 먹는다고 이런걸 차리냐는 얼굴 ㅠㅠ

하루가 지났는데도 가슴 깊은곳에서 눈물이 납니다.

-----------------추가---------------------

모두들 본인이 겪으신듯 같이 화내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남겼는데
판에라도 넋두리 하길 잘했어요.
저는 남편얘기를 일절 친구들이나 부모님께 얘기를 못하겠어요. 내얼굴에 침뱉기 같아서요.

정말 일면식도 없는 님들 덕분에 속이
많이 편해졌어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