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한테 여직원아기 맡아달라는데

타임머신2018.06.23
조회13,737
저는 슬하에 4살3살 아들연년생을 뒀고,
현재 셋째 임신6주 주부입니다.
남편이 몇일전에 이번주 일요일에 직원들과 야유회로 바다낚시를 간다고 했습니다. 제가 두아이 컨트롤 힘들어 안간다고 하니 큰애를 데리고 간다고 합니다.
나름 그말이 고마웠고 4살애가 바다낚시배 타는것도 안내키고 남편도 챙기느라 힘들테니 내가 집에서 애들 둘 볼생각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남편이 일요일에 여직원 아기(2살)를 집에서 같이 보랍니다. 야유회 다녀올동안.
순간 열이 받아서 따지니 잠깐만 보면 되는데 이런다고 합니다 저보고. (참고로, 저도 평일엔 사무실에서 일합니다. 여직원 잘알아요 개인적인 연락은 안하는편)
계속 뭐라하니 농담였다고 둘러대는데 기가차네요.
다시 생각해보고 생각해봐도 남편이 그런생각을 했다는 자체가 열이 받아 화가 안풀릴거같습니다.
딴지걸어서 싸우고 싶기도하고, 돈 팡팡 써버릴까 막 별생각이...
아니면 그냥 혼자삭히는게 현명할까요?
아 왜이렇게 열받지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