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전부가 되는 분들께

2018.06.24
조회539

처음으로 가장 짧은 연애를 해봤습니다
전에 만났던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고
그 타이밍에 우연히 만난 존재였습니다
자꾸 의미부여를 하게 되더라구요
서로 너무 잘맞는다는 생각부터
이 사람을 왜 이제서야 만났을까,
그냥 운명처럼 착각하는 사랑에 빠졌어요

저는 사랑이란걸 믿는 사람이라서
그때부터 뭐든지 사랑이라고 생각했네요

그래도 처음에 내가 믿었던 그 존재에 대해서
계속 합리화 시켰어요

이것 자체가 저한테도 문제가 있는거에요
믿음과 기대가 내 연애를 망쳐가죠

잠깐 꿈을 꿨던 느낌

결국은 그 존재를 탓하거나
내 탓을 할 필요가 없다는거에요

서로가 맞지않고 여기까지였다는걸 인정하고
상대방이 어떻게 살던
나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면 되요

연애할때 남자친구가 전부가 되는분들이 계시다면
위험해요
그렇다고 더 사랑받을거란 희망도 접으시고

많이 사랑하되 내 자신을 더 사랑하세요

어떤남자들과 사랑을 시작할때
그 사람들이 당신에게 빠졌던 것처럼
앞으로 또 그렇게 다른사람 만나게 될거에요

이 글을 읽고있다는 자체가
이미 당신은 착하고 좋은사람일거에요

헤어짐에 대해 돌이켜보고
다음에는 같은 연애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가졌으면 해요

내 가치를 알아봐주는 사람과
건강하고 예쁜연애 하게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