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여자입니다...삶이 너무 막막해서 조언 한번만 부탁드립니다..

부기2018.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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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여자입니다..어릴 때 사정은 복잡하지만 언어폭력, 비언어적폭력에 항상 시달렸습니다.. 예를들면 괜히 낳았다 너는 공부도 못 하고 할 줄 아는게 뭐냐 그러면서 머리째잡히면서 맞고.. 이런 건 기본이고 .시험 못 보면 청소기로 엄청 맞으면서 컸어요....그러다 인서울대학에 간신히 합격하고 2년 다니다가 편입으로 탑10대학에 간실히 합격해서 들어왔는데 계속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상태여서 친구도 없었고 공부도 재미없었고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항상 곧 죽어야지라는 생각만으로 울면서 지냈어요..23살 때는 우울하다고 힘들다고 엄마한테 말했다가 절 죽이려는. 듯한 눈빛과 저 악마가 지랄하네 라는 말에 충격받고 2주동안 집 나갔고 지하철 화장실에서 자면서 대충  라면먹고 살다가 핸드폰 봤더니 실종접수 된다고 문자가 와서 무서워서 다시 집에들어갔어요...집에 와서는 집근처 센터 심리치료받다가 가능성없어보여서 그것마저도 때려치고 그냥저냥 그렇게 3년을 더 살아서 지금26살입니다 취업은 도저히 못할것같아서..공무원준비 5개월정도 하고 있는데요 공부도 안되고 떨어지면 어떻게 살아야하나 막막하기만 해서 하루하루 울면서 보내고 있네요..  인생이 할줄아는것도 없고 졸업도 못했고 저 계속 살아가도 될까요..? 다 무섭기만하고 더 이상 버티는 것도 힘이 드네요..공무원공부 다 때려치고 알바부터 하나씩 하면서 시작해볼까? 라는 생각도 있는데 대인기피증도 심해서...정말 막막하네요..저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진짜 죽는게 답일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