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결정!어이없는시댁..

2018.06.24
조회23,437
남편과 저는 같이사는 순간부터 성격이 너무 않맞았습니다
저는 가정적이고 자상한 가정에서 자랐고
남편은 전형적인 시골스타일 엄청난 조선시대 가부장적인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아무리 배가고파도 어른이 오시기전엔 밥먹는것도 눈치보이고 만삭을 하고도 아버님이 오시기만을 기다렸다 식사를 해야됩니다
이런 집안을 저는 주말마다 시댁행이였고 늘 시댁에 갈땐 뭐그리 사오라는것도 많은지 심부름을 그렇게 늘 시키십니다
저 늘 네네하면서 다했고 만삭일때도 심부름 시켜 길에서 잠시 정신을 잃은적도 있습니다
무튼 남편은 집안일은 1도 도와주지않는 사람에 육아도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아이를 8년동안 키웠고 아이는 두명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플 내 보물들이기 때문에 내가 능력이 안되면 이 아이들을 데려올수 없기에 지금까지 참고 살았고 늘 싸움후엔 폭언 폭력 물건을부수고 험한 말들을 이어갔습니다
톡이란게 생긴 이후론 서로 합의점을 찾기위해 장문의 톡도 보내봤지만 남편은 늘 뒷날까지 읽지않았고 이젠 뒤봐껴서 제가 톡을 읽지않습니다
톡엔 늘 어떤놈이랑 놀러가냐 또 어떤ㅅㄲ만나냐
이런ㅁㅊㄴ 정신나간ㄴ 나가뒤져라
이런 톡들이니 읽지않는게 정신건강에 편합니다
가만히 있는데 저러냐구요?
저도 잘못이 있습니다
주말엔 집에있기 답답하니 늘 아이들과 나가 놀다 시댁으로 갑니다
그 놀러를 늘남자랑 간다고 합니다 어이가없어서 말도 안나옵니다
밥을 해놓고 나가면 밥만 해놓음 어떻하냐?라고하고
반찬을 해놓고 나가면 이걸지금 나 먹어라고 했냐?라고 합니다..그렇게 못마땅하면 애들과같이 나가서 놀아주고 맛있는거 먹는게 정상 아닌가요?
집에전등한번 남편이 간적없고 제가 다 갈았고
이번에 led등으로 바꿨더니 어떤놈이 와서 갈아줬냐고 합니다
안방 유리는 홧김에 저새끼가 깨서 이년째 안끼우고 있습니다
저희엄마가 안쓰러워 유리창 치워주로왓다 손을 다쳐가며 전부 쓰레기봉투에 담아둿는데 그거 몇개월째 자기방에 그대로 둡니다..
저또한 잘한건 없습니다 저는 집안일을 잘 못합니다 요리는 정말 못하는 요리가 없이 엄청잘하는데 청소 빨래 이런건 죽엇다 깨어나도 못합니다
그러니 집이 난장판입니다..
싸움후에 폭력폭언의 남편탓을하면 남편은 늘 제가 집을 이모양 이꼴로 만들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이젠 저도 애둘 키울 능력이 좀 됬고 이번에 남편이 또 폭언과 돌발행동들을 하길래 저도 더이상 참고살고 싶지않아서 이렇게 살려면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시부모님 앞에서 서로의 길을 가겠다고 했더니 기다리신듯 그래 잘생각했다 언젠가는 깨질거 지금이 시기고 서로의 길을가고 아이는 누가 키울거냐 물으시더니 제가 키운다고 했더니 그래 알겠다 라고 하시면서 집은 서로잘살아라고 첨에 해줬지만 이젠둘이 안사니 집은 다시 갖고 가겠다고 하네요..
이런 미친경우가...제가 이꼴보려고 다참고 만삭에도 심부름 해가며 주말마다 시댁을 갔나요..
집해준거 고마워서 그렇게 다닌건데 집도 무슨 좋은집도 아니고 꼴랑 일억도 안되는집..
집도집이고 이혼의 원인제공은 다 저라고 하더라구요
집구석을 그렇게 해놓고 늘돌아다닌 제가 죄인이래요 그래서 남편이 화가나서 설거지도안하고 집안일을 안도운 거라네요 요즘 맞벌이 안하는 집안이 어딧냐고 다들 맞벌이하면서 집안일 다 한다고 와..시부모님들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잘도 하대요..
손귀한집인데 애기 주는게 어디예요..
딸이라서 필요가 없으신가봐요..
진짜 이혼이야기 나온후 저사람들의 본심을 알고난후 제가 참고 살아온 인생이 너무도 아깝네요..
앞으론 이혼을 하고도 아이는 시댁에 절대 안보여줄 생각입니다..지들이 애들한테 해준게 뭐가 있다고 자기아들편만 드는건지...엄청 속이 상하네요..

아 그리고 집안일 못한다고 난장판이지만 청소 빨래 늘 했구요 퇴근후 애들 픽업에 요리까지 다제가 했습니다..
남편이 집에서 하는일은 방에서 폰으로 게임하기 하나이고 씻지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