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나야

겁쟁이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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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엔
왜 그렇게 힘들고 또 아팠었는지
세상이 무너질 듯 펑펑 울던 네 모습이
한 번에 그려지지도 않는 게 어느새
너는 정말 괜찮은지
다 지운 채로 사는건지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은
왜 내게는 추억인 척 할 수 없는지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얼굴 보고 싶어
하루에도 몇 번씩 또 그리는 그게 나야
그 시절을 아직 살아가는 한 사람
그게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