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41896378# 예전에 위 기사 내용으로 판에 글을 남긴 적이 있어요.러시아 월드컵 보러 못 간다고 이랬던 아이가... 어제 이러고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이미 경기 보기 전에 무려 이영표 해설님이랑도 사진 찍어서 애는 흥분을 넘어 이미 광분상태였고요ㅋㅋㅋ입이 짧은 아이라 밥은 잘 먹나 걱정했는데, 밥이 자꾸 고기만 먹는다고, 소시지도 맛있다고 신나있어요. 본래 시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으로 한국 대 스웨덴 전을 보러 가려고 하고 있었어요.시에서 연결해준 여행사 상품 중에 스웨덴 전만 500만원 이하였고, 나머진 넘더라고요.그런데 학교 수업일정 상 스웨덴과 멕시코 전은 관람이 부담스러워 고민하길래, 제가 부족한 금액은 더 보태줄테니 이왕 이렇게 된 거 돈이 더 들더라도 일정이 편한 독일 전을 보러 가라고 권했습니다.이런 큰 경기를 직접 보러 가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라고요. 제가 권하고도 미안했어요.독일이 워낙 강팀이라서 사실 우리나라가 이길 거라고 생각을 안했어요.경기 진 뒤의 나라잃은 심정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무게를 아이가 현장에서 어떻게 견디나도 싶었고요. 그런데 결과가 이렇게 될 줄이야ㅋㅋㅋㅋ돈에 맞춰서 스웨덴 전을 안보길 천만다행이었어요. 어제 우리나라와 독일 경기가 정말이지 극적인 승리여서, 너무 자랑질인 것 같아 후기를 남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습니다.지금 저 장면 열 번도 넘게 보신 분들도 있어서 아이 얼굴이 그대로 노출이 되는 거나 다름이 없어서요.그러다 문득 지난 글에 제 조카에게 행운을 빌어주십사 부탁드렸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그 부탁 들어주신 덕분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감사합니다.여러분들께 그저 감사하다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뒤늦게라도 경품을 지급해주겠다고 한 시와 관계자 분들도 감사합니다.이런 작은 일에 관심 가져주셨던 언론사 여러분들께도 감사합니다.무엇보다도 최선을 다하신 대한민국의 태극전사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더불어 독일 대표팀도 감사해요. 솔직히 제 조카지만 운이 너무 좋아서 제 신랑은 평생 운 다 쓴거 아니냐고 농담해요.내심 다음 월드컵의 중요한 경기에 조카를 또 직관을 보내볼까 싶어집니다ㅋㅋㅋㅋ 12
러시아 월드컵 경품 후기 - 혹시 이 아이 기억하실까요?
http://pann.nate.com/talk/341896378#
예전에 위 기사 내용으로 판에 글을 남긴 적이 있어요.
러시아 월드컵 보러 못 간다고 이랬던 아이가...
어제 이러고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이미 경기 보기 전에 무려 이영표 해설님이랑도 사진 찍어서 애는 흥분을 넘어 이미 광분상태였고요ㅋㅋㅋ
입이 짧은 아이라 밥은 잘 먹나 걱정했는데, 밥이 자꾸 고기만 먹는다고, 소시지도 맛있다고 신나있어요.
본래 시에서 지원해주는 금액으로 한국 대 스웨덴 전을 보러 가려고 하고 있었어요.
시에서 연결해준 여행사 상품 중에 스웨덴 전만 500만원 이하였고, 나머진 넘더라고요.
그런데 학교 수업일정 상 스웨덴과 멕시코 전은 관람이 부담스러워 고민하길래, 제가 부족한 금액은 더 보태줄테니 이왕 이렇게 된 거 돈이 더 들더라도 일정이 편한 독일 전을 보러 가라고 권했습니다.
이런 큰 경기를 직접 보러 가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라고요.
제가 권하고도 미안했어요.
독일이 워낙 강팀이라서 사실 우리나라가 이길 거라고 생각을 안했어요.
경기 진 뒤의 나라잃은 심정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무게를 아이가 현장에서 어떻게 견디나도 싶었고요.
그런데 결과가 이렇게 될 줄이야ㅋㅋㅋㅋ
돈에 맞춰서 스웨덴 전을 안보길 천만다행이었어요.
어제 우리나라와 독일 경기가 정말이지 극적인 승리여서, 너무 자랑질인 것 같아 후기를 남겨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지금 저 장면 열 번도 넘게 보신 분들도 있어서 아이 얼굴이 그대로 노출이 되는 거나 다름이 없어서요.
그러다 문득 지난 글에 제 조카에게 행운을 빌어주십사 부탁드렸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그 부탁 들어주신 덕분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께 그저 감사하다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뒤늦게라도 경품을 지급해주겠다고 한 시와 관계자 분들도 감사합니다.
이런 작은 일에 관심 가져주셨던 언론사 여러분들께도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최선을 다하신 대한민국의 태극전사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더불어 독일 대표팀도 감사해요.
솔직히 제 조카지만 운이 너무 좋아서 제 신랑은 평생 운 다 쓴거 아니냐고 농담해요.
내심 다음 월드컵의 중요한 경기에 조카를 또 직관을 보내볼까 싶어집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