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간섭질에 우울증이 와서 자살하겠습니다 불면증이 와서 잠도 잘 수가 없네요 결혼전, 초기 165에 딱 52키로를 늘 유지했었고 많이 먹으나 적게 먹으나 이 몸무게를 벗어난적이 없어서 다이어트는 남의 얘기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결혼 10년차 4번의 유산과 난임을 격고 있습니다 하늘이 내려주질 않는다는 생각에.. 그간 보낸 아이들에게 죄스런 마음에.. 무리하게 시도 했다가 혹시나 또 잘못 되면.... 그냥 포기하기로 했어요 처음 유산은 양가 부모님도 다 아시지만 두번째 부터 네번째까진 비밀에 부쳤습니다... 애가 왜 안생기니, 시험관이라도 해봐라 등등 달달달달 이혼 직전까지 볶였지만 그냥 저희 둘이 좋아 둘이 살고싶으니 냅두라고 질러버려서 시어머니는 삐져서 저희랑 거의 왕래 없고 (애기 문제 뿐 아니라 전형적인 막장 시어머니상 입니다) 친정에선 너희 좋을대로 해라 하지만 한번씩 아쉬운 소리를 살짝은 하셔요 양가 부모님이야 간섭 가능한 분들이시지만 오지랖 넓은 사람들은 꼭 한마디씩 입 댑니다 결혼 10년찬데 아직도 애가 없어? 안낳아? 못낳아? 어디 문제있는거 아냐? 검사라도 받아봐, 시험관도 알아봐 그냥 눈치껏 안낳나보다 하고 넘어가면 안될까요? 불임이라는 대답을 듣고싶은걸까요? 애기 잘못 된 뒤로 체질이 바뀌더니 원래 먹던 식사량을 먹어도, 물만 마셔도 찐다는걸 체감합니다 30키로가 쪘어요 유산 후 몸조리를 제대로 안해서일까요? 부종이 생겨 퉁퉁 붓기 시작 하더니 이게 다 살로 굳었습니다 남편은 지금 모습도 늘 좋아해주니 제 외모 변화의 심각성을 모르다가 어느날 거울을 보고 충격을 먹었고 빼야겠다 생각은 들지만 운동도 원래 하던 양은 늘 꾸준히 해오고 있고 식사도, 모든것이 변한게 없는데... 살찌니 또 사람들이 너도나도 한마디씩 보탭니다 임신했니? 축하한다 살이 왜이렇게 쪘어 오래간만에 가게에 온 고객이 애기는 어디 있냐고 물어보기에 애기 없는데요? 라고 대답하니 아~ 임신했던거 아니셨구나.. 라네요.. 제 뚱뚱한 모습에 임신중일거라 지례짐작 했었나봐요 시어머니는 사람 많은데서 살좀 빼라고 소리질러서 남편이 그만 하시라고 했더니 내가 심하니 쟤 살이 심하니! 내가 쟤한테 이정도 말도 못하냐고 하셔서 남편이 한바탕 한 뒤로 한동안 좀 잠잠하다가 병원에서 식욕억제제 처방받아 굶어서 살빼라고 하길래 그거 부작용이 많은 약이라 안먹을거에요 라고 대답했더니 지 똑똑한 맛에 시엄마 말 무시한다며 입 댓발 나온거 남편이 뒤집어버리니 삐졌습니다 여하튼 시어머니와는 일이 많습니다 심지어 친구 결혼식에서 처음보는 친구 신랑의 친구한테도 모욕성 발언을 당했습니다 신부 친구 좀 이쁜애 없냐고 왜 저모양이냐고 지는 씹다 뱉은 오징어 같이 생긴 머리 벗겨진 노총각 주제에 싸우고 싶었으나 결혼식날이라 꾹꾹 눌러 참았습니다.. 대한민국 사회는 왜 이렇게 남의 외모에 관심이 많은지 살이 빠지면 빠졌다고, 찌면 쪘다고 뚱뚱하면 뚱뚱하다고 지적질일까요 임신이 안되는것도.. 살이 찌는것도.. 남들이 뭐라 하지 않아도 본인이 제일 괴로운데... 요즘 사람들 딩크 운운하는거 이해 안된다 부부면 당연히 애를 낳아야지 애 안낳을거면 연애만 하지 결혼은 왜해? 라는 고정관념도, 가만 두면 살 안뺀다, 계속 자극하고 괴롭혀야 살을 뺀다는 그딴 개소리는 대체 왜 하는걸까요 우리 부부 사이에 아무런 문제 없는데.. 놔두면 알아서 행복하게 잘 지낼 사람들인데.. 오늘도 한소리 듣고 우울증이 도져서 잠을 못자고 있어요.. 차라리 술이라도 마실 줄 알았다면 마시고 자겠는데...36715
남이사 애를 낳건, 살이 찌던 무슨 상관?
불면증이 와서 잠도 잘 수가 없네요
결혼전, 초기 165에 딱 52키로를 늘 유지했었고
많이 먹으나 적게 먹으나 이 몸무게를 벗어난적이 없어서
다이어트는 남의 얘기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결혼 10년차
4번의 유산과 난임을 격고 있습니다
하늘이 내려주질 않는다는 생각에..
그간 보낸 아이들에게 죄스런 마음에..
무리하게 시도 했다가 혹시나 또 잘못 되면....
그냥 포기하기로 했어요
처음 유산은 양가 부모님도 다 아시지만
두번째 부터 네번째까진 비밀에 부쳤습니다...
애가 왜 안생기니, 시험관이라도 해봐라 등등
달달달달 이혼 직전까지 볶였지만
그냥 저희 둘이 좋아 둘이 살고싶으니 냅두라고 질러버려서
시어머니는 삐져서 저희랑 거의 왕래 없고
(애기 문제 뿐 아니라 전형적인 막장 시어머니상 입니다)
친정에선 너희 좋을대로 해라 하지만
한번씩 아쉬운 소리를 살짝은 하셔요
양가 부모님이야 간섭 가능한 분들이시지만
오지랖 넓은 사람들은 꼭 한마디씩 입 댑니다
결혼 10년찬데 아직도 애가 없어? 안낳아? 못낳아?
어디 문제있는거 아냐? 검사라도 받아봐, 시험관도 알아봐
그냥 눈치껏 안낳나보다 하고 넘어가면 안될까요?
불임이라는 대답을 듣고싶은걸까요?
애기 잘못 된 뒤로 체질이 바뀌더니
원래 먹던 식사량을 먹어도, 물만 마셔도 찐다는걸 체감합니다
30키로가 쪘어요
유산 후 몸조리를 제대로 안해서일까요?
부종이 생겨 퉁퉁 붓기 시작 하더니 이게 다 살로 굳었습니다
남편은 지금 모습도 늘 좋아해주니
제 외모 변화의 심각성을 모르다가
어느날 거울을 보고 충격을 먹었고
빼야겠다 생각은 들지만
운동도 원래 하던 양은 늘 꾸준히 해오고 있고
식사도, 모든것이 변한게 없는데...
살찌니 또 사람들이 너도나도 한마디씩 보탭니다
임신했니? 축하한다
살이 왜이렇게 쪘어
오래간만에 가게에 온 고객이
애기는 어디 있냐고 물어보기에
애기 없는데요? 라고 대답하니
아~ 임신했던거 아니셨구나.. 라네요..
제 뚱뚱한 모습에 임신중일거라 지례짐작 했었나봐요
시어머니는 사람 많은데서 살좀 빼라고 소리질러서
남편이 그만 하시라고 했더니
내가 심하니 쟤 살이 심하니! 내가 쟤한테 이정도 말도 못하냐고 하셔서
남편이 한바탕 한 뒤로 한동안 좀 잠잠하다가
병원에서 식욕억제제 처방받아 굶어서 살빼라고 하길래
그거 부작용이 많은 약이라 안먹을거에요 라고 대답했더니
지 똑똑한 맛에 시엄마 말 무시한다며 입 댓발 나온거
남편이 뒤집어버리니 삐졌습니다
여하튼 시어머니와는 일이 많습니다
심지어 친구 결혼식에서 처음보는
친구 신랑의 친구한테도 모욕성 발언을 당했습니다
신부 친구 좀 이쁜애 없냐고 왜 저모양이냐고
지는 씹다 뱉은 오징어 같이 생긴 머리 벗겨진 노총각 주제에 싸우고 싶었으나
결혼식날이라 꾹꾹 눌러 참았습니다..
대한민국 사회는 왜 이렇게 남의 외모에 관심이 많은지
살이 빠지면 빠졌다고, 찌면 쪘다고
뚱뚱하면 뚱뚱하다고 지적질일까요
임신이 안되는것도.. 살이 찌는것도..
남들이 뭐라 하지 않아도 본인이 제일 괴로운데...
요즘 사람들 딩크 운운하는거 이해 안된다
부부면 당연히 애를 낳아야지
애 안낳을거면 연애만 하지 결혼은 왜해? 라는 고정관념도,
가만 두면 살 안뺀다, 계속 자극하고 괴롭혀야 살을 뺀다는
그딴 개소리는 대체 왜 하는걸까요
우리 부부 사이에 아무런 문제 없는데..
놔두면 알아서 행복하게 잘 지낼 사람들인데..
오늘도 한소리 듣고 우울증이 도져서
잠을 못자고 있어요..
차라리 술이라도 마실 줄 알았다면 마시고 자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