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날

큭큭2018.07.01
조회131

직방보고 찾아간 집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인덕션
풀옵션 5천에 50(?) 관리비없음

마음에 들었고
직접가서 봐야겠다는 생각에
엄마랑 2시간 거리를 찾아갔다.

매물로 나온 방은 세입자가 원하지 않아
주인이 살고 있던 다른방부터 보았고 꽤괜찮았다.

혹시나해서 풀옵션에 대해 물어보니
집주인은 모르는 얘기였던 듯

그러다가 보증금 5천은 맞냐물으니
그럴리없다며 보증금 6천을 얘기했다.

난 절대 못하겠다싶어서 돌아가려했다.
풀옵션도 아니고 보증금도 천차이가 나는데
다른집을 구하고말지 생각했으니까

부동산아저씨는 우리가 계약안할것같은지
주인한테 얘기를 잘해보겠다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인덕션 설치와
5천에 관리비포함 60에 해주겠다했다.
물론 입주 청소와 도배까지도,
그저 구두계약이었나..

두달이 지나고
이사전날 도배여부를 재차 확인했을땐
부동산에선 깨끗한데 안해도될것같다했고
그말에 어이없었지만 도배는 그러려니했다

드디어 이사하는 날.
입주 청소는 하나 안되어있고
화장실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있고

싱크대옆에 놓아주기로한 드럼세탁기는
위에 거의 찌그러지고 깨져서 고물상서 주워왔나싶은
클라쎄 드럼세탁기가 화장실에 들어가있고

(물닿아도되나..샤워하면 변기고 세탁기고 다튀길정도로 좁은데..전에살던사람은 화장실에 통돌이를 넣고 살긴했다지만,,분명 그날 화장실은 안된다며 내의사를 전달했고 싱크대옆에 놔줄수있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그렇게 합의 봤는데,,)

냉장고는 할아버지 옷장냄새나는 냉장고 칸막이와
서랍?이 다 들어가 있지도 않은 냉장고가 들어와있었다.
(냉장고는 처음 자취시작했을때도 소형 냉장고였기에 칸막이가 어디쯤에 있어야할지는 안다..)

최신형을 원한건 아니지만
풀옵션이라더니 구색맞추기에 급급하고
팔아 넘기기에만 중요했구나라는 생각에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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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처음 보러간 날
집주인이 보증금 6천을 원할때
부동산아저씨는 이집 지금 이렇게라도 해야지
안그러면 언제 방이 나가겠냐며 회유했고

부동산아저씨는 우리에게 주인과 잘 해결해보고
연락주겠다 얘기를했었다.
그렇게 집에 돌아가고 있었는데
급히 전화와선 해결됐다며 계약하러오라해서
부동산으로 돌아가 계약서를 작성했다.

그냥 집가고있다며 다음에 다시 나오겠다했었어야했는데!!
부동산에 돌아가지 말았어야했는데!!

어플 보고 찾아갔더니 어플에 올라온 조건과는
다른 문제로 저런 얘기를 나눈것도 짜증났는데

계약까지 마치고 입주하게된 오늘
어이없는 풀옵션과 화장실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이
더 짜증나네

사기꾼..

세탁기는 잘될까..
물이 하도 튀어서 감전될것같아 무서워서 못돌렸는데
물이 마를 날이 시간이 없네.

에어컨은 잘돌아가려나
한번 틀어는 봐야하는데 비와서 너무 추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