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박정아의 드라마 첫 출연...그러나 시청자들의 쓴소리가...

그놈2004.10.01
조회1,798

[남자가 사랑할 때] 박정아의 드라마 첫 출연...그러나 시청자들의 쓴소리가...
  쥬얼리의 멤버 박정아가 호된 연기 신고식을 치루고 있습니다.

쥬얼리의 리드싱어인 박정아는 노래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임기응변도 뛰어나 오락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의 기질이 다분합니다.

그런 만능 엔터테이너인 박정아가 도전하지 않았던 분야는 연기.

지난 2002년 영화 '마들렌'에서 조연을 맡아 연기에 처음 도전한 바 있는 박정아가 sbs tv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때'의 여주인공을 맡아 이제 본격적으로 연기 영역으로까지 발을 넓혔는데, 그러나 지난 30일 1,2부 연속 방영된 '남자가 사랑할때'의 주연으로 첫 선을 보인 박정아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합니다.

그동안 청순가련의 이미지를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터프한 매력을 발산해왔던 박정아의 모습이 극중 첼리스트를 지망하는 가난하고 여성스러운 여주인공 인혜 역을 맡은 박정아의 모습과 오버랩이 되어 극의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만 것.

이때문에 박정아의 표정, 발음 등 연기력 부재로 까지 이어져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어느 한 시청자는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은 연예인을 가수로서의 인기만 보고 여주인공으로 정하다니...고수가 이 드라마에 함께 한다는 것이 안타깝다. 어제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장면, 박정아의 표정은 압권이었다. 동네 개가 죽었어도 그런 표정 안지을 것이다. 너무 어색했다. 탤런트 공채들은 뽑아놓고 뭐하는 건지...이제 이런식의 스타마케팅은 그만 보고 싶다. 잠시나마 기대하고있던 나한테 마저 실망감이 든다."고 혹평했는가 하면, 또 다른 시청자는 "생각보다 연기를 잘하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드라마 몰입을 방해했다. 너무나도 그림이 안어울리고, 보고있어도 그냥 틀어놓을 뿐...박정아 때문에 시작전부터 매력을 잃어버린 드라마, 고수 때문에 참고 봤다."라며 박정아의 기존 이미지가 극의 몰입을 방해하고 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어쨌든 이미 당겨진 방아쇠.
이제 1,2부가 시작되었고, 앞으로 16부가 방송되는 동안 만큼은 박정아는 계속해서 여주인공 인혜이며, 그 사실은 드라마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변함이 없습니다.
이제 연기자로 첫발을 내딛은 '톰보이' 박정아의 이미지 변신 성공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그루넷 (www.groonet.com) -   ---------------------------------------------------------------------------------------- ‘형수님…’ 빈자리 ‘두번째 프러포즈’ 차지
30일 시청률 24.5% 최고기록… 수목드라마 1위
오연수 김영호 허영란 주연의 kbs 2tv 수목드라마 ‘두번째 프러포즈’(극본 박은령·연출 김평중)가 9월30일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두번째 프러포즈’는 이날 24.5%(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난주 22일과 23일 각각 15.2%,17.9%(이상 tns)를 기록하며 10% 후반대의 시청률에 머무르던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이날 내용은 극중 미영(오연수)이 다른 여자(허영란)와 바람난 남편 민석(김영호)과 합의이혼에 이르는 부분. 오연수는 남편을 붙잡으며 자신이 더 잘하겠다고 바짓가랑이를 잡고 매달리지만 이미 남편의 마음이 떠났다는 것을 알고 이혼하러 법원에 함께 간다. 이 드라마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연기가 너무 실감나서 눈물이 났다” “‘사랑이 변하는 거야’라며 울던 오연수 딸 꽃비의 말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등 뜨거운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두번째 프러포즈’는 9월30일 다른 시청률조사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결과에서도 21.2%의 시청률을 올렸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대에 9·10회가 연속 방영된 mbc ‘아일랜드’는 각각 11.0%,11.2%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이날 1·2회 연속방영으로 첫선을 보인 sbs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도 시청률이 8.0%,8.5%에 그쳐 호된 신고식을 치러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성의 zzam@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