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너무 많이 자주 싸웁니다.
제 입장에서는 제 잘못보다 남편의 잘못이 훨씬 크고,
무엇보다 남편의 태도에서 비롯된 싸움이기에
남편의 행동만 조금 고쳐주면 제 행동도 개선될 것이라 보는 반면
남편은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도 않고 자신의 잘못은 1도 없으며 모든게 제 탓이라고만 합니다.
자기를 화나게 만든건 온전히 다 제 탓이며 잘못이기 때문이라고 우깁니다.. 자기 열받게 하지 말래요..
이렇게만 봤을 땐
둘 다 똑같이 서로 잘났다고 다툰거고 보여지지만,
몇 가지 사건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저희 아기는 100일도 안 된
이제 막 70일 된 목도 못 가누는 아기입니다.
저는 육아휴직 내고 애기 보고 남편은 회사 출퇴근 하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육아는 제가 하고, 남편은 젖병소독과 제가 세탁기 버튼 눌러놓은 빨래를 널어주는 정도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육아가 점점 지쳐가다 보니 아기 안고 있으면
팔, 다리, 허리, 등, 목 등 안 아픈데가 없습니다.
샤워도 하고싶을때 못하고 화장실도 맘 편히 못 가는것도 점점 힘들어 집니다.. 그래서 남편이 퇴근하기만을 기다렸다가 퇴근해서 오면
‘30분만 아기 봐줘~’ 하고 샤워하거나 잠깐 눕습니다.
그런데 그 30분동안 아기가 아빠에게 잘 안겨있지 않을 때도 있지 않겠어요?
그 사이 잠투정을 할 수도 있고, 영아산통이 올 수도 있고, 그냥 안는 자세가 불편해서 칭얼댈수도 있는데
그게 그렇게 꼴보기 싫은가 봅니다..
아기가 로봇트도 아니고 눕혀놓으면 안 울고 가만히 있길 바라고, 안으면 가만히 있길 바라는 건 너무 심하지 않나요?
저에게 자기한테 아기 맡기지 말라고 신경질을 내더라구요..
우리 아긴데 저런식으로 말 하는 게 너무 서운하기도 하고, 육아를 너무 쉽게만 생각하는게 얄미워서 오히려 더 애기 봐달라고좀 했습니다.
그랬더니.. 애기가 안아달라고 울어서 안아줬는데도 고마워하지는 못할망정 발버둥을 쳤다면서 방바닥에 눕혀놓더니
“어디서 땡깡이야!! 혼날래? 그만울어! 뚝!!!! 그만!!!!!안아줬으면 고마운줄 알아야지 어디서 떼를 써??!”
이러면서 소리소리를 지르며 방바닥을 손바닥으로 엄청 세게 타악! 타악! 치더라구요...
아기는 당연히 겁먹어서 더 울고, 안아달라고 했는데 안
안아줘서 계속 울어서 결국 목이 쉬었습니다..
배고파서 분유타는동안 울고잇는 아기에게도 시끄럽다면서 소리지르고 지나갑니다..
제가 100일까지는 많이 안아줘야 하는 시기고, 아기는
당연히 모든 표현을 울음으로 하기 때문에 많이 울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도 제 얘기가 틀릴수도 있는거랍니다. 제가 너무 오냐오냐 키우는거래요..그리고 제가 아기 봐달란 말을 너무 당연시 한다고 섭섭하대요. 말 할 때 “미안한데~ 000좀 해 줄 수 있어~?” 라고 물어보래요.. 그래서 싸웠습니다.
또 다른 갈등은
제가 임신했을 때 초반 입덧으로 많이 고생했는데
그러다보면 쫌전까지 먹고있던 음식이 갑자기 역겨워져서 못먹었습니다.. 그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왓는데 제가 또 남겼다면서 밥그릇 집어던져서 깼습니다..
제가 간접폭행도 폭행이라 했더니
안다쳤으니 폭행이 아니라해서 싸웠습니다.
그 밖에
어딜 가거나 (학원등록이나 백화점 가는것조차..) 누굴 만나는 건 자기한테 의견을 물어봐야 한다그래서 싸웠습니다..
잘 허락(?) 안 해주거든요..
솔직히 꼭 허락을 구해야한다고 생각 안 합니다..
시댁쪽 가족행사도 너무 많아서 그걸로도 싸웁니다.. 미국에 사는 친척동생들 방학맞아 한국 놀러올때마다 모이고,
새해맞이도 시고모댁에서 하고(전 둘이서 오붓하게 하자고 하니 싫다네요), 명절 이외에도 시댁 모임이 잦아서 만삭때는 몸도 힘든데 자고오기까지 하자고해서 싸웠습니다. 절대 혼자는 안 가겠다고 꼭 같이 가자고 하는 것도 이해 불가..
하.. 너무 사소한 싸움도 많고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너무 유치하네요 ㅠㅠ
그냥 이러한 사항들이 남자로써는 자기 와이프에게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것들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결혼 전 싸울 땐 결혼하면 괜찮아지겟지,
결혼 후 싸울 땐 애기 낳으면 괜찮아지겠지,
애기 낳고 났는데도 전혀 달라진 게 없고 맨날 싸우고 풀린 척 하는 하루하루의 연속입니다...
부부상담소 가서 전문가에게 상담 받아야 할까요? ㅠㅠ
너무 많이 싸우는 부부
결혼 2년됐고, 어린 아기 한 명 있습니다.
저희 부부는 너무 많이 자주 싸웁니다.
제 입장에서는 제 잘못보다 남편의 잘못이 훨씬 크고,
무엇보다 남편의 태도에서 비롯된 싸움이기에
남편의 행동만 조금 고쳐주면 제 행동도 개선될 것이라 보는 반면
남편은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도 않고 자신의 잘못은 1도 없으며 모든게 제 탓이라고만 합니다.
자기를 화나게 만든건 온전히 다 제 탓이며 잘못이기 때문이라고 우깁니다.. 자기 열받게 하지 말래요..
이렇게만 봤을 땐
둘 다 똑같이 서로 잘났다고 다툰거고 보여지지만,
몇 가지 사건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저희 아기는 100일도 안 된
이제 막 70일 된 목도 못 가누는 아기입니다.
저는 육아휴직 내고 애기 보고 남편은 회사 출퇴근 하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육아는 제가 하고, 남편은 젖병소독과 제가 세탁기 버튼 눌러놓은 빨래를 널어주는 정도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육아가 점점 지쳐가다 보니 아기 안고 있으면
팔, 다리, 허리, 등, 목 등 안 아픈데가 없습니다.
샤워도 하고싶을때 못하고 화장실도 맘 편히 못 가는것도 점점 힘들어 집니다.. 그래서 남편이 퇴근하기만을 기다렸다가 퇴근해서 오면
‘30분만 아기 봐줘~’ 하고 샤워하거나 잠깐 눕습니다.
그런데 그 30분동안 아기가 아빠에게 잘 안겨있지 않을 때도 있지 않겠어요?
그 사이 잠투정을 할 수도 있고, 영아산통이 올 수도 있고, 그냥 안는 자세가 불편해서 칭얼댈수도 있는데
그게 그렇게 꼴보기 싫은가 봅니다..
아기가 로봇트도 아니고 눕혀놓으면 안 울고 가만히 있길 바라고, 안으면 가만히 있길 바라는 건 너무 심하지 않나요?
저에게 자기한테 아기 맡기지 말라고 신경질을 내더라구요..
우리 아긴데 저런식으로 말 하는 게 너무 서운하기도 하고, 육아를 너무 쉽게만 생각하는게 얄미워서 오히려 더 애기 봐달라고좀 했습니다.
그랬더니.. 애기가 안아달라고 울어서 안아줬는데도 고마워하지는 못할망정 발버둥을 쳤다면서 방바닥에 눕혀놓더니
“어디서 땡깡이야!! 혼날래? 그만울어! 뚝!!!! 그만!!!!!안아줬으면 고마운줄 알아야지 어디서 떼를 써??!”
이러면서 소리소리를 지르며 방바닥을 손바닥으로 엄청 세게 타악! 타악! 치더라구요...
아기는 당연히 겁먹어서 더 울고, 안아달라고 했는데 안
안아줘서 계속 울어서 결국 목이 쉬었습니다..
배고파서 분유타는동안 울고잇는 아기에게도 시끄럽다면서 소리지르고 지나갑니다..
제가 100일까지는 많이 안아줘야 하는 시기고, 아기는
당연히 모든 표현을 울음으로 하기 때문에 많이 울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도 제 얘기가 틀릴수도 있는거랍니다. 제가 너무 오냐오냐 키우는거래요..그리고 제가 아기 봐달란 말을 너무 당연시 한다고 섭섭하대요. 말 할 때 “미안한데~ 000좀 해 줄 수 있어~?” 라고 물어보래요.. 그래서 싸웠습니다.
또 다른 갈등은
제가 임신했을 때 초반 입덧으로 많이 고생했는데
그러다보면 쫌전까지 먹고있던 음식이 갑자기 역겨워져서 못먹었습니다.. 그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왓는데 제가 또 남겼다면서 밥그릇 집어던져서 깼습니다..
제가 간접폭행도 폭행이라 했더니
안다쳤으니 폭행이 아니라해서 싸웠습니다.
그 밖에
어딜 가거나 (학원등록이나 백화점 가는것조차..) 누굴 만나는 건 자기한테 의견을 물어봐야 한다그래서 싸웠습니다..
잘 허락(?) 안 해주거든요..
솔직히 꼭 허락을 구해야한다고 생각 안 합니다..
시댁쪽 가족행사도 너무 많아서 그걸로도 싸웁니다.. 미국에 사는 친척동생들 방학맞아 한국 놀러올때마다 모이고,
새해맞이도 시고모댁에서 하고(전 둘이서 오붓하게 하자고 하니 싫다네요), 명절 이외에도 시댁 모임이 잦아서 만삭때는 몸도 힘든데 자고오기까지 하자고해서 싸웠습니다. 절대 혼자는 안 가겠다고 꼭 같이 가자고 하는 것도 이해 불가..
하.. 너무 사소한 싸움도 많고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너무 유치하네요 ㅠㅠ
그냥 이러한 사항들이 남자로써는 자기 와이프에게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것들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결혼 전 싸울 땐 결혼하면 괜찮아지겟지,
결혼 후 싸울 땐 애기 낳으면 괜찮아지겠지,
애기 낳고 났는데도 전혀 달라진 게 없고 맨날 싸우고 풀린 척 하는 하루하루의 연속입니다...
부부상담소 가서 전문가에게 상담 받아야 할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