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생과 여제자] 이지훈, 염정아, 이세영의 유쾌한 '삼각관계'

스카치200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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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가수 이지훈(26)이 영화에 데뷔하면서 철저하게 망가진 코미디배우가 됐다. 다음달 17일 개봉되는 ‘여선생과 여제자’(장규성 감독·좋은영화 제작)를 통해서다.

이 작품에서 이지훈은 여선생과 여학생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잘생긴 미술선생 권상춘 역을 맡았다. ‘장화, 홍련’ ‘범죄의 재구성’ 등으로 뒤늦게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염정아가 여선생 여미옥 역을 맡아 권상춘을 짝사랑한다.

무대는 초등학교. 이지훈은 양콧구멍속에 수수깡을 넣고 어린 학생들 앞에서 재롱을 떠는가 하면 쉬는 시간에도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는 등 체면을 모두 벗어던져버리고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지훈이 미남가수의 이미지를 단번에 털어버리고 이렇게 한없이 망가진 코믹배우가 된 이유는 영화에 데뷔하는 신인배우의 입장인데다가 상대배우 염정아가 선배라 무게를 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장은 온통 10세 전후의 어린 아동들이니 자연히 아이들을 통제하는 역할을 맡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장 감독 및 스태프 몇명이 “이미지 관리 좀 하라”고 핀잔을 줘도 이지훈은 아랑곳하지 않고 마냥 즐겁게 아이들과 웃고 떠들고 장난을 친다. 그는 “연기는 드라마에서 해봤지만 현장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며 “왜 연기자들이 한번 영화에 출연하면 tv 드라마를 기피하고 영화만 하려고 하는지 이제야 알겠다”고 표정관리를 못할 정도로 즐거워하고 있다.

그는 또 “여학생 고미남 역의 이미옥과 연기호흡을 맞추려니 자연스럽게 내 정신연령을 초등학생으로 낮출 수 밖에 없다”며 “염정아 선배와 이미옥 등 미녀들에 휩싸여 연기하니 어찌 안즐거울 수 있겠느냐”며 연신 싱글벙글했다.

유진모기자 ybacchus@
  --------------------------------------------------------------------------------------------------   한 남자를 두고 사랑의 줄다리기에 한창인 여선생님과 제자를 만나 보실텐데요. 푼수 여선생과 당돌한 여제자 그리고 그녀들의 한 남자, 이지훈씨 만나보시죠!

[촬영현장]3

대한민국 최고의 악녀 염정아, 꽃미남 가수 이지훈씨가 영화 '여선생 대 여제자'에서 파격적인 코믹변신을 했다고 하는데요, 영화만큼이나 유쾌한 포스터 촬영현장입니다.

이번 영화 포스터 촬영은 연예인 전문 사진작가죠, 김영호씨가 맡았는데요, 초반부터 염정아, 이지훈, 이세영 세 스타들의 경쟁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영화 '여선생 대 여제자'는 이지훈씨를 둘러싼 두 여자의 애정싸움을 그리고 있다고 하죠.

역시 적극적인 사진작가 김영호씨, 눈으로 보여주는 것만큼 강력한 교육효과는 없겠죠 직접 포즈를 취해가며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영화에서 염정아씨의 라이벌은 바로 14살이나 어린 이세영양인데요, 과연 두 사람의 신경전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특히 염정아씨는 과감히 코믹 연기변신을 시도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푼수 끼 넘치는 귀여운 여선생으로 열연했다고 합니다.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도 그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요, 이제는 오버 연기가 익숙한 것 같죠.

계속해서 '오버'를 외치던 김영호 작가, 이번에는 아예 직접 포즈 지도에 나섰는데요, 세 사람에게 좀 더 확실하게 망가지기를 요구합니다.

푼수 여선생과 당돌한 여제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이지훈씨, 첫 스크린 데뷔인 만큼 열심히였는데요, 이세영양에게 우스꽝스러운 포즈를 요구하는 등 배우로서의 끼를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12살 초등학생과 펼치는 깜찍한 러브 스토리가 기대가 되죠.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하는 염정아, 영화배우로써 첫 신고식을 치루는 이지훈, 깜찍한 아역 배우 이세영양이 펼치는 영화 '여선생 대 여제자'!! 곧 여러분을 찾아간다고 합니다.

영화 '여선생 대 여제자'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만나본 염정아, 이지훈씨 그리고 이세영양이었습니다. 이들의 유쾌한 해프닝은 오는 11월에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염정아씨의 다소 망가진 연기와 우아한 왕자로 스크린 데뷔한 이지훈씨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여선생과 여제자] 이지훈, 염정아, 이세영의 유쾌한 '삼각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