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솔직하게 말해서 이번에 지성이 말 나오는 거 보고 맘 정리하는데 도움 된 듯. 프듀 초반에 지성이 응원했었어.뭐 나중에는 다른 연생들도 응원하고 최애도 생기고 했지만, 암튼 막방 때 문자투표도 지성이 했었다?그 때 내 최애가 좀 아슬아슬해서 지성이한테 투표했었어,나. 주변에서 뭐 리더일도 못 하고 어쩌고 욕해서 그 자리에서 화내다 울어도 봤었고,지성이 굿즈도 사고,이니슾 지성이 브마도 아직 내 방 한 켠에 있어. 근데 말이야. 이제 와 생각해 보니까 나 스스로가 올팬이기는 했는데 그냥 겉으로만 올팬이었던 거 같아. 모든 멤버의 직캠을 보기에는 멤버가 많아서 단체랑 최애 위주로 직캠 봤었거든 ,무대 볼 때마다 너무 뿌듯하고 좋았었는데 이상하게 지성이 직캠은 못 보겠더라고. 솔직하게 말해서 볼 자신이 없었어. 자칭타칭 워너블이라던 내가 보기에도 춤을 잘 추는 것도 아니고,춤선이 예쁜 것도 아닌 것 같았고,제스처나 그런 게 부담스럽게 느껴졋었어. 그래도 나는 우리 리더님이라고 영업글도 올리고, 고화질도 저장하고,애들 챙기는 맏형이라고 응원했었는데 무대에서 나야나를 틀리는 모습은 다른 무엇보다도 충격이었어. 많은 워너블,국프들에겐 더 뜻깊은 곡이잖아. 첫 만남의 순간에도, 지금껏 보여준 무대에서도 계속 해왔던 노래인데. 예전부터 보기는 많이 봤었어.주간아에서도 방향이 틀리고, 해투에서도 틀리고 계속 반복되니까 "아 이게 실수인건가?" 싶더라.지성아 나는 네가 프듀에서 했던 말들을 믿었어. 못 하는 건 노력한다며 왜 작년의 너와 올해의 너가 다른 게 하나 없다고 느껴지는 걸까? 나는 말이야. 실력이 제일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 무대를 통해서 보여지는 직업인데 그 무대를 못 한다면 난 마음이 안 가더라고. 그 사람이 얼마나 유려한 얼굴인지 아닌지는 내게 우선이 되지 않았어. 나는 실력과 노력이 더 좋아. 더 맘이 가. 얼굴이 못 생겼다고 욕한다면 실력으로 반박하면 되잖아. 근데 실력으로 무시하잖아? 그거 되게 타격이 크다? 무릎부상도 그렇고 이번 일로 인해서 나는 좀 마음이 식은 거 같아. 우리에게 남은 시간들을 예쁜 매듭으로 끝맺고 싶어. 좀 더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라,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제발
나 솔직히 이번 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