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인연이길바래2018.07.02
조회4,699
잘 지내지?
우리 헤어진지도 어느덧 1년도 넘었네.
함께였었던 우리의 일상적인 날들이
이젠 혼자 너의 카톡 사진 보는게 일상적인게 되었네.


사진속 너는 여전히 예쁘구나.
환히 웃고 있는 너의 모습,
또 곁에 다른 남자..
잘 어울린다 말을 하기엔
나의 이기적인 마음이 너가 조금 미울뿐이야.
하지만 어쩌겠어 다 내가 자초한 일이고
너의 손을 놓은건데 난 할 말 없는거지.

알아..그때 버티고 버텨서 널 꼭 잡고 있었어야 했는데
너도 많이 힘들었겠지만
나도 정말 많이 힘들었었어.


너에겐 다 핑계로 들리겠지만
그대로 우리가 계속 함께하면
나보다 많이 더 힘든게 너겠구나 싶었어.
어찌보면 그것도 다 나의 이기적인 생각이었겠지.
헤어지고 나서 느꼈어 그래도 널 붙잡고 견뎠어야 됐는걸..


아직도 우리 헤어질때가 생생해
무슨 말을 했었고
마지막으로 너를 안고
너가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다 선명해.

정말 많이 보고싶어.
헤어진 날부터 한 날도 널 잊은적 없어
이제와 후회해도 소용없단 걸 알아.
돌아갈 수도 없는걸 알고 헤어진 날 했던 약속도 이룰 수 없단걸 알아.

다만 한번만 널 꼭 보고싶다.
나의 그리움이 행복한 너의 걸림돌이 된다면
멀리서 그저 나만 널 보고싶다.


함께였었던 너와의 추억은 평생 잊지 못할거야
항상 고마운 사람 그만큼 미안한 사람
아마 나에게 있어서 평생 잊지 못할 사람
첫사랑 그게 너였다.


우리가 인연이라면 언젠가 만나겠지


그때까지 안녕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