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고은따 그녀 #12

긔염이2018.07.02
조회277

카톡이
왔다.

체육부장에게 온 것이다.

어떻게? 집에 오자마자...

날 좋아하는것일까

화장하나했다고 이제와서

관심보이는거,

진짜 그거 하수들만 하는 짓 아닌가

하지만 설레는 마음은 어쩔 수 없다.

잘생겼지

공부잘하지...

술은해도, 담배냄새는 나지 않았다.


우리 정말 썸타는거야??


나도 어느새 나른나른 해지더니 잠에 들었다.



.
.


.


.


낮이 됐다.

술때문인지 약간 속이 쓰린 듯 하지만,

어제의 기억으로 얼굴에도 열이 났다.


까똑!


체육부장에게 또 톡이왔다.

‘뭐야..’



갑자기 되게 부끄러워졌다.

키스까지 한 사이인데...




꾸물댈 시간이 없어서 빨리 준비하고 학교에갔다.




건너편에서 정채준이 보인 듯 하였다.
맞다 우리집이랑 가깝게 살지....


하지만 어제의 그 기억으로
다시 얼굴이 빨개져 버렸다.

정채준이 나에게
다가오는 거 같았다


“뭐야? 안지나가고.”



???

어제의 기억이 없는걸까

“으으으...응 갈게...”



어제의 기억을 잊은 거 같았다.

어제처럼의 웃음기는 하나도 없는 채 차갑게 걸어갔다.

나혼자 부끄러워 빨리 이 자리를 피하려 뛰어갔다.






-드륵-

어쩌다보니 정채준이랑 비슷하게 도착했다

자꾸 어제의 키스가 떠올라서 도중에 자꾸자꾸 멈췄다.

마음속에서 이불을 한 10번은 찼다...

“여~~!미지미지 김미지 어제 채준이랑 키스”

“하하하 미지야 오늘 숙제 다했어??”

“어...?으ㅡ응...!!”




뭐지

어떻게 아는거지

정말...

‘키스•••?’

“재밌어지겠네~”




12화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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